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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법계(十法界) (No.549)—(게송)海天空濶月成輪~ | 최상승법(最上乘法)은 ‘생사 속에서 생사 없는 도리’를 깨닫는 데 있다 | (게송)與君同步又同行~.
* 십법계 ( 十法界 ) ; 십계 ( 十界 ) 라고도 한다 . 십법계는 지옥 , 아귀 , 축생 , 수라 , 인간 , 천상 , 성문 , 연각 , 보살 , 불 ( 佛 ) 10 가지로 중생의 미혹과 깨달음의 정도에 따라 분류한 것 . 중생의 심리적 상태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
십법계 중 앞의 6 계는 삼악도 ( 三惡道 — 지옥 , 아귀 , 축생 ) 와 삼선도 ( 三善道 — 수라 , 인간 , 천상 ) 로 모두 미혹의 세계인 범부 ( 凡夫 ) 의 세계이다 . 뒤의 4 계 ( 성문 , 연각 , 보살 , 불 ) 는 깨달음의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모두 깨달음의 세계인 성인 ( 聖人 ) 의 세계이다 . 양쪽을 합하여 '6 범 4 성 ( 六凡四聖 )’ 이라 한다 .
이를 4 취 ( 四趣 ) · 인천 ( 人天 ) · 2 승 ( 二乘 ) · 보살 · 불 ( 佛 ) 로 분류하거나 3 악도 ( 三惡道 ) · 3 선도 · 2 승 · 보살 · 불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다 . 앞의 6 계는 고통으로 가득 차 업에 의해 윤회전생하는 세계이므로 보통 ' 육도윤회 ( 六道輪廻 )' 라 한다 .
(17분 3초)
[ 법문 ] 송담스님 (No.549)—95 년 법보재 법회 (95. 음력 3.16)(용549)
해천공활월성륜 ( 海天空 濶月成輪 ) 한데 호호청파난사은 ( 浩浩 清波爛似銀 ) 이로구나
나무 ~ 아미타불 ~
막괴편주능좌우 ( 莫怪扁舟能左右 ) 하면 행선유재파소인 ( 行船由在把梢人 ) 이니라
나무 ~ 아미타불 ~
해천공활월성륜 ( 海天空 濶月成輪 ) 한데 호호청파난사은 ( 浩浩 清波爛似銀 ) 이다 .
바다 하늘이 넓고 더 한량없이 비어서 , 거기에 둥근달이 휘황찬 밝았더라 . 바다에 그 넓고 넓은 바다에 물결이 치는데 , 마치 그 찬란한 달빛이 파도에 비추어서 부서지는 모습이 은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반짝거리고 찬란하드라 그말이여 .
막괴편주능좌우 ( 莫怪扁舟能左右 ), 거기에 한 배가 왼쪽으로도 가고 , 오른쪽으로도 가고 , 똑바로 가기도 하고 배가 가는데 , 그 배가 행선 ( 行船 ) 은 유재파소인 ( 由在把梢人 ) 이여 . 그 배가 서쪽으로 가나 , 동쪽으로 가나 , 또는 남쪽 · 북쪽 어느 곳으로 가든지 , 그 배가 가는 것은 그 배의 조종사가 운전을 하기에 달려있더라 그말이여 .
해천공활월성륜 ( 海天空 濶月成輪 ) 은 이 우주법계 — 무량겁으로부터서 영원한 무량겁을 향해서 끝도 없고 , 처음도 없는 , 그리고 공간적으로도 한량이 없는 이 법계 ( 法界 ) 에 주인이 누구시냐 ?
비로자나 법신불 ( 毘盧遮那 法身佛 ) 이셔 . 또는 대일여래 ( 大日如來 ) 라고도 하는데 , 그 비로자나 법신불인 대일여래께서 우주의 대주인으로 터억 군림 ( 君臨 ) 해 계신 모습이 마치 끝없는 저 허공에 둥그렇게 뜬 달이 온 세계를 비추는 거와 같드라 .
그 바다에 수천 수억 개의 크고 작은 바다의 물결이 그 달빛에 반짝거리고 부서지는 것은 , 그리고 그 찬란함이 은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다 하는 것은 십법계 ( 十法界 ) 에 — 부처님의 세계로부터 지옥 세계에 이르기까지 , 십법계의 범부와 성현들이 나타나서 온 세계를 장엄 ( 莊嚴 ) 하고 있는 것에다 비유했다 .
그 반짝거리는 은가루 중의 하나가 ‘ 나 ’ 이고 , 또 여러 청신사 ( 清信士 )· 청신녀 ( 清信女 ) 이시고 , 일체 중생이요 , 산천초목이요 , 그 중에 하나를 자기가 맞닿아 있는 것입니다 .
지금 십법계라고 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그 한량없이 넓고 넓은 바다에 하나의 배가 동서남북 사방사유로 가는 것은 그 뱃사공이 어디로 그 키를 트느냐 , 거기에 온전히 달려있다 그말이여 .
십법계는 ,
하늘나라는 천법계 ( 天法界 ) 인데 , 십선계 ( 十善戒 ) 를 잘 닦으면은 하늘나라에 태어나는 것이고 ,
오계 ( 五戒 ) 를 잘 닦으면 사람의 법계에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는 거고 ,
교만심 ( 憍慢心 ) 을 내서 항상 싸우기를 좋아하면 수라 ( 修羅 ) 법계에 태어나는 것이고 ,
십악 ( 十惡 ) 을 지어서 악한 짓을 하면 지옥 ( 地獄 ) 에 가는 것이다 그말이여 .
간탐심 ( 慳貪心 ) 을 내 가지고 간탐심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은 아귀 ( 餓鬼 ) 법계에 태어나고 ,
인과법 ( 因果法 ) 을 믿지 않고 어리석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은 축생 ( 畜生 ) 으로 태어난다 .
고 · 집 · 멸 · 도 사제법 ( 四諦法 ) 을 잘 닦으면은 성문 ( 聲聞 ) 법계에 태어나는 것이고 ,
십이인연법 ( 十二因緣法 ) 을 닦아서 깨달으면 연각 ( 緣覺 ) 법계에 태어나는 것이고 ,
육바라밀법 ( 六波羅蜜法 ) 을 잘 닦아가면은 보살 ( 菩薩 ) 법계에 태어나는 것이고 ,
평등일승법 ( 平等一乘法 ) 을 잘 닦아서 깨달으면은 불 ( 佛 ) 법계에 태어나는 것이다 .
이 지옥법계로부터 불법계에까지 노나서 십법계인데 , 십법계 중에 어느 법계로 자기가 나아갈 것인가 하는 것은 온전히 자기가 선택하기에 달려있는 것이다 . 그 배의 주인은 뱃사공이요 , 뱃사공이 키를 어느쪽으로 트느냐에 달려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
방금 우리는 녹음법문을 통해서 이 용화사 법보선원의 조실 ( 祖室 ) 로 계신 전강 대종사 ( 田岡大宗師 ) 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 지극히 짧은 법문 ( 法門 ) 이셨지만은 , 이 십법계 — 범부세계로부터서 최고의 성인 중에 성인이신 부처님 세계에 있는 모든 것을 상대로 해서 생사 없는 최상승법 ( 最上乘法 ) 을 설하셨습니다 .
이 조실 스님의 최상승 법문을 통해서 이 자리에 참여하신 사부대중은 말할 것도 없고 , 이 법보전 ( 法寶殿 ) 에 모셔있는 수많은 영가 ( 靈駕 ) 들 — 오늘 10 시 현재로 위패번호가 43817 번까지 나갔고 , 모셔진 영가의 수는 66305 위의 영가가 봉안 ( 奉安 ) 이 되었습니다 — 그 영가 분과 우주법계의 모든 주인이 있는 , 없는 모든 영가도 이 법요식에 다 청했습니다 .
한 말로 말해서 십법계 ( 十法界 ) 의 모든 범부 ( 凡夫 ) 와 성현 ( 聖賢 ) 이 일시에 도탈 ( 度脫 ) 하신 것입니다 .
그래서 산승 ( 山僧 ) 이 이 법상에 올라와서 법을 설할 것은 없습니다 . 그러나 오늘 이 법보재 ( 法寶齋 ) 날에 경향 각지에서 만여 명의 도반 ( 道伴 ) 들이 운집 ( 雲集 ) 을 하셨기 때문에 원장으로서 부득불 격려의 말씀을 아니 드릴 수가 없습니다 .
정도보살경 ( 淨度菩薩經 ) 에 이르시기를 사람이 세간 ( 世間 ) 에 태어나되 , 하룻낮 하룻밤을 지내는 동안에 , 24 시간 동안에 8 억 4 천만의 생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 8 억 4 천만 생각이라 하는 것은 엄청난 수입니다 .
한 생각 악한 생각을 일으키면은 그 과보 ( 果報 ) 로 악한 몸을 받아나는 것이고 , 열 생각 악한 생각을 일으키면은 그 과보로 열 번의 악한 몸을 받아나게 되는 것이여 . 8 억 4 천만의 악한 생각을 일으키면 8 억 4 천만의 악한 몸을 그 과보로 받아나게 된다 .
그 반대로 한 생각 착한 마음을 일으키면 , 한 착한 몸을 받는 거고 , 열 생각의 착한 생각을 일으키면 열 번의 착한 몸을 받아나는 거고 , 8 억 4 천만의 착한 마음을 일으킨다면 8 억 4 천만의 착한 몸을 받아나게 된다 .
악한 생각을 일으키거나 , 착한 생각을 일으키나 , 생각을 일으켰다 하면은 반드시 그 몸뚱이를 받아나는 거여 . 몸뚱이를 받아나면은 살 만큼 살다가 또 그 수만큼 죽음을 또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이 최상승법 ( 最上乘法 ) 은 생각 속에서 생각 없는 도리 , ‘ 생사 ( 生死 ) 속에서 생사 없는 도리 ( 道理 )’ 를 깨닫는 데 있는 것입니다 .
여군동보우동행 ( 與君同步又同行 ) 허고 기좌상장세월장 ( 起坐相將歲月長 ) 이로구나
나무 ~ 아미타불 ~
갈음기손상대면 ( 渴飮飢飡常對面 ) 하니 불수회수갱사량 ( 不須回首更思量 ) 이니라
나무 ~ 아미타불 ~
여군동보우동행 ( 與君同步又同行 ) 이여 . 임과 더불어 함께 걷고 또한 함께 모든 것을 행해 .
기좌상장세월장 ( 起坐相將歲月長 ) 이여 . 같이 일어나고 , 같이 앉고 , 항상 잠시도 여의지 않고 같이 해 오기를 세월이 길었더라 . 이 ‘ 세월이 길었다 ’ 하는 것은 무량겁 과거로부터 오늘날까지 그리고 오늘날로부터서 무량겁 미래까지 , 임을 항상 여의지 않고 이렇게 살아오고 , 살아갈 것이다 그말이여 .
갈음기손상대면 ( 渴飮飢飡常對面 ) 이여 . 목마르면 물 마시고 배고프면 밥 먹고 , 항상 함께하고 있다 그말이여 .
불수회수갱사량 ( 不須回首更思量 ) 이다 . 모름지기 머리를 돌이켜서 다시 사량 ( 思量 ) 을 하지 말아라 .
대관절 이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나의 주인공 , 나의 법신이요 , 나의 진여불성 , 이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운전수요 , 뱃사공 .
여읠래야 여읠 수가 없는데 , 한 생각을 일으켜서 뉘기짜서 사량분별로 그것을 찾으면은 간 곳이 없어 . 아무리 볼려고 해도 볼 수가 없고 , 아무리 들을라고 해도 들을 수가 없고 , 아무리 손으로 잡을려고 해도 잡을 수가 없고 , 아무리 생각으로 따져서 알려고 해도 알 수가 없어 .
한 생각 일으켜서 사량하면 대면천리 ( 對面千里 ) 여 . 얼굴을 딱 마주보고 있으면서 벌써 천리 밖에 달아나 버리고 없다 그말이여 .( 처음 ~17 분 6 초 )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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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송 ) ‘ 해천공활월성륜 ~’ ; [진각국사어록 ( 眞覺國師語錄 )] ( 김달진 역주 | 세계사 ) p375 ‘ 사문화 ( 四聞話 )’ 게송 참고 .
* 濶 ( 활 ) 넓다 . * 爛 ( 란 ) 빛나다 . 선명함 . * 似 ( 사 )··· 같이 . ··· 처럼 . * 怪 ( 괴 ) 기이하게 여기다 .
* 扁 ( 편 ) 작다 . 납작하다 . * 把 ( 파 ) 잡다 . * 梢 ( 소 ) 키 . 장대 .
* 법계 ( 法界 ) ; ①모든 현상 , 전우주 . ②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 ③진리의 세계 .
* 비로자나불 ( 毘盧遮那佛 ) ; 비로자나 ( 毘盧遮那 ) 는 vairocana 의 음사 ( 音寫 ).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을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 ( 光明遍照 , 遍一切處 , 日 ) 는 뜻 .
①진리 그 자체인 법신 ( 法身 ) 을 형상화한 것 . 비로자나 법신불 ( 毘盧遮那 法身佛 ). ②대일여래 ( 大日如來 ) 와 같음 .
* 법신 ( 法身 ) : [범 ] dharma - kaya 「 법 몸 」 이란 말인데 , 실불 ( 實佛 ) • 법성신 ( 法性身 ) • 진여불 ( 眞如佛 ) • 법계성 ( 法界性 ) 같은 말들이 모두 한뜻이며 , 이 ‘ 선가귀감 ’ 첫머리에 있는 「 한물건 」 이란 것도 이것이다 .
진여의 본 바탕 ( 眞如本體 ) 을 이름이니 , 중생에 있어서 부족할 것이 없고 부처님이라고 더 특별할 것이 없어 , 본래 깨끗하고 빛나고 두렷하여 무한한 공간과 무궁한 시간에 꽉 차 있으되 ,
네 가지 말로도 설명할 수 없고 ( 離四句 ) 백 가지 아닌 것으로도 옳게 가르칠 수 없으며 ( 絕百非 ), 무엇으로나 형용하여 볼 수가 도저히 없는 것이다 . ( 선가귀감 | 용화선원刊 p168.)
* 군림 ( 君臨 임금 군 / 임할 림 ) ; 어떤 분야에서 절대적인 능력이나 세력을 가지고 남을 압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 장엄 ( 莊嚴 꾸밀 장 / 공경할 · 꾸밈 엄 ) ; ①좋고 아름다운 것으로 국토를 꾸미고 , 훌륭한 공덕을 쌓아 몸을 장식하고 , 향이나 꽃 따위를 부처님께 올려 장식하는 일 . ②건립하는 것 . 건립 . 훌륭히 배치 , 배열되어 있는 것 . ③장식 . 물건을 장식하는 것 . 아름답게 장식함 . 훌륭한 것 . 엄숙하게 장식된 모양 , 모습 . 장식물 .
* 청신사 ( 清信士 ) ; 출가하지 않고 재가 ( 在家 ) 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남자 신도 , 곧 우바새 ( 優婆塞 ).
* 청신녀 ( 清信女 ) ; 출가하지 않고 재가 ( 在家 ) 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여자 신도 , 곧 우바이 ( 優婆夷 ).
* 십선계 ( 十善戒 ) ; 몸 ( 身 ) 과 입 ( 口 ) 과 마음 ( 意 ) 으로 짓는 10 가지 죄 — 살생 ( 殺生 ), 투도 ( 偸盜 ), 사음 ( 邪 婬 ), 망어 ( 妄語 ), 기어 ( 綺語 ), 악구 ( 惡口 ), 양설 ( 兩舌 ), 탐욕 ( 貪慾 ), 진에 ( 瞋 恚 ), 사견 ( 邪見 )— 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함 .
* 오계 ( 五戒 ) ; (산스크리트어 pañca-śīla) 재가 ( 在家 ) 의 신도가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계율 .
①불살생 ( 不殺生 ).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지 말라 . ②불투도 ( 不偸盜 ). 주지 않은 것을 빼앗지 말라 . ③불사음 ( 不邪 婬 ).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 . ④불망어 ( 不妄語 ). 거짓말을 하지 말라 . ⑤불음주 ( 不飮酒 ). 취기 ( 醉氣 ) 가 있는 것에 취 ( 醉 ) 하지 말라 .
* 교만 ( 憍慢 ) ; 자신이나 자신의 행위에 도취되어 일으키는 거만함을 교 ( 憍 ), 자신과 남을 비교하여 일으키는 거만함을 만 ( 慢 ) 이라 함 .
* 수라 ( 修羅 ) ; 아수라 ( 阿修羅 ) 의 준말 . 늘 싸움만을 일삼는 귀신들의 무리 .
* 십악 ( 十惡 ) ; 몸 ( 身 ) 과 말 ( 口 ) 과 뜻 ( 意 ) 으로 짓는 열 가지 죄악 .
〇몸 ( 身 )— ①살생 ( 殺生 ). 살아 있는 생명을 죽임 . ②투도 ( 偸盜 ). 남의 재물을 훔침 . ③사음 ( 邪 婬 ). 삿된 음행 .
〇말 ( 口 )— ④망어 ( 妄語 ). 거짓말이나 헛된 말 . ⑤악구 ( 惡口 ). 남을 괴롭히는 나쁜 말 . 욕 . ⑥양설 ( 兩舌 ). 이간질하는 말 . ⑦기어 ( 綺語 ). 진실이 없는 , 교묘하게 꾸민 말 .
〇뜻 ( 意 )— ⑧탐욕 ( 貪欲 ).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 . ⑨진에 ( 瞋 恚 ). 성냄 . ⓪ 사견 ( 邪見 ). 그릇된 견해 .
* 지옥 ( 地獄 땅 지 / 감옥 옥 ) ; ①고통이 가득찬 세계 . 현세에 악업 ( 惡業 ) 을 행한 자가 , 사후 그 보답을 받는 곳 . ②아주 괴롭거나 더없이 참담한 환경이나 형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 간탐 ( 慳貪 아낄 · 쩨쩨할 간 / 탐할 탐 ) ; 인색하고 욕심이 많음 . 제 것은 아끼고 남의 것은 탐냄 .
* 아귀도 ( 餓鬼道 ) ; 육도 ( 六道 , 六途 ) 의 하나 . 재물에 인색하거나 음식에 욕심이 많거나 남을 시기 · 질투하는 자가 죽어서 가게 된다는 곳으로 , 늘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괴로움을 겪는다고 함 .
* 인과 ( 因果 ) ; ①원인과 결과 . 현상을 생성시키는 것과 생성된 현상 . ②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는 이치 . ③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그 과보가 있다는 도리 .
* 사제 ( 四諦 ) ; 제 ( 諦 ) 는 ‘sacca’ 의 번역으로 진리를 뜻함 . 고 ( 苦 — 괴로움 ) 를 소멸시켜 열반에 이르는 네 가지 진리 . 사성제 ( 四聖諦 —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 라고도 함 .
①고제 ( 苦諦 , 苦聖諦 ). ‘ 고 ( 苦 , 괴로움 )’ 라는 성스러운 진리 . “ 태어남이 고다 . 노쇠가 고다 . 죽음이 고다 . 슬픔 • 비탄 • 괴로움 • 근심 • 절망이 고다 . 즐거운 것과 갈라짐이 고요 , 싫은 것과 같이 함이 또한 고다 . 요컨대 집착과 연관된 , 존재의 다섯 쌓임 ( 五取蘊 ) 이 고다 ”( 상응부 )
②집제 ( 集諦 , 集聖諦 ). ‘ 고의 원인 ’ 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 몹시 탐내어 집착하는 갈애 ( 渴愛 ) 가 고 ( 苦 ) 가 일어나는 원인이라는 진리 .
③멸제 ( 滅諦 , 㓕聖諦 ). ‘ 고의 멸 ’ 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 갈애가 남김없이 소멸됨으로써 고 ( 苦 - 괴로움 ) 가 소멸되어 고의 끝남 , 열반에 이른다는 진리 .
④도제 ( 道諦 , 道聖諦 ). ‘ 고의 멸에 이르는 길 ’ 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 팔정도 ( 八正道 )— 정견 ( 正見 , 바른 이해 ) · 정사유 ( 正思惟 , 바른 생각 ) · 정어 ( 正語 , 바른 말 ) · 정업 ( 正業 , 바른 행위 ) · 정명 ( 正命 , 바른 생계 ) · 정정진 ( 正精進 , 바른 노력 ) · 정념 ( 正念 , 바른 마음챙김 ) · 정정 ( 正定 , 바른 집중 )— 는 갈애를 소멸시켜 , 고의 멸에 이르는 길이다 .
* 성문 ( 聲聞 ) ; 부처님의 음성 ( 聲 ) 을 들은 ( 聞 ) 사람이라는 뜻 . 산스크리트어 śrāvaka, 팔리어 sāvaka.
①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사제 ( 四諦 ) 의 이치를 깨달아 아라한 ( 阿羅漢 ) 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수행하는 자 . ②자신의 깨달음만을 위해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는 자 .
* 십이인연 ( 十二因緣 ) ; 십이연기 ( 十二緣起 ). 진리에 대한 무지 ( 無知 ) 한 무명 ( 無明 ) 을 근본 원인으로 하여 중생으로서의 인간의 괴로운 생존이 12 가지 요소의 순차적인 상관관계에 의한 것임을 설명한 것 .
무명 ( 無明 )---> 행 ( 行 )---> 식 ( 識 )---> 명색 ( 名色 )---> 육입 ( 六入 )---> 촉 ( 觸 )---> 수 ( 受 )---> 애 ( 愛 )---> 취 ( 取 )---> 유 ( 有 )---> 생 ( 生 )---> 노사 ( 老死 ).
◎ 무명 ( 無明 ) 을 조건으로 , 의도적인 행위와 업을 구성하는 형성 ( 行 ) 이 생겨난다 .
◎ 형성 ( 行 ) 을 조건으로 , 의식 ( 識 ) 이 생겨난다 .
◎ 의식 ( 識 ) 을 조건으로 , 정신물리적인 현상인 명색 ( 名色 ) 이 생겨난다 .
◎ 명색 ( 名色 ) 을 조건으로 , 안 • 이 • 비 • 설 • 신 • 의 6 가지 감역 ( 六入 ) 이 생겨난다 .
◎ 감역 ( 六入 ) 을 조건으로 , 감각적 , 정신적 접촉 ( 觸 ) 이 이루어진다 .
◎ 접촉 ( 觸 ) 을 조건으로 , 감수 ( 受 ) 가 생겨난다 .
◎ 감수 ( 受 ) 를 조건으로 , 갈애 ( 愛 ) 가 일어난다 .
◎ 갈애 ( 愛 ) 를 조건으로 , 집착 ( 取 ) 이 일어난다 .
◎ 집착 ( 取 ) 을 조건으로 , 존재 ( 有 ) 가 생겨난다 .
◎ 존재 ( 有 ) 를 조건으로 , 태어남 ( 生 ) 이 생겨난다 .
◎ 태어남 ( 生 ) 을 조건으로 , 늙고 죽음 ( 老死 ) 가 생겨난다 .
☆ 무명 ( 無明 ) 이 사라지면 의도적인 행위와 업을 구성하는 형성 ( 行 ) 이 사라지고 , 형성 ( 行 ) 이 사라지면 의식 ( 識 ) 이 사라지고 ........ 마침내 태어남 ( 生 ) 이 없으면 늙고 죽음 ( 老死 ) 가 사라진다 .
* 연기 ( 緣起 ) ; 세상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들이 무수한 원인 ( 因 ) 과 조건 ( 緣 ) 의 상호 관계를 통하여 일어남을 이르는 말 .
“ 만약 이것이 있으면 곧 저것이 있고 ( 若有此則有彼 ), 만약 이것이 생겨나면 곧 저것이 생겨난다 ( 若生此則生彼 ). 만약 이것이 없으면 곧 저것이 없어지고 ( 若無此則無彼 ), 만약 이것이 소멸하면 곧 저것이 소멸한다 ( 若滅此則滅彼 ).” ( 중아함경 )
* 연각 ( 緣覺 ) ; 산스크리트어 pratyeka-buddha 팔리어 pacce ka-buddha
①홀로 연기 ( 緣起 ) 의 이치를 관찰하여 깨달은 자 . 가르침에 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깨달은 자 . 자신의 깨달음만을 위해 홀로 수행하는 자 . 독각 ( 獨覺 )· 벽지불 ( 辟支佛 ) 이라고도 함 . ② 연각승 ( 緣覺乘 ) 의 준말 .
* 육바라밀 ( 六波羅蜜 ) ; 바라밀 ( 波羅蜜 ) 은 산스크리트어 pāramitā 의 음사로 , 도피안 ( 到彼岸 )· 도 ( 度 )· 도무극 ( 度無極 ) 이라 번역 .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건너감 , 완전한 성취 , 완성 , 수행의 완성 , 최상을 뜻함 . 보살이 이루어야 할 여섯 가지 완전한 성취 .
①보시바라밀 ( 布施波羅蜜 ). 보시를 완전하게 성취함 . 보시의 완성 .
②지계바라밀 ( 持戒波羅蜜 ). 계율을 완전하게 지킴 . 지계의 완성 .
③인욕바라밀 ( 忍辱波羅蜜 ). 인욕을 완전하게 성취함 . 인욕의 완성 .
④정진바라밀 ( 精進波羅蜜 ). 완전한 정진 . 정진의 완성 .
⑤선정바라밀 ( 禪定波羅蜜 ). 완전한 선정 . 선정의 완성 .
⑥지혜바라밀 ( 智慧波羅蜜 ). 분별과 집착이 끊어진 완전한 지혜를 성취함 . 지혜의 완성 .
* 보살 ( 菩薩 ) ; 산스크리트어 bodhi-sattva 의 음사인 보리살타 ( 菩提薩 埵 ) 의 준말 .
bodhi 는 깨달음 , sattva 는 살아 있는 존재 , 곧 중생을 뜻하므로 - 보살은 깨달을 중생 , 깨달음을 구하는 중생 , 구도자 ( 求道者 ) 라는 뜻 . 보살마하살 ( 菩薩摩訶薩 )· 각유정 ( 覺有情 ) 등으로도 불린다 .
① 깨달음을 구하면서 중생을 교화하는 수행으로 미래에 성불 ( 成佛 ) 할 자 . 자신도 깨달음을 구하고 남도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자리 ( 自利 ) 와 이타 ( 利他 ) 를 행하는 자 . ② 보살승 ( 菩薩乘 ) 의 준말 . ③ 수행자 . ④ 고승 ( 高僧 ) 에 대한 존칭 . ⑤ 여자 신도를 일컫는 말 .
* 평등일승 ( 平等一乘 ) ; 모든 중생에게 불성 ( 佛性 ) 이 있다는 가르침을 가리켜 말함 .
* 불 ( 佛 ) ; 산스크리트어 , 팔리어 buddha 의 음사 . 각자 ( 覺者 )· 각 ( 覺 ) 이라 번역 . ① 궁극적인 진리를 깨달은 사람 . 우주의 본성이나 참모습을 깨달은 사람 . 모든 번뇌를 소멸한 사람 . 청정한 성품을 깨달은 주체 . ② 진리 그 자체 . 우주 그 자체 . ③ 석가모니 .
* 전강선사 ( 田岡禪師 ) ; (1898-1974) 법명은 영신 ( 永信 ), 호는 전강 ( 田岡 ). 선사는 1898 년 ( 戊戌 ) 11 월 16 일 전남 곡성군 입면 대장리에서 정해용 ( 鄭海龍 ) 을 아버지로 , 황계수 ( 黃桂秀 ) 를 어머니로 태어나셨다 .
16 세에 인공 ( 印空 ) 화상을 득도사로 , 제산 ( 霽山 ) 화상을 은사로 , 응해 ( 應海 ) 화상을 계사로 , 해인사에서 출가하여 경을 보다가 도반의 죽음으로 무상함을 느끼고 선방으로 나가 용맹정진하여 23 세에 견성하시고 다음의 오도송을 지으셨다 .
昨夜月滿樓 ( 작야월만루 ) 어젯밤 달빛은 누 ( 樓 ) 에 가득하더니
窓外蘆花秋 ( 창외노화추 ) 창밖은 갈대꽃 가을이로다 .
佛祖喪身命 ( 불조상신명 ) 부처와 조사도 신명 ( 身命 ) 을 잃었는데
流水過橋來 ( 유수과교래 ) 흐르는 물은 다리를 지나오는구나 .
당시 유명한 육대 선지식 혜월 ⋅ 혜봉 ⋅ 한암 ⋅ 용성 ⋅ 보월 ⋅ 만공 선사와 법거량을 하여 모두 인가를 받으시고 25 세에 만공선사로부터 아래의 전법게를 받으시니 경허-만공으로 이어지는 불조정전 ( 佛祖正傳 ) 제 77 대의 법맥을 이으셨다 .
佛祖未曾傳 ( 불조미증전 ) 불조가 일찍이 전하지 못했는데
我亦無所得 ( 아역무소득 ) 나도 또한 얻은 바 없네 .
此日秋色暮 ( 차일추색모 ) 이날에 가을빛이 저물었는데
猿嘯在後峰 ( 원소재후봉 ) 원숭이 휘파람은 후봉에 있구나 .
33 세의 젊은 나이로 불찰대본산 통도사 보광선원 조실로 추대된 이래 법주사 복천선원 ⋅ 경북 수도선원 ⋅ 도봉산 망월사 ⋅ 부산 범어사 ⋅ 대구 동화사 등 여러 선원의 조실을 두루 역임하시었다 .
제자 송담선사를 만나 10 년 묵언수행을 지도하시자 송담선사는
黃梅山庭春雪下 ( 황매산정춘설하 ) 寒雁 唳天向北飛 ( 한안여천향북비 )
何事十年枉費力 ( 하사십년왕비력 ) 月下蟾津大江流 ( 월하섬진대강류 )
황매산 뜰에는 봄눈이 내렸는데 ,
차운 기러기는 저 장천에 울며 북을 향해서 날아가는구나 .
무슨 일로 십년 동안을 헛되이 힘을 허비 했던고 !
달 아래 섬진대강이 흐르는 구나 .
이와 같이 오도송을 짓고 선사와 탁마하시니 선사께서는 흔연히 인가하시고 다음의 전법게와 함께 법을 전하시어 송담선사로 하여금 불조 제 78 대 법맥을 잇게 하셨다 .
非法非非法 ( 비법비비법 ) 법도 아니요 비법 ( 非法 ) 도 아니니라 .
無法亦無心 ( 무법역무심 ) 법 ( 法 ) 도 없지마는 마음도 없느니라 .
洛陽秋色多 ( 낙양추색다 ) 낙양에는 추색 ( 秋色 ) 이 많고
江松白雲飛 ( 강송백운비 ) 강송 ( 江松 ) 에 백운 ( 白雲 ) 이 날으니라 .
말년에는 천축사 무문관 ⋅ 인천 용화사 법보선원 ⋅ 용주사 중앙선원의 조실로 계시다가 1974 년 ( 甲寅 ) 음력 12 월 2 일 , 인천 용화선원에서
“ 여하시생사대사 ( 如何是生死大事 ) 인고 ?
억 ! 九九는 번성 ( 翻成 ) 八十一이니라 .”
라는 임종게를 남기시고 , 평소 정진하시던 의자에 앉으시어 열반에 드시니 세수 77 세 , 법랍 61 세이셨다 . 선사께서는 후학을 위한 700 여 시간 분량의 육성녹음법문을 남기셨다 .
* 조실 ( 祖室 ) ; 선원의 가장 높은 자리로 수행인을 교화하고 참선을 지도하는 스님 . 용화선원에서는 고 ( 故 ) 전강대종사 ( 田岡大宗師 ) 를 조실 스님으로 모시고 있다 .
* 법문 ( 法門 부처의 가르침 법 / 문 문 ) :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으로 하여금 나고 죽는 고통 세계를 벗어나 , 열반 ( 涅槃 ) 에 들게 하는 문이므로 이렇게 이름 .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르는 말 . 진리에 이르는 문 .
* 최상승법 ( 最上乘法 ) =활구참선법 ( 活句參禪法 )= 간화선 ( 看話禪 )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
* 법보전 ( 法寶殿 ) ; 법보전은 용화선원의 주 ( 主 ) 법당 ( 法堂 ) 으로 진리 ( 法寶 ) 의 전당이라는 뜻 .
진리 그 자체를 가리키는 법신불 ( 法身佛 ) 을 형상화한 비로자나불 ( 毗盧遮那佛 ) 을 모셨고 , 그 좌우에 부처님의 가르침인 경전과 전강 조실스님의 진영을 봉안하였다 . 그리고 많은 유주 · 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하여 만년위패를 봉안하여 놓았다 .
* 영가 ( 靈駕 ) ; 망자의 넋을 높여 부르는 말 . 영 ( 靈 ) 은 정신의 불가사의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 자체를 가리키고 , 가 ( 駕 ) 는 상대를 높이는 경칭 ( 敬稱 ) 이다 .
* 봉안 ( 奉安 ) ; 죽은 사람의 위패 ( 位牌 ) 나 화상 ( 畵像 ) 을 모시어 둠 .
* 도탈 ( 度脫 ) ; ①생사의 고해를 건너 깨달음의 언덕에 이름 . ②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남 . 속세의 모든 굴레에서 벗어남 .
* 산승 ( 山僧 ) ; 스님이 자신을 겸손하게 일컫는 말 .
* 법보재 ( 法寶齋 ) ; 매년 음력 3 월 16 일에 용화선원 법보재자 ( 法寶齋者 ) 와 법보전 만년위패에 모신 선망부모 영가들과 인연 있는 영가들의 무량겁으로부터 지은 업장을 참회 소멸하고 , 정법 ( 正法 ) 에 귀의하여 도솔천 내원궁이나 극락세계에 왕생하시고 , 재자와 영가 모두 진리의 세계에 나아가도록 하기 위해 전강 조실스님께서 개설 (1963 년 ) 하신 합동 천도재 ( 薦度齋 ).
* 도반 ( 道伴 ) ; 함께 불도 ( 佛道 ) 를 수행하는 벗 . 불법 ( 佛法 ) 을 닦으면서 사귄 벗 .
* 운집 ( 雲集 구름 운 / 모일 집 ) ; 구름 ( 雲 ) 처럼 모인다 ( 集 ) 는 뜻으로 , 많은 사람들이 모여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 정도보살경 ( 淨度菩薩經 ) 에 이르시기를 ~’ ; 중국 북조 ( 北朝 ) 시대에 태어나 당대 ( 唐代 ) 에 입적한 도작 ( 道綽 : 563~645) 의 저서 < 안락집 ( 安樂集 )> 은 50 여 부의 대승의 여러 경론을 구사하여 오로지 서방아미타불에 귀의 ( 歸依 ) 하여 안락정토 ( 극락세계 ) 에 왕생할 것을 권하는 글인데 , 이 하권에 < 정도보살경 ( 淨度菩薩經 )> 의 글이 다음과 같이 인용되어 있다 .(' 정도보살경 ' 은 현재 전하지 않음 .)
淨度菩薩經云: ‘ 人生世間,凡經一日一夜,有八億四千萬念,一念起惡,受一惡身;十念念惡,得十生惡身;百念念惡,受一百惡身。計一衆生一形之中,百年念惡,惡 即遍滿三千國土,受其惡身。惡法既爾,善法亦然。一念起善,受一善身;百念念善,受一百善身。計一衆生一形之中,百年念善,三千國土善身亦滿 ’
* 세간 ( 世間 ) ; (산스크리트어 loka) 세 ( 世 ) 는 파괴 · 변화 , 간 ( 間 ) 은 가운데 · 간격을 뜻함 .
① 변하면서 흘러가는 현상계 . ② 생물들의 세계 . ③ 생물들이 거주하는 자연 환경 , 곧 산하대지 . ④ 세상 . 이 세상 . 세속 . ⑤ 산스크리트어 saṃsāra 미혹한 세계 . ⑥ 육내입처 ( 六內入處 ), 또는 십이처 ( 十二處 ) 를 말함 .
* 과보 ( 果報 ) ; 인과응보 ( 因果應報 , 전생에 지은 선악에 따라 현재의 행과 불행이 있고 , 현세에서의 선악의 결과에 따라 내세에서 행과 불행이 있는 일 ).
* 활구참선 ( 活句參禪 ) ; 선지식 ( 스승 ) 으로부터 화두 • 공안 ( 公案 ) 하나를 받아서 [ 본참공안 ]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꽉 막힌 알 수 없는 의심 ( 疑心 ) 으로 화두를 참구 ( 參究 ) 해 나가 화두 ( 공안 ) 을 타파하여 견성성불 ( 見性成佛 ) 하는 참선법 ( 參禪法 ).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
* 도리 ( 道理 ) ; 이치 ( 理致 ). 생기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모든 만유 ( 萬有 ) 를 꿰뚫고 있는 법칙 .
*( 게송 ) 여군동보우동행 ~ ; [금강경오가해 ] 지경공덕분 ( 持經功德分 ) 야부도천 ( 冶父道川 ) 게송 참고 .
* 사량 ( 思量 ) ; 생각하여 헤아림 . 사유하고 판단함 .
* 주인공 • 법신 • 진여불성 • 운전수 • 뱃사공 ; 중생이 본디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가리키는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