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6.08.06 깨달음 (No.366)—몸·입·생각[身口意]으로 업(業)을 짓는다 | (게송)心隨萬境轉~ | 생사심(生死心)이 생사윤회 | 일념단속 의단독로 타성일편 확철대오.
  2. 2016.08.06 비로자나 법신불(毘盧遮那 法身佛) (No.366)—큰 눈으로 보면 이 우주법계 삼라만상 두두물물 전부가 다 비로자나 법신의 몸뚱이 아닌 것이 없는 것이다.
  3. 2016.08.06 성불(成佛) (No.366)—‘내가 바로 부처’라고 하는 믿음 |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 轉識得智 | 중생의 마음을 떠나서 부처님이 없어 | 一念無生하는 도리.
  4. 2016.07.17 주인공(主人公) (No.366)—(게송)三佛形儀總不眞~ | 자기 안에 있는 보배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소소영령(昭昭靈靈)한 그 주인공(主人公)이다.
  5. 2016.07.15 칠석(七夕) (No.366)—일체처 일체시에 오직 이 한 생각만을 간절히 단속해 나간다면 거기에는 일체 모든 복덕과 지혜가 거기에서 다 갖추어질 것입니다.
  6. 2016.07.14 생사해탈(生死解脫) (No.366)—부처님께서는 중생의 ‘생사다, 열반이다’하는 소견을 제도하기 위해서 나오신 것. 그 두 소견을 제도한 것이 생사해탈.
  7. 2016.07.13 신심(信心) (No.366)—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번뇌 망상은 본래 없는 것이다 | 눈병, 空花 | 믿음의 힘 | 轉識得智 | 중생의 마음을 떠나서 부처님이 없어.
  8. 2016.07.12 공화(空花) (No.366)—최상승법 수행인은 ‘생사(生死)는 본래 없는 것이다. 번뇌 망상은 본래 없는 것이다’라고 믿어 버리는 것이여 | 눈병, 허공의 꽃.
  9. 2016.07.10 일념단속(一念團束) (No.366)—업(業)을 어떻게 짓게 되느냐 | (게송)心隨萬境轉~ | 생사심(生死心)이 생사윤회 | 일념단속 의단독로 타성일편 확철대오.
  10. 2016.07.09 무상(無常) (No.366)—(게송)行年忽忽急如流 老色看看日上頭 只此一身非我有 休休身外更何求 | 다못 이 한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니여.
ㄱ/깨달음2016.08.06 13:03

깨달음 (No.366)—몸·입·생각[身口意]으로 업(業)을 짓는다  | (게송)心隨萬境轉~ | 생사심(生死心)이 생사윤회 | 일념단속 의단독로 타성일편 확철대오.


*깨달음 ; (). () 실체와 마음의 근원을 깨달아 . 지혜의 체득. 내가 나를 깨달음. 내가 나의 면목(面目, 부처의 성품) 깨달음.


*() ; (산스크리트) dharma, (팔리) dhamma 한역(漢譯). ①진리. 진실의 이법(理法). ②선(). 올바른 . 공덕. ③부처님의 가르침. ④이법(理法)으로서의 연기(緣起) 가리킴. ⑤본성. ⑥의() 대상. 의식에 드러난 현상. 인식 작용. 의식 작용. 인식 내용. 의식 내용. 마음의 모든 생각. 생각.

(11분 10초)

[법문] 송담스님(No.366)—88(무진년) 칠석차례 법어(88.08.18)


방금 녹음 법문(錄音法門) 통해서 전강 조실 스님의 법문을 들었는데,

무상(無常) 몸뚱이를 받아났지마는 몸뚱이 받았을 때에 발심(發心) 해서 최상승법(最上乘法) 귀의(歸依) 가지고 어쨌든지 몸뚱이 있을 생사해탈(生死解脫) 해라그러한 법문을 들었습니다.


몸뚱이는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 이루어졌고, 지수화풍 사대로 구성된 몸뚱이를 부모를 의탁해서, 아버지 어머니에 의탁해 가지고 그래 신세를 지고서 몸뚱이를 받아났습니다.

받아났지마는 최상승법을 모르고 사는 사람은 그저 먹고 입고, 명예와 권리 오욕락(五欲樂) 인생의 전부인 알고, 그것을 누리는 것이 행복인 알고 거기에 집착이 되어서 허대다가 본의 아니게 죄만 잔뜩 퍼짓고.


그래 가지고 결국은 염라대왕(閻羅大王) 앞에 끌려가서 업경대(業鏡臺) 앞에 서면은 평생 동안 지은 가지가지 죄가 거기에 나타나고 거기 염라대왕 앞에 있는 저울대에 달면은 죄를 얼마만큼 많이 지었는가, 무겁게 지었는가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 어떻게 짓게 되느냐 하면, 입으로 짓고, 몸뚱이로 짓고, 우리의 마음으로 짓고 이렇게 짓는데,

눈으로 무엇을 보면서 보는 상대 객체(客體) 따라가면은 눈을 통해서 짓고, 귀로 무슨 소리를 들으면은 듣는 소리로 우리의 생각이 끌려가면은 귀로 들으면서 죄를 짓고, 코로 냄새를 맡으면서 냄새로 끌려가면은 냄새 맡다가 죄를 짓고, 무슨 생각이 일어나면은 생각한 쪽으로 끌려가면은 생각하다가 죄를 짓고,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육근(六根) 통해서 육경(六境) 인식을 하는데, 인식하는 찰나에 객체(客體) 끌려가느냐? 객체를 만나자마자 바로 거기서 돌이켜 가지고 화두(話頭) 드느냐?
여기에 따라서 업을 지어서 생사(生死) 윤회(輪廻) 떨어질 수도 있고, 거기에서 안이비설신의 육근(六根) 육경(六境) 만나자마자 바로 돌이켜서 화두를 관조하면은 생사해탈 길로 가는 것이거든. 이것이 천하 간단한 것이고 분명한 것이여.


심수만경전(心隨萬境轉) 마음이 경계(境界) 따라서 굴러가. 마음이 일만 경계를 따라서 굴러가는데,

전처실능유(轉處實能幽). 굴러가는 곳에 실로 능히 그윽하다. ‘굴러가는 이라는 크게 말하면은육도(六途) 윤회(輪廻)하는 입니다.


아까 조실 스님께서는 소가 되기도 하고, 말이 되기도 하고, 지옥에 가기도 하고, 아귀가 되기도 하는, 천당에 가기도 하고, 아수라가 되기도 하고, 인간이 되기도 하는 육도윤회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선 당장 우리가 금생에, 지금 찰나에 일념에다가 전처실능유(轉處實能幽) 붙여서 보자면, 바로 육근(六根) 육경(六境) 상대하는 바로 찰나(刹那)에다가 맞출 수가 있습니다.


『한 생각 일어났다 꺼졌다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 생사심(生死心)이고, 그것이 바로 생사윤회(生死輪廻)다』 이렇게 때에 육도윤회는 바로 육근이 육경을 상대하는 찰나찰나가 바로 육도윤회다.

우리 참선하는 사람은, 최상승 학자는 항상 시방세계도 일념(一念) 속에서 봐야 하고, 육도윤회도 일념 속에서 봐야 하는 것입니다. 생사도 바로 일념에서 봐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때에, 아까 말한 눈으로 청황적백 어떠한 색상을 때에 바로 찰나가 바로 전처(轉處)—경계를 따라 굴르는 곳인데, 구를 때에 어떻게 해야 능히 그윽할 수가 있느냐?

구르는 곳마다 실로 능히 그윽하다. ‘그윽하다하는 것은 생사에 휩쓸려 끌려가지 아니한 것을 말하는 거여.


깨달은 사람은 바로 깨달은 낭연독존(朗然獨存) 경계에서 벗어나지 않겠지만 우리 아직 깨닫지 못한 중생은, 최상승법을 믿고 참선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눈으로 무엇을 보자마자 바로 화두를 들고, 귀로 무슨 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화두를 들고, 일체처 일체시에서 잠깐 사이도 화두를 놓치지 않도록 염념불망(念念不忘) 염념불매(念念不昧) 화두를 거각해서 의단(疑團) 독로(獨露)하도록 그렇게 잡드리를 나갈 따름인 것입니다.
그렇게 일념 일념을 그렇게 단속을 해서 일구월심(日久月深) 나가면 마침내는 화두가 순수무잡(純粹無雜)하고 타성일편(打成一片) 되어서, 낮에 앉아서나 서서나 누워서나 다닐 때나 일을 때나 일체처 일체시에 화두가 ()하지 않도록.


처음에 안되니 지어서라도, 억지로라도 지어서 자꾸 챙기고 챙기고 하다 보면 나중에는 할려고 해도 저절로 화두가 독로하게 되고, 망상을 끊을려고 해도 저절로 망상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그말이여.
설사 눈으로 무엇을 보아서저것이 산이다잠깐 사이에 저게 산인 보이지만 산으로 쫓아가지 . ‘산이 높다, 푸르다, 산에 구름이 끼었다그렇게 이리저리 따져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산을 보자마자 처꺽 화두를 들어버린다 그말이여.


나중에는 산을 봐도 산이 보이지 아니하고, 물을 봐도 물이 보이지 아니하고, 사람을 봐도 사람이 보이지 아니하고, 하늘을 봐도 하늘이 보이지 아니하고, 다못 의단이 독로할 뿐이다 그말이여.

눈을 뜨고 있지마는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어. 귀를 막지 않고 열어놓고 있지마는 아무 소리도 들리게 되어. 그래서 몸뚱이가 세상에 있는 것조차도 인식을 못해. 시간이 가는 줄도 몰라.


이렇게 나가면 밤에 자되 꿈속에서도 화두가 들리고, 잠이 깊이 들었을 때에도 오직 화두만이 성성적적(惺惺寂寂)하게 들려져 갖고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기를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렇게 가면 어떠한 찰나에 의단이 ! 터져버리게 되는 거여. 밑구녁이 빠져서 통에 담아논 것이 쏟아져 나오듯이.


이것은 과거의 모든 부처님과 조사(祖師)들이 이렇게 가지고 깨달음을 얻으신 것입니다.(532~1643)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


*녹음 법문(錄音法門) ; 전강 스님께서 후학을 위해 참선법(參禪法) 핵심으로 설한 법문이 700 시간 분량이 녹음되어 있다. 중에는 『전강선사 일대기』 『몽산법어』 『초발심자경문』 등이 있다. 용화선원(녹음실)에서 전강선사 송담스님의 모든 법문을 mp3 파일로 구할 있습니다.

*무상(無常) ; 모든 현상은 계속하여 나고 없어지고 변하여 그대로인 것이 없음. 온갖 것들이 변해가며 조금도 머물러 있지 않는 . 변해감. 덧없음. 영원성이 없는 .

세상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들이 무수한 원인() 조건() 상호 관계를 통하여 형성된 것으로서 자체 독립적인 것은 하나도 없고, 인연(因緣) 다하면 소멸되어 항상함[] 없다[].

*발심(發心) ; ①위없는 불도(佛道=菩提=眞理) 깨닫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菩提心] 일으킴[]. ②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려는 마음을 .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을 . 초발의(初發意), 신발의(新發意), 신발심(新發心), 초심(初心), 발의(發意) 등이라고도 한다. 갖추어서 발기보리심(發起菩提心), 발보리심(發菩提心)이라고 한다.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看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간화선(看話禪) ; () 화두(話頭) 말이다. 간화(看話)화두에 대한 없는 의심을 본다[]’ 말로써,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화두를 ()해서, 화두를 통해서 확철대오하는 간화선을 전강 조실스님과 송담스님께서는최상승법(最上乘)’ ‘활구참선(活句參禪)’이라고 말씀하신다.

*귀의(歸依) ; ①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의지함. ②몰아의 경지에서 종교적 절대자나 종교적 진리를 깊이 믿고 의지하는 . ③돌아가거나 돌아와 몸을 의지함.

*생사해탈(生死解脫) ; 생사(生死) 떠나 깨달음의 세계에 드는 .

*사대(四大) ; 사람의 몸을 이르는 . 사람의 몸이 , , , 바람(,,,) () 원소() 이루어졌다고 보는 데에서 연유하였다.

*오욕락(五欲,五慾,五欲樂) ; ①중생의 참된 마음을 더럽히는,소리,향기,,감촉(色聲香味觸) 대한감관적 욕망. 또는 그것을 향락(享樂)하는 . 총괄하여 세속적인 인간의 욕망. ②불도를 닦는 장애가 되는 다섯 가지 욕심. 재물(財物), 색사(色事), 음식(飮食), 명예(名譽), 수면(睡眠).

*염라대왕(閻羅大王) :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 인간의 생전에 행한 선악(善惡) 심판하여 벌은 주는 .

*업경대(業鏡臺) ; 지옥의 염라대왕(閻羅大王) 가지고 있다는, 인간의 죄를 비추어보는 거울이다. 업경 혹은 업경륜(業鏡輪)이라고도 한다.

사람이 죽어 지옥에 이르면 염라대왕은 업경대 앞에 죄인을 세우고, 업경대에는 그가 생전에 지은 선악의 행적이 그대로 나타나며, 죄의 경중이 판가름나면, 그에 따라 가야 지옥이 정해진다.

*() : [] karma [] Kamma 음을 따라 갈마(羯磨)라고 하며, 짓다() 뜻이다。중생들이 몸으로나 말로나 뜻으로 짓는 온갖 움직임(動作) 업이라 한다.

개인은 업으로 말미암아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모든 운명과 육도(六道) 윤회(輪廻) 받게 되고, 여러 중생이 같이 짓는 공업(共業)으로 인하여 사회와 국가와 세계가 건설되고 진행되며 쇠퇴하거나 파멸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처음에는 악업(惡業) 짓지 말고 선업만 지으라고 가르치다가, 필경에는 악과 선에서도 뛰어나고, 죄와 복에 함께 얽매이지 말아서 온갖 국집과 애착을 버리도록 하여, 부처님의 말씀에까지라도 걸리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객체(客體) ; ①작용의 대상이 되는 . ②주체로부터 독립되어 있는 인간의 인식과 실천의 대상.

*육근(六根) ; 육식(六識) 경계(六境) 인식하는 경우 소의(所依) 되는 여섯 개의 뿌리. 대경(對境) 인식하게 하는 근원적 요소. 심신을 작용하는 여섯 가지 감각기관으로서, (眼根(耳根(鼻根(舌根(身根(意根) 총칭이다.

산스크리트어 ṣaḍ-indriya () 기관·기능을 뜻함. 육입(六入)이라고도 한다.

*육경(六境) ; 육근(六根) 대상 경계인 (((((() 말함.

산스크리트어 ṣaḍ-viṣaya () 대상을 뜻함. 육진(六塵육적(六賊)이라고도 한다.

①색경(色境). 눈으로 있는 대상인 모양이나 빛깔. ②성경(聲境). 귀로 들을 있는 대상인 소리. ③향경(香境). 코로 맡을 있는 대상인 향기. ④미경(味境). 혀로 느낄 있는 대상인 . ⑤촉경(觸境). 몸으로 느낄 있는 대상인 추위나 촉감 . ⑥법경(法境). 의식 내용. 관념.

*화두(話頭) : 또는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선종(禪宗)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言句) 문답이나 동작.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생사윤회(生死輪廻 /죽을 /바퀴 /빙빙돌 ) : 사람이 어리석음(無明)으로 인한 번뇌와 업에 의하여 삼계육도(三界六道)에서 났다가() 죽고() 났다가 죽는 것이 바퀴() 돌듯이() 반복함. 육도윤회(六途輪廻).

*(게송) 심수만경전~’ ; [직지(直指)] (白雲和尙 抄錄, 조계종출판사) 63 마나라(摩拏羅) 존자 게송 참고.

*경계(境界) ; ①인과(因果) 이치(理致) 따라서, 자신이 부딪히게 되는 생활상의 모든 일들. 생로병사희로애락빈부귀천시비이해삼독오욕부모형제춘하추동동서남북 등이 모두 경계에 속한다.

②나와 관계되는 일체의 대상. 나를 ()라고 일체의 (). ③시비(是非)•선악(善惡) 분간되는 한계경계(境界)에는 역경(逆境) 순경(順境), 내경(內境) 외경(外境) 있다.

*육도윤회(六途輪廻, 六道輪廻) ; 선악(善惡) 응보(應報) 육도(六途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 고락(苦樂) 받으면서 죽음과 삶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

*찰나(刹那 ·짧은시간 /어찌 ) ; ①지극히 짧은 시간. 75분의 1초에 해당한다. ②어떤 일이나 현상이 이루어지는 바로 그때. 刹과 동자(同字).

*낭연독존(朗然獨存) ; 홀로 밝게 드러나다.

*염념불망(念念不忘) ; 생각 생각에 잊지 않음. 자꾸 생각이 나서 잊지 못함.

*염념불매(念念不昧) ; 생각 생각에 ()하지 아니하다. 생각 생각에 또렸하다.

*의단독로(疑團獨露 의심할 /덩어리 /홀로오로지 /드러날 ) ; 공안(화두) 대한 없는 의심(疑心) 덩어리() 홀로() 드러나다().

*잡드리 ; ‘잡도리 사투리. ①잘못되지 않도록 엄하게 다룸. ②단단히 준비하거나 대책을 세움. 또는 대책.

*일구월심(日久月深) ; 날이 오래고 달이 깊어 간다는 뜻으로, 날이 갈수록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짐을 이르는 .

*순수무잡(純粹無雜 순수할 /순수할 /없을 /섞일 ) ; 대상 자체가 순수(純粹) 전혀 이질적인 잡것의 섞임() 없음().

*타성일편(打成一片) : ‘쳐서 조각을 이룬다’. 참선할 화두를 들려고 해도 저절로 화두가 들려서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일체처 일체시에 오직 화두에 대한 의심만이 독로(獨露) 순수무잡(純粹無雜) 경계.

*()하다 ; (지혜가)어두워지다.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다. 잊어버리다.

*성성적적(惺惺寂寂) ; 고요하면서도 깨끗하고 또록또록 상태.

*조사(祖師) : 부처님의 바른 종지(宗旨) 조사선법(祖師禪法) 전하는 스승을 말함이니 종사(宗師) 같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닥공닥정
TAG 366

비로자나 법신불(毘盧遮那 法身佛) (No.366)—큰 눈으로 보면 이 우주법계 삼라만상 두두물물 전부가 다 비로자나 법신의 몸뚱이 아닌 것이 없는 것이다.


*비로자나 법신불(毘盧遮那 法身佛) ; 비로자나(毘盧遮那) vairocana 음사(音寫). 노사나(盧舍那자나(遮那) 등으로도 음사한다.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을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는 뜻에서 광명변조(光明遍照, ), 허공과 같이 드넓은 세계에 거처하며 공덕과 지혜가 청정하다는 뜻에서 광박엄정(廣博嚴淨), 시공간적으로 어떤 한계도 없이 일체법과 모든 중생으로부터 떨어져 있지 않는다는 뜻에서 변일체처(遍一切處) 등이라 한다.

①진리 자체인 모든 곳에 편재(遍在)하는 법신으로서의 비로자나 부처님. ②대일여래(大日如來) 같음.

(12분 4초)

[법문] 송담스님(No.366)—88(무진년) 칠석차례 법어(88.08.18)


오늘 무진년 칠석날입니다. 칠석(七夕)이라는 대관절 무엇이냐?

전설로는 하늘나라 은하계에 견우성(牽牛星) 직녀성(織女星) 있는데 서로 남녀의 별이 그렇게 사랑하건마는 은하에 가로 막혀서 가지를 못하다가 칠석날에 까막까치가 다리를 주면은 다리를 건너가서 오작교(烏鵲橋)인데, 오작교를 건너가 가지고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


그래서 칠석날 이후에 까막까치 대가리를 보면, 견우 직녀가 대가리를 밟고 지내갔기 때문에 대가리 껍데기가 벗어져 있다. 오늘 여러분들은 까막까치를 보거든 정말 대가리가 벗어졌는가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도 재미가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째서 그러한 전설로 내려오는 칠석날이 그렇게 우리 한국민에 있어서 그렇게 하나의 신앙으로써 그렇게 신라 때부터서 수천 년을 두고 이렇게 칠석날이 우리의 명절로써 쇠어지고 내려오는가?

칠석날은 절에 가면은 칠성(七星)님께 공을 들이고 공양을 올리고 기도를 하면은 모두 부모형제 아들딸들이 모두 수명장수하고 복덕구족한다이것은 우리의 토속 신앙(土俗信仰) 되어버렸습니다


본래 북극성은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 숭배하고, 북두칠성은 칠성여래(七星如來) 숭배를 하고, 해와 달은 일광보살(日光菩薩) 월광보살(月光菩薩) 하고,

하늘나라의 무수한 별들은 치성광여래와 좌보처 일광보살, 우보처 월광보살 하는 부처님의 여러삼태육성(三台六星) 이십팔수(二十八宿) 주천열요(周天列曜) 제성군중(諸星君衆)’이라 해서 전부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 대중이다 그말이여.


석가모니 부처님께는 십대제자(十大弟子) 십육 대아라한(大阿羅漢) 그리고 천이백오십 인의 제자가 상수제자(上首弟子) 항상 계셨지마는 치성광여래는 좌보처(左補處) 우보처(右補處) 일광 월광 양대 보살이 계시고, 하늘나라에 가득찬 모든 별들이 치성광여래의 거느리시는 대중이시다.


어떻게 해서 별을 부처님으로 이렇게 승격을 시켜서 숭배하게 되었는가?

이것은 아마도 중국에서 도교에서 그렇게 숭배하던 종교가 불교에 이렇게 받아들여져 가지고,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서 이렇게 해서 불교 사찰 안에 칠성단(七星壇) 모시고 이렇게 내려왔는데, 절절이 작은 절에 가면 칠성님 모시고 산신단도 모시고 이래서 하는데,


우리 용화사는 오직 비로자나 법신불(毘盧遮那 法身佛) 분만을 모시고, 각단 탱화라든지 그런 것을 조실 스님께서는 모시지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칠석날에는 계속 이렇게 법회를 거행해 오신 것입니다.


눈으로 보면은 우주법계에 가득차 있는 삼라만상(森羅萬像) 두두물물(頭頭物物)— 북극성 북두칠성, 견우 직녀 은하계에 수억만의 별들은 말할 것도 없고, 태양과 그리고 지상의 산천초목과 기와쪽, 돌맹이 하나 이르기까지 전부가 비로자나 법신의 몸뚱이 아닌 것이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눈으로 있는 모든 색상이 비로자나 법신의 몸뚱이요, 우리 귀로 들을 있는 모든 소리바람 부는 소리, 우는 소리, 흘러가는 소리, 자동차 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 우는 소리, 짖는 소리, 밖의 어린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 지금 옆에 모두 숨쉬는 소리, 일체 모든 소리는 비로자나 부처님의 설법인 것입니다.


이렇게 때에 모든 우리 눈으로 있는 것은 부처님 아닌 것이 없고, 듣는 모든 소리는 부처님의 설법이 아닌 것이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은 칠석날 칠성님을 숭배하고, 북극성을 치성광여래로 숭배하고, 해를 일광보살로 받들고, 달을 월광보살로 숭배한다고 해서 그것이 하등(何等) 그것을 미신이라고 배척할 만한 근거가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용화사에서는 법신불(法身佛) 분만을 모셨다 그말이여.

우리는 최상승법(最上乘法) 믿고 오직 화두 하나로써 팔만대장경을 요달(了達)하고, 삼세제불의 면목(面目) 철견(徹見) 하고, 이러한 최상승법을 믿고 닦아가는 도량이기 때문에 법신불 분만을 모셨다 그말이여. 얼마나 간결하고 얼마나 좋으냐 그말이여.

부처님 속에 치성광여래도 계시고, 칠성여래도 계시고, 일월광보살도 계시고, 부처님 속에 팔만대장경도 속에 들어 계시다 그말이여.


그렇다고 하면은 우리가 생각 단속함으로써 팔만사천 번뇌를 거기서 항복을 받고, 팔만사천 마구니를 거기서 항복을 받고, 그래 가지고 일념(一念) 무생(無生) 도리를 요달함으로써 삼명육통(三明六通) 거기서 요달한 것이다 그말이여.


최상승법, 여러분은 무슨 (), 무슨 경을 그렇게 많이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열어 봐도 종이와 먹으로 경이 아니고, 떠들어 봐도 글자도 쓰여 있지 않어. 한마디 화두, 의단(疑團), 이놈 하나를 단속을 나갈 뿐인 것입니다.


가정에서 살림을 때나, 직장에서 일을 때나, 절에 오셔서 방부를 들이고 정진을 때나, 후원에서 소임을 맡아서 공양을 짓고 반찬을 만들고 국을 끓이고 비를 들고 쓸고 걸레로 닦을 때나,

일체처 일체시에서 오직 생각만을 간절히 간절히 단속을 나간다면 거기에는 일체의 모든 복덕과 지혜가 거기에서 갖추어질 것입니다.


오늘 칠석날을 맞이해서 여러분은 무당 만신 그런 데에 가서 칠성단에 공을 들이고 우리 남편 우리 자식들을 어쨌든지 건강하고 목숨 길게 해달라고 손을 싹싹 비비고, 참기름에다가 불을 놓고 그렇게 빌고, 그리 쫓아가시지를 않고.

여기 와서 맛없는 생각 단속해서 화두를 들어라’ ‘의단이 독로해서 타성일편 가지고 화두를 타파해 버리면 거기에서 삼세제불(三世諸佛) 면목과 역대조사(歷代祖師) 면목과 바로 나의 면목을 수가 있다만날 듣고 만날 귀에 따깽이가 들도록, 그런데 하필 칠석날 얘기를 하냐?


여러분 가운데는 빨리 법회가 끝나 가지고, 그거 우리 아들 만신 집에다 공들여 가지고 아들 낳았는데 거기를 가면은 만신이 노해 가지고 골을 내면은 행여나 우리 아들한테 해로울까, 그래 가지고 빨리 거기를 쫓아가야겠는데, 빨리 법문 그만 했으면 그러실 분이 계실란가 모르겠습니다마는.
여러분은 이미 모다 동참(同參) 하셨고, 부처님께 모두 정성스런 폐백을 올렸고, 이렇게 전강 조실 스님의 최상승 법문을 들었으니 만신 집에 쫓아가지 해도 여러분의 칠석날 공은 들여졌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너무 염려를 하시지 말고, 앞으로 정말 영원히 무서운 생사윤회(生死輪廻) 끊어버리고, 영원히 생사 없는 열반(涅槃) 세계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실라면은 금생에 몸뚱이 있을 어쨌든지 열심히 정진을 해서 생사 문제를 해결을 주시기를 부탁을 합니다.(4312~5516)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를 아울러 이르는 .

*칠성(七星) ; 북두칠성(北斗七星) 신격화한 것으로 칠성에 대한 신앙은 특히 중국의 도교에서 발달하여 이후 ①불교에서 칠성은 호법선신(護法善神) 하나로 수용되었고 ②민간에서는 특히 수명과 재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믿어졌다.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 ; 도교에서 유래한 칠성신앙을 불교에서 받아들여 북극성을 부처로 바꾸어 부르는 이름. 북극성은 빛이 밤하늘의 가장 밝아 치성광(熾盛光)이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묘견보살(妙見菩薩)이라고도 한다.

*십대제자(十大弟子) ; 석가모니의 제자 수행과 지혜가 뛰어난 10명을 이르는 .

*칠성단(七星壇) ; 북두칠성(北斗七星) 신격화한 칠원성군(七元星君) 모신 .

*하등(何等) ; 주로하등의 꼴로 부정어와 함께 쓰여, ‘아무런 뜻을 나타내는 .

*법신불(法身佛) ; 절대적 지혜의 지고한 상태, 진리 자체를 가리키는 부처님().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看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간화선(看話禪) ; () 화두(話頭) 말이다. 간화(看話)화두에 대한 없는 의심을 본다[]’ 말로써,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화두를 ()해서, 화두를 통해서 확철대오하는 간화선을 전강 조실스님과 송담스님께서는최상승법(最上乘)’ ‘활구참선(活句參禪)’이라고 말씀하신다.

*요달(了達 마칠완전히 /통달할 ) ; 통달해 마침. 완전히 통달함.

*면목(面目 / ) : 천연 그대로의 심성(心性). 부처의 성품.

*무생(無生) ; ①생겨남[] 없는 []. 일체법이 생겨나고 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떤 것도 자성적 실체를 갖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생겨나거나 멸하는 것이 없음을 나타내는 .

②성문사과(聲聞四果) 하나인 아라한(阿羅漢 arhat) 한역어. 삼계의 번뇌를 여의어 다시 삼계에 목숨을 받아 태어나지 않는다는 뜻에서 무생이라고 한다.

*삼명육통(三明六通) ; 부처님이나 아라한이 갖추고 있는 3가지 자유 자재한 지혜와  수행으로 갖추게 되는 6가지 불가사의하고 자유 자재한 능력.

*화두(話頭) : 또는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선종(禪宗)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言句) 문답이나 동작.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의단(疑團 의심할 /덩어리 ) ; 공안·화두에 대한 없는 의심(疑心) 덩어리(). 

*독로(獨露 홀로·오로지 /드러날 ) ; 홀로() 드러나다().

*타성일편(打成一片) : ‘쳐서 조각을 이룬다’. 참선할 화두를 들려고 해도 저절로 화두가 들려서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일체처 일체시에 오직 화두에 대한 의심만이 독로(獨露) 순수무잡(純粹無雜) 경계.

*타파(打破) ; 화두의 생명은 의심입니다.

화두(話頭) 대한 의심(疑心) 관조(觀照) 나가는 , 없는 그리고 맥힌 의심으로 화두를 관조해 나감으로 해서 모든 번뇌와 망상과 사량심이 거기에서 끊어지는 것이고, 계속 의심을 관조해 나감으로 해서 이상 의심이 간절할 수가 없고, 이상 의심이 커질 없고, 이상 깊을 없는 간절한 의심으로 가슴속이 가득 차고, 세계가 가득 차는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경지에 이르면 화두를 의식적으로 들지 않어도 저절로 들려져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밥을 먹을 때도 화두가 들려져 있고, 똥을 때에도 화두가 들려져 있고, 차를 때도 화두가 들려져 있고, 이렇게 해서 들려고 해도 저절로 들려진 단계. 심지어는 잠을 때에는 꿈속에서도 화두가 들려져 있게끔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로 6, 7일이 지나면 어떠한 찰나(刹那) 확철대오(廓徹大悟)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항아리에다가 물을 가뜩 담아놓고 항아리를 돌로 내려치면은 항아리가 바싹 깨지면서 물이 터져 나오듯이, 그렇게 화두를 타파(打破)하고, ‘참나 깨닫게 되고, 불교의 진리를 깨닫게 되고, 우주의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참선법 A’ 에서]

*삼세제불(三世諸佛) ; 삼세(三世 과거와 현재와 미래) 모든 부처님[諸佛].

*역대조사(歷代祖師) ; 석가세존(釋迦世尊)으로부터 불법(佛法) 받아 계승해 대대의 조사(祖師).

*동참(同參) ; ①어떠한 일에 함께 참여함. ②스님와 신도가 법회에 같이 참석하여 불도(佛道) 닦는 . ③같은 스승 밑에서 함께 공부하는, 동문수학하는 '도반(道伴)' 같은 . 동학(同學)이라고도 한다.

*생사윤회(生死輪廻 /죽을 /바퀴 /빙빙돌 ) : 사람이 어리석음(無明)으로 인한 번뇌와 업에 의하여 삼계육도(三界六道)에서 났다가() 죽고() 났다가 죽는 것이 바퀴() 돌듯이() 반복함. 육도윤회(六途輪廻).

*열반(涅槃) ;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nirvāṇa) 팔리어 nibbāna 음사. (멸도(滅度적멸(寂滅적정(寂靜(안온(安穩원적(圓寂안락(安樂) 등으로 번역.

①타고 있는 불을 바람이 불어와 버리듯이, 타오르는 탐욕〔貪〕과 노여움〔瞋〕과 어리석음〔癡〕 등의 번뇌의 불꽃을 지혜로 꺼서 일체의 번뇌나 고뇌가 소멸하여 평온하게 상태.

사제(四諦)에서 (), 괴로움의 원인인 갈애(渴愛) 소멸된 상태. 모든 미혹의 속박에서 벗어난, 해탈(解脫) 깨달음의 경지.

②번뇌 망상이 일어나고 꺼짐이 없어져, 지극히 고요하고 깨끗하고 밝고 맑은 경지.

소승법(小乘法)에서는 번뇌를 끊어 버리고 생각을 일으키지 말아야 열반에 든다 하고, 대승법으로는 번뇌가 본래 없는 이치를 깨치면 생각이 일어나도 일어나는 것이 아니어서, 사바세계의 어떤 환경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열반의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 따로 열반에 들고 나고 없이 무엇이나 열반이며 어느 때나 열반이다. 이것이 열반인 것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닥공닥정
TAG 366
ㅅ/성불2016.08.06 09:39

성불(成佛) (No.366)—‘내가 바로 부처’라고 하는 믿음 |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 轉識得智 | 중생의 마음을 떠나서 부처님이 없어 | 一念無生하는 도리.


*성불(成佛 이룰 /부처 ) ; ①세상의 모든 번뇌를 끊고 해탈하여 불과(佛果) 얻음. 부처가 되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 ②석존이 붓다가야에서 깨달음을 . ③올바른 깨달음을 얻은 . 혹은 분명하게 완전히 깨달은 것이라는 .

(4분 42초)

[법문] 송담스님(No.366)—88(무진년) 칠석차례 법어(88.08.18)


우리가 정말 부처님을 믿고, 부처님 법을 믿는다면 처음에 무엇을 믿느냐하면은 『내가 바로 부처다. 내가 바로 부처』라고 하는 것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끊어야 생사도 없고, 버려야 번뇌(煩惱) 없다고 하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부처님한테 무슨 생사(生死) 있어? 생사 없는 열반(涅槃) 경지를 요달(了達) 분이 바로 부처님인데, 부처님한테는 번뇌도 없고 생사도 없는 것이다 그말이여. 『내가 바로 부처다』 그렇게 믿고 대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번뇌도 없는 것이다.


지금 그러면 우리가 끊임없이 일어났다 꺼졌다 하는 번뇌는 무엇이며, 어머니한테 받아난 육체로 해서 생이 있고, 늙음이 있고, 병이 있고 마침내는 육칠십 살다가 결국은 죽는데, 죽음이 있는데 있는 죽음, 생사는 무엇이냐?

그것은 우리가 ()했기 때문에, 매했기 때문에 있는 것으로 착각되어진 것이다. 이렇게 여러분은 우선 알아야 하고 그렇게 확실히 조리 있게 알면 그것이 믿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믿고서 화두를 들어야 번을 들어도 여지없이 화두가 들어지는 것입니다.


화두를 들고 들고 해서 일체처 일체시에 그놈을 들어 나가면 우리의 착각으로 인식되어진 번뇌일망정 언제 끊어진 모르게 번뇌가 끊어져 버리고, 우리의 중생의 무명(無明)으로 인해서없는 생사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생사일망정 바로 거기서 생사가 없어져 버린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중생은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 5(前五識) 6(六識, 意識) 7(말나식), 8(아뢰야식), 이런 ()으로 해서 일생을 살아가고, ()으로 해서 업을 짓고, ()으로 해서 일체 생사윤회를 하는데,


일어나는 육근(六根), 육경(六境), 육식(六識), 십팔경계에 있어서 염념불망(念念不忘)으로 화두를 단속해 나가면, 화두가 타성일편(打成一片) 되고, 의단(疑團) 독로(獨露) 가지고 그것이 ! 터져 버리면 자성을 깨닫게 되고 자기의 본래면목(本來面目) 보게 되는데,


자기 본래면목을 바로 깨닫자마자, 깨닫기 전의 중생(衆生) 육근, 육경, 육식 () 부처님의 () 변해버리는 것입니다. () 데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 찰나 간에 변해 가지고 () 변하는 것이여.

() () 변하는 것이지, () 없어지고 () 어디서 따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를 인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중생의 마음을 떠나서 부처님이 없어. 우리의 중생의 마음을 버리고서 부처님이 어디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여. 중생의 마음, 그것이 바로 일념(一念) 무생(無生)하는 도리를 요달해 버리면 거기에서 바로 성불(成佛) 하는 것입니다.(297~3348)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


*부처 ; ‘부처 해당하는 산스크리트어, 팔리어는 buddha이다. buddha 온전한 음사어는 불타(佛陀·佛馱), 부도(浮圖·浮屠), 부타(浮陀), 부두(浮頭), 발타(勃陀·馞陀), 몰타() 등이 있다. 각자(覺者), 지자(知者), ()으로 한역. 불타(佛陀)라는 말이 순우리말로부텨라고 읽히고 말이 점차 변하여부처 되었다. 보통 경칭어미를 붙여부처님이라 한다.

궁극적인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이며, 가장 크고 높고 참된 이치를 자기가 깨치고[自覺] 남들까지 깨치게 하여[覺他], 지혜와 복이 끝없이 원만하고 이치와 일에 두루 걸림없고[覺行圓滿], 등정각(等正覺) 성취한 이를 말한다. 이치를 가르쳐서 누구나 부처가 되고, 어디나 밝고 깨끗하고 평등하고 싸움 없는 세상이 되게 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치심 불교(佛敎).

*번뇌(煩惱 번거러울 /괴로워할 ) ; ①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어지럽히고[煩亂, 煩勞, 煩擾] 괴롭혀 고뇌케[逼惱, 惱亂] 하므로 번뇌(煩惱) 표현. 근원적 번뇌로서 탐냄()•성냄()•어리석음() 등이 있다.

②나라고 생각하는 사정에서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앞의 () () ()하여 탐욕진심(瞋心)•우치(愚癡)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하는 정신 작용.

불교는 중생의 현실을 ··(··) 삼도(三道) 설명한다. 번뇌[] 의해 중생이 몸과 마음의 행위[身口意 三業] 일으키게 되면, 이로써 3 6도의 생사윤회에 속박되어 고통[] 과보를 받게 된다.

*열반(涅槃) : [] nirvana  [] nibbana  음을 따라 니반나(泥畔那) • 니원(泥洹) • 열반나(涅槃那) 쓰고, 뜻으로 번역하여 () • 적멸(寂滅) • 멸도(滅度) • 원적(圓寂) • 안락(安樂) • 해탈(解脫) 등이라 한다.

번뇌 망상이 일어나고 꺼짐이 없어져, 지극히 고요하고 깨끗하고 밝고 맑은 경지를 말함이니, 소승법(小乘法)에서는 번뇌를 끊어 버리고 생각을 일으키지 말아야 열반에 든다 하고,

대승법으로는 번뇌가 본래 없는 이치를 깨치면 생각이 일어나도 일어나는 것이 아니어서, 사바세계의 어떤 환경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열반의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따로 열반에 들고 나고 없이 무엇이나 열반이며 어느 때나 열반이다。이것이 열반인 것이다.

*요달(了達 마칠완전히 , 통달할 ) ; 통달해 마침. 완전히 통달함.

*()하다 ; (지혜가)어두워지다.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다. 잊어버리다.

*화두(話頭) : 또는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선종(禪宗)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言句) 문답이나 동작.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무명(無明) : [] avidya ‘어리석은 마음’ ‘어두컴컴한 마음 이름. <기신론(起信論)> 이것을 가지로 나누어, 법계(法界) 이치에 어둡게 처음 생각을 근본무명(根本無明)이라 하고, 근본무명으로 말미암아 가늘거나 거칠거나 온갖 망녕된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지말무명(枝末無明)이라 하였다.

*() ; 산스크리트어 vijñāna 팔리어 viññāṇa 대상을 식별하고 판단하는 마음 작용. 인식 작용. 인식 주관. 식에 관하여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6식설(六識說)·8식설(八識說)·9식설(九識說) 널리 채택되고 있다.

8식설(八識說) 유식설(唯識說)에서 인간의 모든 마음 활동을 8가지로 분류한 것이다. ,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말나식(末那識아뢰야식(阿賴耶識).

8(八識) 가운데 앞의 5가지 (),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 5(前五識)이라 하고, 그리고 第六 意識(6의식), 第七 末那識(7말나식), 第八 阿賴耶識(8아뢰야식)이라 한다.

*전오식(前五識) ; 팔식(八識) 가운데 앞의 다섯 가지 ().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 말한다.

①안식(眼識). 시각 기관〔眼〕으로 시각 대상〔色〕을 식별하는 마음 작용.

②이식(耳識). 청각 기관〔耳〕으로 청각 대상〔聲〕을 식별하는 마음 작용.

③비식(鼻識). 후각 기관〔鼻〕으로 후각 대상〔香〕을 식별하는 마음 작용.

④설식(舌識). 미각 기관〔舌〕으로 미각 대상〔味〕을 식별하는 마음 작용.

⑤신식(身識). 촉각 기관〔身〕으로 촉각 대상〔觸〕을 식별하는 마음 작용.

*의식(意識) ; 팔식(八識) 가운데 6 의식을 말한다. 육식(六識) 하나.

①의식 기능[]으로 의식 내용[] 식별, 인식하는 마음 작용. ②알고 사고하는 마음. 생각하는 마음. 의식은 과거, 미래에의 대상에 대해서도 작용한다.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예상할 수가 있다.

6식설(六識說)에서는 의식(意識) 근본이 되어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 5(前五識) 통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식을 심왕(心王)이라고도 한다.

*말나식(末那識) ; 말나(末那) [산스크리트어] manas 음사로, ()라고 번역. () 산스크리트어 vijñāna 번역. 6(第六識) 의식(意識) 구별하기 위해서 () 하지 않고 말나(末那)라고 한다.

8식설(八識說)에서 마음을 이루고 있다고 보는 8(八識: 8가지의 ) 가운데 하나로 7(第七識), 7말나식(第七末那識) 또는 말나(末那)라고도 한다.

말나식은 6식의 밑에서 조절하는 강한 자의식(自意識)으로, 아뢰야식(阿賴耶識) 끊임없이 자아(自我)라고 오인하여 집착하고, 아뢰야식과 육식(六識) 사이에서 매개 역할을 하여 끊임없이 육식이 일어나게 하는 마음 작용으로, 항상 아치(我痴아견(我見아만(我慢아애(我愛) 번뇌와 함께 일어난다.

8아뢰야식에 저장된 종자(種子) 이끌어 내어 인식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생각과 생각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하는 마음 작용.

*아뢰야식(阿賴耶識) ; 8식설(八識說)에서 팔식(八識) 가운데 여덟 번째인 아뢰야식(阿賴耶識) 말함. 과거의 인식, 경험, 행위, 학습 등에 의해 형성된 인상(印象)이나 잠재력, 종자(種子) 저장하고, 육근(六根) 지각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근원적인 심층의식.
아뢰야(阿賴耶) 산스크리트어 ālaya 음사로, () () 함께 있다고 하여 진망화합식(眞妄和合識)이라고도 하며, 본래 깨끗한 것이 드러나 있지 않고 감추어져 있다고 하여 장식(藏識)이라고도 한다.

*십팔경계 ; 십팔계(十八界). (, 산스크리트어 dhātu) 요소를 뜻함. 인식을 성립시키는 열여덟 가지 요소. 불교에서 인간과 밖의 모든 존재 속의 인식작용을 18가지 범주로 나눈 .

육근(六根육경(六境육식(六識) 합한 것이다. 육식(六識) 제외한 12가지를 12()라고 한다.

*염념불망(念念不忘) ; 생각 생각에 잊지 않음. 자꾸 생각이 나서 잊지 못함.

*타성일편(打成一片) : ‘쳐서 조각을 이룬다’. 참선할 화두를 들려고 해도 저절로 화두가 들려서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일체처 일체시에 오직 화두에 대한 의심만이 독로(獨露) 순수무잡(純粹無雜) 경계.

*의단독로(疑團獨露 의심할 /덩어리 /홀로·오로지 /드러날 ) ; 공안화두에 대한 없는 의심(疑心) 덩어리() 홀로() 드러나다().

*본래면목(本來面目 / / / ) ; ①자기의 본래(本來) 모습(面目). ②자신이 본디부터 지니고 있는, 천연 그대로의 심성(心性). 부처의 성품.

*중생(衆生) : 성품을 잃어버리고 망녕된 온갖 생각이 분주하게 일어났다 꺼졌다 하기 때문에, 온갖 세계에 돌아다니면서 났다 죽었다 하는 무리들, 정식(情識) 있는 것들을 모두 중생이라 한다。그러므로 사람뿐 아니라 모든 동물과 귀신들과 하늘 사람들까지 합쳐서 하는 말인데, 유정(有情함령(含靈함식(含識군생(群生군맹(群萌군품(群品) 같은 여러 가지 말로도 쓴다。부처님은 구제의 대상을 인류(人類)에게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중생 전부를 가르치고 건지시는 것이다.

*() ; ①산스크리트어 jñāna  팔리어 ñāṇa  모든 현상의 이치를 명료하게 판단하는 마음 작용. 이해. 지식. ②산스크리트어 jñāna  깨달음. 깨달은 부분의 지혜. 완전히 아는 . ③팔리어 paññā  지혜. ().

*() () 변하는 것이지, () 없어지고 () 어디서 따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 () () 변화되는 것을 전의(轉依)라고 하는데, 전의(轉依) 뜻은소의(, basis) 발동근거를 바꾼다()’ 성도(聖道) 수행을 통해 번뇌에 오염된 8식을 지혜() 변형시키는 , 질적 전환시키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