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대장부2017. 2. 22. 08:08

대장부(大丈夫) (No.539)—(게송) 一波纔動萬波隨  似蟻循環豈了期  今日與君都割斷  方號出身大丈夫 | 오직 일대사(一大事) 문제를 해결해야.

 

*대장부(大丈夫 ·훌륭할 /어른·존칭 /사내·일꾼 ) ; 장부(丈夫). ①건장하고 씩씩한 사나이. ②대승의 근기를 가진 수행자. 불법의 수행이 원숙한 사람. 불성(佛性) 이치를 깨달은 사람.

 

 

(5분 55초)

 

 

[법문] 송담스님(No.539)—94년(갑술년) 동안거결제 백일기도 입재(94.11.17)(용539)

 

일파자동만파수(一波纔動萬波隨)헌데  사의순환기요기(似蟻循環豈了期)리요

나무~아미타불~

금일여군도할단(今日與君都割斷)하야사  방호출신대장부(方號出身大丈夫)니라

나무~아미타불~

 

일파자동만파수(一波纔動萬波隨)  사의순환기요기(似蟻循環豈了期)리요.

 물결이 일어나매  물결이 따라서 일어나고. 조용한 호수에 돌멩이를 던지면은   알의 돌멩이로 인해서 끝없이 물결이 퍼지고 퍼져서 만파(萬波)가 일어나서  끝까지 번져간다.

 

우리가  생각 일으키면은   생각이 자꾸  생각  생각으로 번져 가지고 끝없이 번지고 번져 가지고 얼토당토않은 때까지 발전을 해서 결국은 큰 일을 저지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말이여. 그런 예를   수가 없어.

동서고금의 모든 엄청난  사건이 최초에는  생각 잘못 먹어 가지고  생각이 번져 가지고 점점점점  가지고 엄청난  사고가 벌어져  전쟁이 일어나고 그런 것이다 그말이여.

 

그러기를  생각이 그것으로 끝난  아니라 무량겁(無量劫)을 그렇게  왔어, 그러기를 개미란 놈이 쳇바퀴를 돌고 이리 돌고 돌고 돌고 하는 짓을 끝없이 돌고 도는 것처럼 그칠 날이 없다 그말이여.

 

금일여군도할단(今日與君都割斷)이여. 오늘 그대와 더불어 우리 모두가  용기와 신념을 가지고 ! 끊어 버려야 한다 그말이여.

 

모든 세속의 인연, 모든 오욕락(五欲樂), 전부가  일대사(一大事)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모든 것이  꿈이요, 물거품이요, 꼭두각시여. 우리를 지옥으로 끌고  올개미에 지나지 못한 것이여.

그러니 출가한 수행자는 정말 명예니 권리니 지위 복이니, 일체 세속적인 모든 오욕락 똘똘 뭉쳐서 ! 끊어 버리고 오직 일대사만을 위해서 청춘과 우리의 몸과 우리의 목숨을 거기에다 바쳐야  것이다 그말이여.

 

비록 머리를 깎지 않고 세속에 몸담아 있는 청신사(淸信士) 청신녀(淸信女) 여러분도 부득이해서 인연 따라서 가족을 아주 끊을 수는 없을지언정 이것이 사바세계(娑婆世界)에 일장춘몽(一場春夢) 지나지 못한  사바세계의 꿈이라고 하는 것을, 무상(無常)하고 허망하고 영원성이 없는 것이라고 하는 것을 확실히 인식을 하시되,

 

‘전생에 지은 빚이다. 빚은 갚아야 한다 그러한 마음으로 우리가   있는, 주부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해야  최소한의 책임은 하되  가운데 ‘이뭣고?’를 철저하게 단속을 하셔야  것이다 그말이여. 그래야 방호출신대장부(方號出身大丈夫). 그것이  세상에 나온 정말 대장부(大丈夫)  것이다.(4554~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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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일파재동만파수(一波纔動萬波隨)~’ ;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 야부도천(冶父道川) 게송 참고.

*얼토당토않다 ; ‘얼토당토아니하다(전혀 관계가 없다)’ 준말.

*오욕락(五欲樂,五欲,五慾) ; ①중생의 참된 마음을 더럽히는,소리,향기,,감촉(色聲香味觸) 대한감관적 욕망. 또는 그것을 향락(享樂)하는 . 총괄하여 세속적인 인간의 욕망. ②불도를 닦는  장애가 되는 다섯 가지 욕심. 재물(財物), 색사(色事), 음식(飮食), 명예(名譽), 수면(睡眠).

*일대사(一大事) ; 매우 중요하거나 아주  . 삶과 죽음,  생사(生死) .

①부처님이 중생구제를 위해 세상에 나타난다고 하는  . 부처님이 세상에 나타나는 목적. ②가장 중요한 일이란 . 수행의 목적. 깨달음을 얻는 . 인간으로서의 완성.

『법화경』 방편품에 諸佛世尊, 唯以一大事因緣故, 出現於世  모든 부처님은 오직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때문에 세상에 출현한다라고  것에서 유래.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한 목적은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보이고, 지혜를 발휘하여 모든 중생을 깨닫게 하고 구제하는 이다.

*올개미 ; 올가미(노끈이나 철선 따위로, 잡아당겨도 매듭이 풀어지지 않도록  가닥을 고리처럼 만들어 짐승을 잡는기구).

*청신사(清信士) ; 출가하지 않고 재가(在家)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남자 신도,  우바새(優婆塞).

*청신녀(清信女) ; 출가하지 않고 재가(在家)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여자 신도,  우바이(優婆夷).

*부득이(不得已)하다 ; 마지못하여   없다.

*사바세계(娑婆世界) ; 고뇌를 참고 견디지 않으면 안되는 괴로움이 많은  세계. 현실의 세계. 인토(忍土) · 감인토(堪忍土) · 인계(忍界)라고 한역. 석가모니 부처님이 나타나 중생들을 교화하는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 모두 사바세계이다.

*일장춘몽(一場春夢) ; 한바탕의 봄꿈이라는 뜻으로, 헛된 영화나 인간 세상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

*무상(無常) ; 모든 현상은 계속하여 나고 없어지고 변하여 그대로인 것이 없음. 온갖 것들이 변해가며 조금도 머물러있지 않는 . 변해감. 덧없음. 영원성이 없는 .

세상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들이 무수한 원인() 조건() 상호 관계를 통하여 형성된 것으로서  자체 독립적인 것은 하나도 없고, 인연(因緣) 다하면 소멸되어 항상함[] 없다[].

*이뭣고(是甚 시심마) : ‘이뭣고? 화두 천칠백 화두 중에 가장 근원적인 화두라고   있다. 육근(六根) • 육식(六識) 통해 일어나는 모든 생각에 즉해서 이뭣고?’하고  생각 일어나는 당처(當處 어떤 일이 일어난  자리) 찾는 것이다.

표준말로 하면은 이것이 무엇인고?’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은 이뭣고?(이뭐꼬)’.

이것이 무엇인고?’ 일곱 ()지만,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 ,   ()이다. ‘이뭣고?(이뭐꼬)' '사투리'지만 말이 간단하고 그러면서  뜻은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참선(參禪) 하는 데에 있어서 경상도 사투리를 이용을  왔다.

Posted by 닥공닥정

보제존자시각오선인(普濟尊者示覺悟禪人—보제존자가 각오선인에게 보이심) (No.539)


*보제존자시각오선인(普濟尊者示覺悟禪人—보제존자가 각오선인에게 보이심)

 

念起念滅(염기염멸)을  謂之生死(위지생사)니  當生死之際(당생사지제)하야  須盡力提起話頭(수진력제기화두)호리니  話頭(화두)가  純一(순일)하면  起滅(기멸)이  卽盡(즉진)하리라

起滅卽盡處(기멸즉진처)를  謂之寂(위지적)이라하니  寂中(적중)에  無話頭(무화두)하면  謂之無記(위지무기)요  寂中(적중)에  不昧話頭(불매화두)하면  謂之靈(위지령)이라하나니  卽此空寂(즉차공적)과  靈知(영지)가  無壞無雜(무괴무잡)하야  如是用功(여시용공)하면  不日成之(불일성지)하리라


생각이 일어나고 생각이 멸함을 생사라 이르나니, 생사(生死) 즈음을 당하야 모름지기 힘을 다하야 화두를 들지니, 화두가 순일하여지면 일어나고 멸하는 것이  다하리라.

생각이 일어나고 멸함이  다한 곳을 이르되 고요함[]이라 하나니 고요한 가운데 화두가 없으면 무기(無記) 함이요, 고요한 가운데 화두를 ()하지 아니하면 ()이라고 이르나니,  공적(空寂) 영지(靈知) 무너짐도 없고 섞임도 없어서 이와 같이 공부를 하면 며칠  가서 성취하리라. [참고] 『몽산법어』 (용화선원刊) p103-104. (가로판 p101-103)

 

 

(4분 32초)

 

 

[법문] 송담스님(No.539)—94년(갑술년) 동안거결제 백일기도 입재(94.11.17)(용539)

 

보제존자(普濟尊者) 각오선인(覺悟禪人)에게 보이신 법문에, 생각이 일어나고 생각이 없어지는 것을 그것을 생사(生死)라고 한다.

 

우리가 보통 생사(生死)  몸뚱이를 육체가 부모로부터 태어난 것을 ()’이라 그러고,  육체에 호흡이 끊어져서 써늘해지면 그것을 죽었다[死]’ 그러는데,

 참선하는 수행인의 분상(分上)에서는  육체를 기준으로  것이 아니고, 무슨 생각이든 생각이 일어난 것이 그것이 ()이고,  생각이 꺼지는 것이 ()이여. 죽음이여.

 

그래서  생각,  생각을 무섭게 단속(團束)을 할  알아야 진짜 수행인이다 그말이여.

 

사실  생각 일어났다 꺼지는데,    들어마셨다 내쉬고, 내쉬었다 들어마시지 못하면 벌써 내생(來生)이거든. 사실도 그런 거여. 그래서 생사가 바로 호흡지간(呼吸之間)에 있는  깊이 명심해야 한다 그말이여.

 

그런데   생각 일어났다 꺼졌다 하는  생사의 즈음에 모름지기 힘을 다해서 화두(話頭)를 거각(擧却)을 해라 그말이여.

화두가 순일(純一)하면은 기멸(起滅) 없어지고, 기멸이 다하면은 그것을 ()이라 그래. 적(寂). 적멸(寂滅)의 ().

 

적(寂)한 적중(寂中) 화두가 없는 것을 무기(無記) 한다. 아까 조실 스님 법문 가운데에도 망상이 없으되 화두가 없으면 그것이 무기(無記). 아무리 망상이  끊어져서 고요하고 깨끗하고 편안하되 화두가 없는 상태에서 있으면 그것은 무기여.

 

무기(無記) 상태에서는 깨달을 수가 없는 거여. 설사  무기의 상태에서  겁(劫)을 지낸다 하더라도 깨달음에 이르지는 못해.

그래서 적중(寂中) 화두가 성성(惺惺)하게 의단이 독로해야지, 적적한 데에 빠져가지고 화두가 없으면 그것은 무기다 그말이여.

 

정진하면서 열심히 하다 보면 번뇌와 망상이  없어지고 조용하고 깨끗해지면  깨끗하고 고요하고 편안한 데에 탁 잠겨 가지고 화두를 놓쳐, 화두를 들라고  해요.

화두를 들면  고요하고 깨끗한 것이 깨질까 두려워서 화두를     고요한 데에 빠져서 그놈을 맛보고 앉았거든.  아무짝에도 못 쓰는 참선이여. 아무리 번뇌와 망상이 가라앉아서 깨끗해져도  가운데 화두가 성성하도록 잡드리를 해야 한다 그말이여.

 

 화두가 ()하지 아니해야 그것을 ()이라 그러고,  공적(空寂) 가운데에 화두가 성성한 것을 그것을 영지(靈知)라고 그러는데, 공적영지(空寂靈知) 상태가 무너지지 아니하고 흐트러지지 아니해야, 그렇게 공부를 잡드리를  나가야 한다 그말이여.

그렇게 잡드리를  나가면은 불일성지(不日成之). 머지않아서 공안을 타파하게  것이다.

 

이렇게 정진을  가지고 3 만에 깨닫지 못하면은, 이렇게 3 동안을 알뜰히 공부를 해가지고 깨닫지 못하면은 대중을 대신해서 내가 지옥에 가겠다 몽산 스님은 그렇게 대중한테 맹세를 하신 것입니다. 기왕 출가를 해서 선방에 나와서 마땅히 이렇게 잡드리를 해야  것입니다.(364~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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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존자(普濟尊者) ; (一三二〇 ~ 一三七六) 나옹혜근(懶翁惠勤). 고려 후기의 스님으로 중국 구법승. 호는 나옹(懶翁), 본래 이름은 원혜(元慧), 실호는 강월헌(江月軒), 성은 (). 영해부(寧海府 : 경북 영덕군 영일면)에서 태어났다.

一三三九년(충숙왕 복위 8) 20세에 가깝게 지내던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공덕산 묘적암(妙寂庵) 요연(了然) 선사에게 출가하였다. 여러 산을 돌아다니다가 一三四四년(충혜왕 4) 양주 회암사(檜巖寺)에서 밤낮으로 정진하여 4년째 되는 어느  홀연히 깨달음을 얻었다.

 

一三四七년(충목왕 3) 동짓달에 원나라로 가서 다음해 3 13일에 연도(燕都) 법원사(法源寺) 머물고 있던 인도스님 지공(指空)화상을 만났다. 스님은 지공화상의 문하에서 5년을 지내고 다시 정자사(淨慈寺) 가서 임제 18대손인 평산처림(平山處林)선사의 법을 얻고 법의(法衣) 불자(拂子) 받았다.   그는 명주(明州) 보타낙가산(補陀落迦山)으로 나아가서 관음을 참례하고 육왕사(育王寺) 무주(婺州) 복룡산(伏龍山) 등에서 훌륭한 선승을 만났다.

一三五五년(공민왕 4) 연경(燕京 지금의 베이징北京의  이름)으로 돌아가 원나라 순제(順帝) 명으로 광제선사(廣濟禪寺) 주석하고, 이듬해 그곳에서 개당(開堂) 법회를 여니 황제가 금란가사를 황태자가 상아불자(象芽佛子) 주었다.

 

다시 법원사에 가서 지공화상의 부촉을 받고 一三五八년(공민왕 7) 귀국하였다. 요양·평양·동해 등으로 다니면서 설법하다가 一三六〇년 가을에 오대산 상두암(象頭庵) 계시었다.

一三六一년(공민왕 10) 왕의 청을 받고 상경하여 내전에서 왕을 위해 법을 설하였다. 一三七〇년 광명사에 머물면서 선교 양종의 납자를 시험하는 공부선(功夫選) 관장하였다. 이듬해 왕사가 되고 수선사(송광사) 주지로  있었다.

다시 회암사 주지가 되어 절을 중수하고 교화 활동을 펴자 사람들이 본업을 잊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에 조정에서 멀리 밀양 영원사(瑩源寺) 옮기게 했으므로, 스님은 가는 도중에 여주 신륵사에서 병으로 수일을 머물다가  一三七六년(우왕 2) 나이 57, 법랍 37년으로 입적하셨다. 문하에는 환암 혼수(幻庵 混修), 무학 자초(無學 自超)  1백여인이 있었다.

저술로는 『나옹화상어록』 1권과 『나옹화상가송』 1권이 있으며,   몇몇 별행 사간본도 전해지고 있다.

*분상(分上 분수 / ) ;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입장.

*단속(團束) ; ①주의를 기울여 다그쳐 보살핌. ②규칙, 법령, 명령 등을 어기지 않게 통제함.

*호흡지간(呼吸之間) ;   내쉬고() 들이쉬고()  사이()라는 뜻으로, 아주 짧은 시간을 이르는 .

*거각(擧却  /어조사 ) ; 화두를 든다. ‘화두를 든다’ ‘화두를 거각한다 말은 자신의 본참화두를     없는 의심이 현전(現前)하면,    없는 의심을 성성하게 관조(觀照)하는 것이다.

[참고] 송담스님 세등선원(No.09)—병진년 동안거 결제중 법어(76.12.26)에서.

〇화두를 먼저 이마로 의심을 하지 말고,  화두를호흡하는데 배꼽 [丹田] 숨을 들어마시면은 배가 볼록해지고 숨을 내쉬면은 배가 홀쪽해지는데,  배가 빵빵해졌다 홀쪽해졌다 허는 거기에다가 화두를 들고 이뭣고~?’     없는 생각 ()하는 그것이 화두를 드는 것이여.

*무기(無記) : [] Avyaksita ()•()•무기(無記) 3성의 하나. ①온갖 법의 도덕적 성질을 3종으로 나눈 가운데서 선도 악도 아닌 성질로서, 선악 중의 어떤 결과도 끌어오지 않는 중간성(中間性) 말한다.  무기에는 바른 지혜의 발생을 방해하는 유부(有覆) 무기가 있고 순수해서 방해하지 않는 무부(無覆) 무기가 있다.

②고요함에 매료되어 화두를 망각하고 몽롱한 상태. 온갖 생각이 끊어져 공적(空寂) 상태에 있을지라도 깨달음에 이른 것이 아니므로 공적한 가운데서도 화두가 성성(惺惺)해야 한다.

*() ; () Kalpa  음을 따라 갈랍파(羯臘波) 또는 겁파(劫波) 하고, 다시 줄여서 ()이라고만 한다. 인도에서의 가장  시간단위. 지극히  시간. 무한히 오랜 세월을 가리키는 말이다.

[참고] () 무한히  시간을 개자겁(芥子劫)•반석겁(盤石劫)으로 비유한다.

〇개자겁(芥子劫) :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유순(由旬, 8km) () 안에 겨자 씨를 채워, 백 년에  알씩 집어내어 겨자 씨가  없어진다 해도 1겁이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〇반석겁(盤石劫) :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유순(由旬, 8km)  반석(盤石) 부드러운 천으로 백 년에  번씩 쓸어 반석이  닳아 없어진다 해도 1겁이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성성(惺惺) ; ①정신이 맑고 뚜렷함. 정신을 차림. 총명함. ②화두에 대한 의심이 또렷또렷한 .

*잡드리 ; ‘잡도리 사투리. ①잘못되지 않도록 엄하게 다룸. ②단단히 준비하거나 대책을 세움. 또는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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