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포구발심2017.02.23 21:34

포구발심(怖懼發心) (전강선사 No.015)—포구발심을 해서 어쨌든지 금생을 헛되이 허비하지 말고  금생에는 확철대오해서 생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포구발심(怖懼發心 두려워할 /두려워할 /일어날 /마음 ) : 끝없이 되풀이되는 육도윤회(六途輪廻)에서 받을 생사(生死) 정말 무섭구나!  생사의 고통을 매우 두려워[怖懼]하여, 두려운 마음으로 생사를 벗어나는 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菩提心] 일으킴[].


*발심(發心) ; ①위없는 불도(佛道=菩提=眞理) 깨닫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菩提心] 일으킴[]. ②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려는 마음을 .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을 . 초발의(初發意), 신발의(新發意), 신발심(新發心), 초심(初心), 발의(發意) 등이라고도 한다. 갖추어서 발기보리심(發起菩提心), 발보리심(發菩提心)이라고 한다.


(9분 52초)


[법문] 전강선사(No.015)—만공 큰스님 수행기(경술70.12.11)


 만공 큰스님께서 공부를 허실 적에 3년을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를 했네. 3년을 화두를 해도 조끔도 진취가 없어. 사자진취(些子進趣)니라. 조끄만헌 진취도 없네. 이런  .

하고(何故)인고? 어째 이런고?’ 아마도 고봉 스님도 3년을 해 가지고 3 만에 견성을 하셨는데,  3년을 해 봐도 여차하니 이게 웬일인고?   연고를  수가 없구나.  큰스님 시킨 대로 내가 화두를 했건만 이게 이러고 있으니 웬일이냐.


아, 하룻밤에는대체 3년이  솔찬이  세월이지마는 거지반 하근.. 그런 어른은 하근(下根)도 아니시지마는, 3년을 대체 마지막  날이여. 그날이 날짜가.


, 그것! 새벽종을 당당당당...... 쳐 올리는데,  그만  터지네.  터져!

터졌는데 뭣이 터졌냐 하면, 동방에서 껌껌한 어둔 밤에 해가   올라 오데끼, 그때는 아침해 떠올라  것도 아니고 말이여. 화두 해 나가는데 ! 터지는데 해탈 광명장(光明藏)이 터졌네.


아,  광명이 터져가지고  자기 광명이 시방세계를 조요(照耀)하는데, 시방세계를  들이비추는데 끝도 갓도 없다. 광명 끄트머리가 어디맨지 당최 뭐 말할 수도 없다.

그런데 앞이 그렇게 되어 있는데 뒤도 그렇게 되어야 허지만 뒤는  그려. 뒤는  그러고 앞만 그렇다 그말이여. , 이리 돌아도 이렇고, 이리도 이렇고. , 이런   , 기가 맥혀! 그래가지고서는 그만  앞산에 개미 기어가는 것이 환히 보인다.


자올지마! 자올지마! 법문 들으며 자올면, 꾸뻑꾸뻑 자올면은 나가라고 해도   듣고 자올고 앉었어. 그따구 놈의 도무지 업장(業障) 가지고 도(道) 배우러 들어와서...

 인자 법문하다가도 부애가  일어나서 주먹으로 볼타구니 한번 패주고 싶네, 바로 말허자면.


 그런 맘이 나왔어? 금생에 생사해탈 못하면 언제  것이여 글쎄. 6 7천만년을 부처님도 없고 설법 한번 들을 때가 없어.

그러니 지금 어쩌든지  닦아가지고는 도솔천궁을 가야 헌다 그말이여. 도솔천 외원궁 소용없어. 외원궁까장 삼재(三災)가 있으니까 안돼. 도솔천 내원으로 바로가야 하는데  화두 간택을 해 가지고, 시방 화두 간택한  알아?


눈을 찌부지지 감고 들은  그러지,  ! 내가 시방도 보고 앉았어.

잠잔 사람은  테지. 주먹으로 냅대 그만 쳐 버릴텐게. 내가   이래봬도. 시방은 권투니 뭐니 이런  있지만 나도 옛날에 씨름을 어떻게 잘했던지 30 같은 건 대번에 내가 때려 눕혀.  한번 가면 절단  버려. 그런  알아.


 그려 내가? 자기 생사 면하라고 그러지, 내가 내게  관계있나?

어쩔 거여. 생사 이놈 두고 이대로 두고 이게  것인가?


똥뭉텡이 하나를  담아가지고 돌아댕기면서, 똥자루 그녀러  빌어먹을 ,  더러운  밤낮 사방 구녁에서 냄새 푹푹 똥냄새,  냄새 모두  나는 놈의 , 고걸 짊어지고 다니면서.  산 것 같은가 보다.


자지 마라! 자면 인자 참말로  되야.

그놈이 자면 법문 듣지 말라해도 와서 처자빠져 자고 앉아서 법문 못하게 만들어 버려. 내가 조은 것만 보면 법문 안 하고 내려가 버리는데.


만공 큰스님이 인자, 내가 만공 큰스님이 인가해 주었다고 해서  우리 큰스님인게 이런 자랑 법문한  아니어. 그렇게 듣고  자빠져 자는구만.

‘에따! 당신   좋다고  논게 저래 자랑한다’고 요러고 앉았구먼. 고런 놈의   발견해낸다.


, 이런 광명이 투탈(透脫)해 가지고는 환한 이런 놈의 , 이게 당최 알 수가 없네. 인자 그때에는, 그때는 반드시 큰스님을 만나야 . 환한 광명이 안팎도 없는 대광명이,  이런 일월(日月)에다가 비교를 ?


그래가지고는 그날 아침내 있다  말이여. 있더니 그놈이 사르르르 없어져 버려.

그놈이 없어지면서 화두는 만법귀일 일귀하처’를 했는데 조주(趙州) 무자(無字)’가 들어와서 그만 눈을  그만 열어줘버려. 활연개안(豁然開眼)이라. 눈이 열려 버렸어. ‘무자(無字)’ 대의(大義)가 그대로  .


! 무자(無字) 대의 보면서  같은 광명 경계, 대천세계(大千世界)를  눈으로써 광명 눈으로써  삭파(爍破)해 버리면 뭣혀.

 같은 광명 고런 것이 선(禪)일  같으면 개똥벌레도 참선해서 그놈이 광명 났구먼. 개똥벌거지 개똥 속에서 나온 놈이 배때기   놓고 날아댕기는  , 칠팔월에.


그래가지고서는  무자(無字)를   깨달아 놓고 보니까,  병(病)이 어디 있더냐?

국기병원(鞠其病源)을 한번 해보니  3 동안 그렇게 안되고 조끔도 진취 없이 되어있든 것이  원인이 어디 있든가?


가만히 되살펴 보니까 별무타고(別無他故)다.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어.

어머니  분을 두고 들어와서 중이 되었는데 공부할 때마다 어머니 생각이 난다. ‘아이고, 우리 어머니 어찌 되었는고?’ 아 이런 놈의 우리 어머니가 어찌 되었는고?’ 이놈이 나오면 화두가 그만   없네.


그래 가지고 자꾸 어머니 생각이 나다가 어쩌다 돌이켜서  해 보면은 어머니 생각 , 화두 , 요래 가지고 어머니한테 갔다가  화두가  왔다가,  요것이 있었어. 그놈이  무서운 장애, 어머니 생각이 무서운 장애를 주었다.


다시 여지없이 포구발심(怖懼發心)을 해서어머니도 그만 찰나 실각(失却)하고, 잠깐 동안 실각해  몸뚱이 잃어버리고  돌아가시고, 나도 실각해 버리고 죽으면은 삼악도(三惡途) 밖에 없고, 무간지옥 밖에 없고.

삼악도 무간지옥이 아니면 충사(蟲蛇) 배때기, 돼지 배때기,  배때기, 구렁이 배때기 밖에 없는데  포구발심을 못 해가지고 항상 어머니 생각이 났든 것이다.


내가 발심 못한 연고로구나! 발심을 해 가지고 도를 닦아야 하느니라’ 그런 법문을 해 주실  이렇게 말해 주어서 내가 친문(親聞)을 했어. 했으니 어쨌든지 대중은 포구발심을 해야 .

포구(怖懼), 무서운 발심을 해서 어쨌든지 금생  몸을 다른 데다가서 허비하지, 헛되이  희생시키지 버리지 말고 꼭 화두에 전렴전력(專念專力)해서, 미루지 말고 해서 금생에는 생사 문제를 해결해야 . 확철대오(廓徹大悟)를 해야 한다 그말이여.(4028~5018)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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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공월면(滿空月面) ; (1871~1946) 법명은 월면(月面), 호는 만공(滿空), 속명은 송도암(宋道岩).

전라북도 태인(泰仁)에서 1871(신미년) 3 7 출생하였다. 1884(갑신년) 14세에 태허 스님을 은사(恩師), 경허 스님을 계사(戒師) 충남 서산 천장암(天藏庵)에서 출가하였다.

  계속 천장암에서 지내다, 어른 시봉(侍奉) 하면서 공부하기란  힘드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 온양 봉곡사(鳳谷寺) 가서 노전(爐殿) 보며 공부를 계속하다가, 1895(을미년) 7 25일에 동쪽 벽에 의지하여 서쪽 벽을 바라보던 홀연히 벽이 ()하고 일원상(一圓相) 나타났다.

하룻밤을 지나 새벽 종송(鐘頌) 할때, ‘응관법계성(應觀法界性)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외우다가 깨닫고 오도송(悟道頌) 읊었다.


공산이기고금외(空山理氣古今外)  공산의 이기(理氣) 고금 밖이요

백운청풍자거래(白雲淸風自去來)  백운과 청풍은 스스로 가고 오는구나.

하사달마월서천(何事達摩越西天)  달마는 무슨 일로 서천을 건넜는고

계명축시인일출(鷄鳴丑時寅日出)이라  축시에 닭이 울고 인시에 해가 뜨느니라.


  마곡사 근처 토굴에서 공부하다가, 스님 나이 26 , 1896(병신년) 7 보름날 경허 선사가 오시니, 선사께 지금까지 공부해  것을 낱낱이 고백하였다.

경허 선사가 스님에게 묻기를 () 토시 하나와 미선(美扇) 하나가 있는데, 토시를 부채라고 하는 것이 옳으냐, 부채를 토시라고 하는 것이 옳으냐?’

스님의 대답이 토시를 부채라고 하여도 옳고 부채를 토시라고 하여도 옳습니다.’

경허 선사가 네가 일찌기 다비문(茶毘文) 보았느냐?’ ‘보았습니다.’


경허 선사가 다시 묻기를 유안석인제하루(有眼石人齊下淚) 하니  참뜻이 무엇인고?’ ‘모르겠습니다.’

선사가 이르되, ‘유안석인제하루(有眼石人齊下淚) 모르고 어찌 토시를 부채라 하고 부채를 토시라 하는 도리를 알겠느냐?’

선사가 다시 이르되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 화두는  진보가 없으니 조주 스님의 무자화두(無字話頭) 드는 것이 옳다.’하고, ‘원돈문(圓頓門) 짓지 말고 경절문(徑截門) 다시 지으라.’하고 떠났다.


  정진하던  경허 선사를 경모(敬慕)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1898 7월에 선사가 계신 서산(瑞山) 부석사(浮石寺) 가서 지내다가, 경남 범어사 계명암 선원으로부터 경허 선사께 청첩장이 와서 선사를 모시고 계명선원에 가서 하안거를 마치고, 선사와 배별(拜別)  통도사 백운암으로 갔다.


마침 장마 때라 보름 동안을 갇혀 있던  새벽 종소리를 듣고 재차 깨달으니 요사장부(了事丈夫) 되었다.

31 (1901) 천장암에 돌아와 머무르며 지내다가, 34 (1904 7 15) 함경도 갑산(甲山)으로 가는 길에 천장암에 들른 경허 선사를 뵙고, 그동안 공부를 지은 것을 아뢰니, 선사가 전법게(傳法偈) 내렸다.


운월계산처처동(雲月溪山處處同)  구름달 시냇물  곳곳마다 같은데

수산선자대가풍(叟山禪子大家風)  수산선자(叟山禪子) 대가풍(大家風)이여!

은근분부무문인(慇懃分付無文印)  은근히 무문인(無文印) 분부하노니,

일단기권활안중(一段機權活眼中)  한조각 권세 기틀 안중(眼中) 살았구나.


1905 덕숭산에 금선대(金仙臺) 이름한 초암을 짓고 지내고,   수덕사(修德寺정혜사(定慧寺견성암(見性庵)을 중창하고 선풍(禪風) 떨치다가 금강산 유점사(楡岾寺) 마하연(摩訶衍) 가서 3년을 지내고, 다시 덕숭산으로 돌아와서산 간월도에 간월암(看月庵) 중창하였다.


말년에 덕숭산 동편 산정에 전월사(轉月舍) 이름한 한칸 띳집을 짓고 지내다, 1946(병술년) 10 20일에 목욕 단좌(端坐)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자네와 내가 이제 이별할 인연이  되었네 그려.’하고 껄껄 웃고 문득 입적(入寂) 하였다.

나이 76, 법랍(法臘) 62. 제자들이 스님의 법어를 모은 「만공법어(滿空法語)」가 있다.

[참고] 『만공법어(滿空法語) (만공문도회 | 수덕사 능인선원

*고봉 스님의 수행 ; http://emokko.tistory.com/73

*솔찬이 ; 솔찬히. ‘아주 많이. 상당히. 제법 사투리.

*하근(下根) ; 하근기(下根機).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일  있는 소질이나 근성, 능력이 가장 낮은 사람.

*광명장(光明藏) ; ①광명을 함장(含藏)하고 있는 .  부처님의 신체, 또는 부처님의 여러 가지 이름 중의 하나. ②자기의 본심. 진여(眞如) 빛을 지니고 있는 중생의 본질. 무지의 어둠을 깨뜨리고 진여의 빛을 발휘하여 광명을  중에 흡수하므로 광명장이라고 한다.

*조요하다(照耀-- 비출·비칠 조/빛날 요) ; (빛이)밝게 비치어 빛나다.

*업장(業障) ; 전생(前生)이나 금생(今生) 행동마음(신구의,身口意)으로 지은 악업(惡業)으로 인하여  세상에서장애() 생기는 .

*부애 ; 부아. 분하고 노여운 마음.

*볼타구니 ; 볼따구니('볼'을 속되게 이르는 말).

*아침내 ; 이른 아침부터 아침밥을 먹을 때까지 줄곧.

*대천세계(大千世界) ;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 약칭. 삼천세계(三千世界)라고도 . 온갖 세계. 수없이 많은 세계. 하나의 우주 전체. 다할  없이 넓은 우주. 하나의 삼천세계(三千世界) 하나의 부처님이 교화하는 범위라 한다.

*삭파(爍破 빛날 삭/깨뜨릴 파) ; 비춘다.

*실각(失却 잃을 실/어조사 각) ; 잃다. 소실(消失)하다.

*삼악도(三惡途) : 삼악취(三惡趣)라고도 하며 지옥, 아귀, 축생을 말한다。죄악을 범한 결과로 태어나서 고통을 받는 곳으로  지옥의 고통과, 아귀의 굶주림과, 축생의 우치에서 방황하게 된다는 것이다.

*충사(蟲蛇) ; 벌레와 .

*친문(親聞) ; 몸소(자기 몸으로 직접) 들음.

*전렴전력(專念專力)하다 ; 전심전력(專心專力)하다. (사람이 한곳에)마음과 힘을 온통 쏟다.

*확철대오(廓徹大悟) ; 내가 나를 깨달음. 내가 나의 면목(面目, 부처의 성품)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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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공닥정

입차문래(入此門來) 막존지해(莫存知解) (전강선사 No.015)— 몸뚱이를 법(法)을 위해서 공양을 올려야겠구나! 오직 참선(參禪)을 해야겠구나!


*입차문래(入此門來) 막존지해(莫存知解) ; 이  안에 들어오매 알음알이[知解] 두지 말지어다.

참선은 연구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으로써 이리저리 따져서 아는 것은 깨친 것이 아니다. 참선하는  가장 꺼리는 것이 알음알이이다. 그러므로 『이  안에 들어오려면 알음알이를 내지 말라(入此門內莫存知解)』라고 크게 써서  문에 붙이는 것이  까닭이다.


[참고] 『선가귀감』 (용화선원刊) p220.

〇神光(신광)이  不昧(불매)하야  萬古徽猷(만고휘유)로다  入此門來(입차문래)에  莫存知解(막존지해)어다.

거룩한  어둡지 않아 만고에 밝고나. 이  안에 들어오매 알음알이를 두지 말지어다.


[참고]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권9 천태평전보안선사(天台平田普岸禪師)의 말씀.

〇天台平田普岸禪師洪州人也  於百丈門下得旨  後聞天台勝槪聖賢間出  思欲高蹈方外遠追遐躅  乃結茅薙草宴寂林下  日居月諸爲四衆所知  創建精藍號平田禪院焉  有時謂衆曰  神光不昧萬古徽猷  入此門來莫存知解

천태산 평전보안 선사는 홍주 사람이다. 백장의 문하에서 종지를 얻은 뒤에 천태산의 수승한 경치에서 성현이 가끔 난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한번 가보고자 하여 멀리 찾아가서 띠집을 짓고는 숲 밑에서 조용히 참선을 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사부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어 큰 절을 짓고 평전선원이라 하였다.

어느 때 대중에게 말했다. “신령한 광명이 어둡지 않아서 만고에 빛나니, 이 문에 들어와서는 알음알이를 두지 말라.”(「전등록 1」 동국역경원, 김월운 옮김. p575-576)


(3분 8초)


[법문] 전강선사(No.015)—만공 큰스님 수행기(경술70.12.11)


여지없이 발심(發心)을 척! 해서, 아무것도 도대체  세상에는  것이 없구나!

 몸뚱이 이놈 하나  가지고  나와서  일이 무엇이냐?  몸뚱이를 어따가 지공(支供)을 해야겄나? 이렇게 허나 못허나  몸뚱이 하나 얻어 왔으니  몸뚱이 있는 동안까지  몸뚱이를 옴스름이 그대로 어따가 바쳐야겠느냐?


오직! 오직 참선(參禪)을 해야겠구나! 이 참선 불사(佛事)에다가 바쳐야겠구나! 여다가 위법공양(爲法供養)을, 법(法)을 위해서 공양을 올려야겠구나!


틈도 없이 사이도 없이 일향간(一餉間)도, 일향간이라는 건   먹을 사이’를 일향간이라 .

일향간도 딴 데다가, 헛된 데다가서  마음을  몸뚱이를 바칠 수가 없다. 오직  찾는  참선법에다가 바쳐야겠구나!’ 해 가지고 발심을 해 가지고는 닦아 나가야 하지,

조금이라도 내가 살았다. 권리가 있다.  세상이 편안하다. 내가 이만큼  좋은  받아 왔구나 어쩌고 고런  소용없어.


평상 과거에 원,  몸뚱이 받아가지고 나와서 얼마만큼 배웠는지는   없지마는 평생 소학저(所學底)를, 평생 배운 바를 그것을 그것 내던져 버려. 그것을 버려 버려. 거기도 희사(喜捨) 버려기껍게 버려 버려.

 소학저(所學底) 소문저(所聞底), 배워서 아는  들어서 아는 . 소견저(所見底) 봐서 아는 . 고깟  가지고 뭣이여, 그것이 뭣인디?


입차문래(入此門來)인댄 막존지해(莫存知解)니라 척! 이 도문(道門)에 들어와서는 지해(知解)를 두지 말어라.  배워서아는 것을 두지 말어라 그말이여.

  것이여? 그런  가지고 들어와서 아소심(我所心)이  있어서 내가 안다


알면 뭣혀.  어따  것이여? 여가 어디 무슨  아는 것을 배우는 것인가? 아는 것을 무슨 ,  어따 쓰는 것인가?

아무 소용없어입차문래(入此門來)인댄 막존지해(莫存知解)다 문에 들어올 때에는 지해(知解)를 두지 말어라’(1137~1446)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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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심(發心) ; ①위없는 불도(佛道=菩提=眞理) 깨닫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菩提心] 일으킴[]. ②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려는 마음을 .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을 . 초발의(初發意), 신발의(新發意), 신발심(新發心), 초심(初心), 발의(發意) 등이라고도 한다. 갖추어서 발기보리심(發起菩提心), 발보리심(發菩提心)이라고 한다.

*지공(支供) ; ①음식 따위를 대접하여 받듦. ②필요한 물품 따위를 줌.

*참선(參禪) ; ①선() 수행을 하는 .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헌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불사(佛事) ; ①불법(佛法) 알리는 . 법회, 불공(佛供), () 봉행, 경전의 간행과 유통, 사찰의 중창과 전각 중수, 불상·탱화·불구(佛具가사(袈裟) 조성 등의, 불가(佛家)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가리킨다. ②부처님께서 중생을 교화(敎化)하시는 .

*() ; (산스크리트) dharma, (팔리) dhamma 한역(漢譯). ①진리. 진실의 이법(理法). ②선(). 올바른 . 공덕. ③부처님의 가르침. ④이법(理法)으로서의 연기(緣起) 가리킴. ⑤본성. ⑥의() 대상. 의식에 드러난 현상. 인식 작용. 의식 작용. 인식 내용. 의식 내용. 마음의 모든 생각. 생각.

*공양(供養) ; ①불()•()•() 삼보(三寶) 스승, 부모, 영가에 음식, , , ,  등을 바침. ②스님들의 식사를 공양이라 하는데, 이것은 스님들은 시주(施主) 공양물로 생활하기에 공양을 올리는 [施主] 시은(施恩) 상기하여 잊지 않게 하고자 함이다. ③신구의(身口意)  가지 방법으로 하는 공양으로 삼업공양(三業供養)이라 한다. 자세[] 낮추어서 삼가고 공경하는 예를 갖추는 공경, []으로 훌륭함을 기리는 찬탄, 오로지 마음[] 쏟는 존중이다.

*희사(喜捨 기쁠 희/버릴·베풀 사) ; ①보상을 구하지 않고, 기쁘게 재보(財寶)를 베푸는 것. 정사(淨捨 : 깨끗하게 내놓는 것), 정시(淨施 : 깨끗하게 베푸는 것)라고도 함. ②기껍게 자기의 의견, 생각을 버리는 일. 탐진치(貪瞋癡) 삼독심(三毒心)을 버리는 일.

*도문(道門) ; ①도에 이르는 . 부처님의 가르침. ②불문(佛門). 부처님의 법문(法門). 불교(佛敎)라는 . 부처님의 가르침에 들어서는 . 깨달음으로 들어서는 .

*지해(知解) ; 상량(商量). 알음알이.

*알음알이(知解) : 참선은 연구하는 것이 아니다。생각으로써 이리저리 따져서 아는 것은 깨친 것이 아니다。참선하는데 가장 꺼리는 것이  알음알이이다。그러므로 『이  안에 들어오려면 알음알이를 내지 말라(入此門內莫存知解)』라고 크게 써서  문에 붙이는 것이  까닭이다.

*아소심(我所心) ; 나의 것이라는 마음. 나의 소유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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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시절인연2016.11.01 14:45

시절인연(時節因緣) (전강선사 No.015)—問津行客鞭應急  尋寺歸僧杖不閑  枯木溪南蒼烟里  牧童騎牛弄笛還.


*시절인연(時節因緣) ; 시절이 도래(到來)하고 인연이 합쳐지는 기회.

[참고]시절(時節) : 어떤 시기나 . 도래(到來) : 어떤 기회나 시기가 닥쳐옴. 기회(機會) : 어떠한 , 행동을 하기에가장 좋은 때.

(5분 8초)

[법문] 전강선사(No.015)—만공 큰스님 수행기(경술70.12.11)


문진행객(問津行客)이 편응급(鞭應急)이요  심사귀승장불한(尋寺歸僧杖不閑)이니라

나무~아미타불~

고목계남창연리(枯木溪南蒼烟里)에  목동기우농적환(牧童騎牛弄笛還)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문진행객(問津行客)은 편응급(鞭應急)이다’ 나루를 건너는 객이, 행하는 객이 채찍을  한다. 어서 어서  다리를 건너가 물을 건너가서,  날이 저무니까 어서 건너가야겠다.

  건너가서는 심사귀승(尋寺歸僧)은 장불한(杖不閑)이니라 절을 찾아가는 중이 작대기가 한가롭지 못하다. 어서 가 어서 찾아. 어서  절을 찾아야지, 어두우면  찾으면 되아? 밤중에 어쩔 거여.


어서 속히  건너가서 불탄산고수활(不憚山高水濶)하고  건너가서, 어서 속히 옳은 도찰(道刹) 바위구녁이라도 어디 앉아 도(道) 닦을 만한, 우리 부처님이 설산(雪山) 들어가데끼, 바로 가서 어디 가서  닦을 데 앉아서 도를 닦아야 하느니라.

,  밖에 닦을 것이 어디 있느냐! 도를 참으로 진수(眞修)를 해야 하느니라.


고목계남창연(枯木溪南蒼烟) 속에 냉기는 마르고,  남쪽 언덕에 연기는  연파(煙波), 운연(雲煙)은   산중 그런데 가서 도를  닦고 있을  같으면 시절인연(時節因緣)이 도래(到來)한다. 깨달을 시절인연이 도래 .


추지임타황엽락(秋至任他黃葉落)이요 가을이 오면 황엽이 누른 이파리가 떨어질 거고, ‘춘래의구초자청(春來依舊草自靑)이다 봄이   같으면 풀이 스스로 피느니라.


 거기서 목동(牧童)이 기우농적환(騎牛弄笛還)일 것이다.   찾는 도학자(道學者),  찾는 학자가 확철대오 해가지고, 산에  잃어버린 목동이 소를 찾아가지고 소를 타고 젓대를 희롱하고 돌아올 것이다.

한번 처꺽  내가 나를 ! 깨달아서 젓대를 일없는 태평가(太平歌)를 부를 때가 있을 터이니 부디 조끔도 조끔도 방심하지 말고  닦을 지어다.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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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산고수활(不憚山高水濶) ; 높은 산 깊은 물도 꺼리지 않고. 憚(꺼릴 탄). 濶(넓을 활).

*() ;  ①깨달음. 산스크리트어 bodhi 한역. (). 보리(菩提)라고 음사(音寫). ②깨달음에 이르는 수행, 또는  방법. ③무상(無上) 불도(佛道). 궁극적인 진리. ④이치. 천지만물의 근원. 바른 규범.

*설산(雪山) ; 인도 북부에 솟아 있는 히말라야 산맥을 말함. 석가모니가 수도한 .

*연파(煙波 연기·안개 연/물결 파) ; ①안개나 연기(煙氣)가 자욱하게 낀 수면(水面). ②연기가 자욱하게 끼어서 물결처럼 보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운연(雲煙 구름 운/연기·안개 연) ; ①구름과 연기(煙氣)를 아울러 이르는 말. ②구름처럼 낀 연기. ③운치가 있는 필적.

*젓대 ; ‘(가로로 불게 되어 있는 관악기를 통틀어 이르는 )’ 일상적으로 이를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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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수투조사관(參禪須透祖師關)  묘오요궁심로절(妙悟要窮心路絶) (전강선사 No.15)—화두 의심, 자오자각(自悟自覺) | 그대로 역무(亦無)가 역유(亦有).


*참선수투조사관(參禪須透祖師關)  묘오요궁심로절(妙悟要窮心路絶) ; ‘참선을 하려면 조사의 관문을 뚫어야 하고, 오묘한 깨달음은 마음 길이 끊어져야 한다

[참고] [무문관(無門關)] (무문 혜개 스님) 1 '조주구자(趙州狗子)'. [선가귀감] (용화선원刊) p61. *=(끊을 ).


*조사관(祖師關) ; 조사의 경지에 이르는 관문(關門),  화두(공안) 말함. 관문(關門) 옛날에 국방상으로나 경제상으로 중요한 곳에 군사를 두어 지키게 하고, 내왕하는 사람과 수출입하는 물건을 검사하는 곳이다. 화두는 이것을 통과하여야 견성 성불하게 되는 것이므로 선종(禪宗) 관문이 된다.

(5분 43초)

[법문] 전강선사(No.015)—만공 큰스님 수행기(경술70.12.11)


일본도 불교가 그래도 명상불교,  모두 해석선, 해석불교라도   상당하지. 모든   사찰 제도 기타 규칙, 해 나가는 전체 범례, 전체를 우리나라가 따라갈래야 따라갈  없어. 우리나라서 건너갔지마는 일본 불교는 순전히 문화제.

선(禪)만  해석적으로 해놨지. 그런 그 벽암록(碧巖錄) 같은 것을 일본서 해석해 놓은  잘해 놨다 그말이여. 보통 잘해 놓은  아니어.  해석선은 번지르르하지. 말할  없어. 모도 그놈  다루어 놓은 것이.


허지마는 우리나라 선(禪)이란 것은 그것이 아니거든. 해석이 뭣이여? 해석과는 원수인데.

따져 놓은 것이 뭣이여? 요리조리 따져놓으면  문예 같은 ,  소설 같은 , 잡지 같은  되어버리지, 선의 가치가 어디 있어?


! 맥혀서   없는 곳에서  화두(話頭)  대의(大疑), 확철대오(廓徹大悟)하는 대의.

자오자각(自悟自覺)을 해야 하는 것이지, 타오(他悟)가 어디 있어? 일러주고 가르켜 주어? 해석해 주어?


그러니 이렇게 모두 고인(古人) 고인이,  내가 거기 대한 송(頌) 하나,


참선(參禪)은 수투조사관(須透祖師關)이요  묘오요궁심로절(妙悟要窮心路絶)이니라

나무~아미타불~


참선(參禪)은 수투조사관(須透祖師關)이다. 참선은 조사관(祖師關) 뚫는 것이다. 조사관을 뚫는데 수투조사관인데, 누가 아르켜  거여? 왜 해석을 해 줘? 해석해 주면 되냔 말이여. 아무리 의리(義理)로 말해 줬자 몰라.   없어.


무슨 유(有)나, 무슨 무(無)나, 있는 것이면 있다’고 모냥다리 뭣을 하나 가르켜 줄 텐데, 어디 있는 것인가?

 (), 없다 어디 없는 것인가? 없으면 아무 것도 없다는 허공 같은 경계를 하나  일러  텐데, 어디 없는 것인가?


 유(有) 아니어. 무(無) 아니어.  비유(非有)도 아니어. 비무(非無)도 아니어.  아닌 것도 아니요, 무 아닌 것도아니요. , 이런   보소.


, 그래 가지고는 묘오(妙悟)는 요궁심로절(要窮心路絶)이다. 묘오(妙悟)란 , 묘오 깨닫는 것은 심로(心路)가 뚝 끊어져. 심로란  망상 번뇌 인데, 번뇌장(煩惱障)이  물러가 버려. 번뇌장이 없어져 버려.


번뇌장, 그저 이것  이런 마음, 저런 마음 퍼일어나는 전체 살도음망(殺盜婬妄)심이 일어나지, 망어(妄語) · 기어(綺語) · 양설(兩舌) · 악구(惡口) 그놈이 모도 일어나지, 탐진치(貪瞋癡)가 일어나지.

그래가지고는 그놈 모두 천억 생멸심(生滅心)이 퍼일어나는 것이   없이 그놈의 중생 속에서 일어난다.


요놈 로(路) 툭! 끊어져 버린 거여. 심로(心路)가  녹아져 버려. 고만 어디 없어.


심로가 없지마는, 다맛 끊어지지마는 그대로 산산수수(山山水水)는 각완연(各宛然)이다. 웬일이여?

그러니  없어지지마는 그대로 역무(亦無)가 역유(亦有)지. 없는 놈이 그대로  유(有)여.  이거 보소!


그러니 부처님이 그렇게  깨달아가지고 각존(覺尊)이 되어 가지고  다시 모도 중생 경계를 그대로 말했거든. 전부 중생의  망담(妄談) 경계를 고대로 설한 것이 그것이 부처님의 설법이고 그것이 불(佛)집이지.


그러니 참선법, 해탈법이 여차(如此)하다 그말이여. ,  없는  같으면 그놈만 내세우고,  있는  같으면 그놈만 내세우고. 그러니 과학이 아니고 비철학(非哲學)이요 비종교(非宗敎)지. 철학이나 과학으로써 증명할  없는 거여.(3316~3859)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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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碧巖錄) ; 선종의 대표적인 공안평창집(公案評唱集). 10. 본이름은 『불과원오선사벽암록(佛果圜悟禪師碧巖錄). 또는 벽암집(碧巖集)이라고도 한다. 송나라  원오극근(圜悟克勤 1063~1135) 지음.

 책은 원래 설두중현(雪竇重顯 980~1052) 경덕전등록 · 조주록 · 운문록 등에서  개의 고칙(古則 ; 공안)을 선별하여 각각의 게송을 붙인 『설두송고백칙(雪竇頌古百則)』을   원오극근이 제자들의 청에 의해서 1102 성도의 소각사, 협산의 영천원, 상서의 도림사등에 머물면서 『송고백칙(頌古百則)』을 강의했다.

  『송고백칙(頌古百則)』의  칙에 대한 서론 형식의 '수시(垂示)' 본칙과 송에 대한 해설·비판·선양의 '평창(評唱)' 그리고 본칙의  구절과 송의  구절을 평가하는 형식의 '착어(著語)' 등을 붙였는데, 제자들은 스승의 강의를 1105년경부터 모아 기록하기 시작하여 1125년에는 이미 『벽암록』 필사본이 나왔다고 한다. 『벽암록』의 간행은 1128(남송 건염 2) 원오극근의 제자 보조(普照) 의해서였다.

그런데 원오극근의 제자인 대혜종고(大慧宗 1089~1163) 당시의 학인들   책의 선화(禪話) 익혀 알음알이를 늘리기만 하고 실제적인 수행을 게을리 하는 자가 많은 폐단을 보고, 근본 뜻을 다시 세우고자 벽암록 판각과 책들을 모두   모아 대중 앞에서 불태워버려(1156 또는 1163 무렵) 총림에서 사라졌었다.

그러다가 원나라 때인 대덕년간(1297~1307) 장명원(張明遠) 여러 절에 비장되어 있던 것을 모아서 중간함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유통되었다.

*화두(話頭) : 또는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선종(禪宗)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言句) 문답이나 동작.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화두 의심(疑心) : 자기의 본참화두(本參話頭) 대해   없는 생각  막히는 .

 몸뚱이 끌고 다니는 이놈이 무엇인고?’ ‘이뭣고?’ ‘이놈 무엇이길래 무량겁을 두고  없는 생사를 거듭하면서 오늘 지금  자리까지 왔는가? ‘대관절 이놈이 무엇이냐?’ 또는 어째서 () 했는고?’ 또는 조주스님은 어째서 판치생모(板齒生毛) 했는고?’

자기의 본참화두(本參話頭) 대한 의심이, 지어서 드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부터 저절로 들려지게 해야. 바른 깨달음은   없는 의단,   없는 의심에  막힌 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본참화두(本參話頭) ; 본참공안(本參公案). 생사(生死)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타파해야  자기의 화두(공안)로써 자기가 믿어지는 바른 선지식으로부터 받아서 참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확철대오(廓徹大悟) ; 내가 나를 깨달음. 내가 나의 면목(面目, 부처의 성품) 깨달음.

*고인(古人) ; 불보살(佛菩薩)님을 비롯한 역대조사(歷代祖師), 선지식을 말한다.

*참선(參禪) ; ①선() 수행을 하는 .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헌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조사관(祖師關) ; 조사의 경지에 이르는 관문(關門),  화두(공안) 말함. 관문(關門) 옛날에 국방상으로나 경제상으로 중요한 곳에 군사를 두어 지키게 하고, 내왕하는 사람과 수출입하는 물건을 검사하는 곳이다. 화두는 이것을 통과하여야 견성 성불하게 되는 것이므로 선종(禪宗) 관문이 된다.

*의리(義理) ; 말이나 글로 해석하고 설명하는 .

*모냥다리 ; 모양다리. ‘모양새(模樣-, 겉으로 보이는 모양의 상태)’ 속되게 이르는 . '모냥' '모양' 사투리. '-다리' 일부 명사에 붙어, 그러한 상태를 대수롭지 아니하게 이르는 뜻을 더하여 명사를 만드는 .

*번뇌장(煩惱障) ; 깨달음에 이르는 도, 즉 성도(聖道)를 장애하여 열반(涅槃)을 얻지 못하게 하는 번뇌의 특성을 나타내는 말.

*살도음망(殺盜婬妄) ; 살생(殺生) · 투도(偸盜 도둑질) · 사음(邪婬) · 망어(妄語 거짓말)의 줄임말. 10불선업(不善業) 가운데 가장 무거운 죄.

*망어(妄語) ; 거짓말이나 헛된 말.

*기어(綺語) ; 진실이 없는, 교묘하게 꾸민 말.

*양설(兩舌) ; 이간질하는 말.

*악구(惡口) ; 남을 괴롭히는 나쁜 , .

*생멸심(生滅心) ; 생사심(生死心). 잠시도 쉬지 않고 일어났다 꺼졌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