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 호흡(丹田呼吸) (No.010)—수식관(數息觀).
* 단전 호흡 ( 丹田呼吸 ) ; 의식적으로 숨을 저 배꼽 밑에 아랫배 하복부 [ 丹田 ] 까지 숨을 들어마셨다가 잠깐 머물렀다가 조용하니 길게 숨을 내쉬는 호흡 . 일반적으로 들어마실 때에는 차츰차츰 아랫배가 볼록해지게 만들고 , 내쉴 때는 차츰차츰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 .
단전 호흡을 하게 되면은 혈액순환이 잘되고 , 혈액순환이 잘됨으로 해서 몸안에 모든 노폐물이 깨끗하게 밖으로 배설이 되서 몸이 가벼워지고 , 건강해지고 따라서 정신이 맑아지고 , 정신이 안정이 된다 .
주의할 점은 자신의 호흡의 길이에 알맞게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해야지 , 절대로 억지로 호흡 시간을 길게 잡아 무리해서는 안된다 . 그리고 공양(식사)을 하고 단전호흡을 하면 위장에 무리가 되므로 공양후 2시간 이내에는 하지 말고 평상으로 숨을 쉬어라.
참선 수행에 있어서 호흡법은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 마음도 안정을 시키고 통일되게 하여 우리가 참선을 해 나가는 데에 중요한 준비 , 기초 훈련이다 .
(15분 55초)
[ 법문 ] 송담스님 (No.010)—76 년 입춘법회 법문 (76.02.04)(용010)
가령 누가 나한테 억울한 소리를 해 가지고 , 간장이 활딱 뒤집어져 가지고 도저히 참을래야 참을 수가 없고 , 막 욕이라도 퍼붓고 무엇이라도 때려 부셔야 하고 , 쥐어뜯고 , 물어뜯어야만 할 만큼 그렇게 격분을 하고 , 성이 났다 하더라도 ,
‘ 그 성나는 놈이 대관절 이놈이 무엇인고 ?’ 그렇게 한번 생각할 줄 알아야 참 ! 부처님 제자라고 자부할 수 있고 , 또 활구참선 ( 活句參禪 ) 을 한다고 자부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고 , 활구참선 한 사람이 아니면 그것을 억지로 참어지지도 않고 , 억지로 참으려고 하면은 그것은 당장 혈압이 오르거나 , 위장병이 생기거나 , 눈이 껌껌해지거나 , 무슨 육체적인 병으로 돌아지고 마는 것입니다 .
억지로 속상한 것을 참는 것은 대단히 안 좋은 것입니다 . 그것은 반드시 육체적인 병으로 돌아서고만 말아요 .
그러기 때문에 성이 나면은 욕도 하고 , 때려 부수기도 하고 , 물어뜯기도 하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 왜 그러냐 하면 그렇게 하고 나면은 조금 후련하기는 하지마는 그 뒷수습이 대단히 어렵게 되지 않습니까 ? 또 다 때려 부수고 나서 생각해 보면 창피하기가 말로 할 수가 없다 이 말씀이에요 .
억지로 참으면 병이 나고 , 그놈을 부애풀이대로 하면은 잠깐은 시원하지마는 돌아서서 참 아랫사람 보기도 안 되었고 , 웃사람 보기도 안 되었고 ,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
성이 되게 날 때에 심호흡을 하시란 말이에요 . 흡 ~ 들어마셔 가지고 후 ~.
아마 속이 되게 상하고 가슴이 답답하면 이 참선법이 무엇인 줄도 몰라도 , 흡 ~ 후유 ~, 흡 ~ 후유 ~ 자동으로 그 호흡이 나올 것이다 이 말이에요 .
그것은 배우지 않아도 후 ~ 하고 그 깊은 숨을 들어마셨다 , 내쉬었다 함으로써 그 툭 터질라고 하는 — 그렇지 않으면 중풍이 툭 터지거나 , 고혈압이 툭 터지거나 할 것도 그렇게 호흡을 함으로써 그것이 방지가 되는 겁니다 .
무의식 중에 배우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 그러한 것을 감안해서 아주 오랜 세월을 두고 연구하고 개발을 한 것이 조실 스님께서 항시 참선할 때에 심호흡을 하라고 가르켜 주신 그 방법입니다 .
그 방법이 인도 오천 년 전부터서 내려오고 , 중국에 수천 년 전부터서 내려오는 장생불사 ( 長生不死 )— 이 몸뚱이의 모든 병을 소멸을 하고 , 마음속의 온갖 복잡한 번뇌 망상을 깨끗이 쉬게 안정을 시켜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서 , 그래 가지고 이 몸뚱이를 가지고 오래오래 살려고 하는 그러한 신비스러운 방법으로 연구 개발되어서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는 방법입니다 .
참선하는 데에도 이 방법은 꼭 필요합니다 .
첫째 , 참선을 할라면은 몸이 건강해야 하고 정신이 건전해야 — 건강한 몸 , 건전한 정신으로 정진 ( 精進 ) 이 되어 질 때에 비로소 이 공부가 중간에 탈선이 안 될 뿐만 아니라 , 딴 좋지 못한 증상이 일어나지 아니하고 고대로 우리의 마음을 깨달을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을 단축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
몸을 단정히 가지고 , 그리고 호흡은 깊이 그리고 조용히 내뿜도록 .
이렇게 하는데 맨 처음에는 호흡을 할려고 하면은 요 밑 ( 단전 ) 에까지 기운이 내려가지를 않고 오목가슴까지 밖에는 호흡이 들어가지 안 해 가지고 , 답답하고 영 어깨쭉지가 쪄 눌리면서 잘 안된다 이 말씀이에요 , 잘되는 분도 있지마는 .
그래서 이것을 하면은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되고 , 영 애를 먹고 그러한 분도 더러 있는데 , 그것은 아직 숙달이 잘 안되어서 그런 것이니까 , 그럴 때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은 — 이 가운데에는 잘 아시는 분도 있지마는 여기 나오신지 얼마 안 되어서 자세히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니까 ,
잘 아시는 분은 그대로 잘 들으시고 , 잘 모르시는 분은 잘 귀담아서 집에 가셔서 당장 아침 , 저녁으로 시간을 내어서 10 분 내지 30 분씩 이렇게 해서 열심히 열심히 해보시라 이 말이여 .
( 심호흡을 ) 하시면은 소화 안되는 분은 소화도 잘되고 , 또 신경질을 잘 내고 그러한 성미를 가진 분은 그런 신경질을 안 내고서 아주 마음 편히 살 수 있어서 아랫사람한테는 존경을 받고 , 웃어른한테는 귀여움을 받고 ,
남편하고도 사소한 일에 모다 서로 애들 보는 데에서 주거니 받거니 싸움한 것처럼 그래 가지고 집안을 시끄럽게 하고 , 위신 떨어지고 그러한 일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해서 이러한 방법을 열심히 — 아주 방법은 간단하고 어디서나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기 때문에 문제는 열심히만 하면 되요 .
‘ 아하 ! 그런 좋은 방법이 있구나 . 그럼 나도 꼭 해야겠다 ’ 이리 결심을 하고 열심히 하면은 처음에는 잘 안되는 것 같아도 차츰차츰 숙달이 되어서 잘될 때가 꼭 오는 것이니까 .
그렇게 되어서 자기 몸 가볍고 건강해지고 마음 편해지고 , 온 집안이 화목해지고 그렇게 된다면은 얼마나 참 ! 불교를 믿게 되어서 , 이 활구참선을 배움으로부터서 정말 얼마나 일신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그렇게 보람 있고 행복해질 수가 있느냐 이 말씀이에요 .
그것이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 말이지마는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만큼 효과가 있어서 보람을 참 느낄 것이고 ,
듣고 ‘ 시간이 없다 ’ ‘ 바쁘다 ’ ‘ 나중에 나이 좀 더 먹거든 천천히 하지 ’ ‘ 아들딸 학교 다 보내 놓고 , 장가 들여 놓고 그때 하리 ’ 이러다가 보면은 결국은 종내 ( 終乃 ) 이러한 좋은 약을 받아 가지고도 먹지 않고 서랍 속에다 넣어 놓고 계속 병을 앓으며 고생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우리가 앞으로 칠십 세까지 살지 , 오십 세까지 살지 , 팔십 세까지 살지 , 그것은 모르지 않습니까 ?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서 하는 사람이라야 앞으로 다가올 자기의 죽음에 대해서 대비가 되는 것이지 , 그렇지 않고 뒤로 미루다가 금방 우리 앞에 ' 섣달 그믐날 ' 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
그때에 ‘ 아이고 ! 내가 그때 그 용화사에서 그때부터 내가 공부를 했으면 내가 이렇게 안 되었을 걸 !’ 염라대왕 앞에 끌려가 가지고 ‘ 아이고 ! 내가 그때 좀 그때 열심히 했으면 염라대왕이 나한테 이렇게 무섭게 안 할 텐데 ’ 그때 그래야 그것은 소용 없습니다 .
호흡이 잘 안되고 , 여기가 막혀 가지고 있을 때에는 누워서 처음에 연습을 좀 해 보세요 . 편안하게 누워서 배꼽 밑에 아랫배에다가 두툼한 책 한 권을 딱 얹어 놓고 , 숨을 떠억 들어마셔요 .
들어마셔 가지고 처음에 가슴에 찬 놈을 다시 쑤욱 아랫배까지 들어마셔서 들어밀면은 아랫배가 불룩하니 이렇게 올라간단 말이에요 . 올라가면은 배 위에 올려놓은 그 책도 약 3cm, 한 치 가량이 쑤욱 이렇게 올라가게 되요 .
더이상 올라가지 못할 때 , 또 조용하니 숨을 내쉬면은 아랫배가 밑으로 이렇게 내려가며 책도 따라서 내려간다 말이에요 . 그 책이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을 때까지 다 호흡을 내뱉은 다음에 , 또 스르르 ~ 하니 호흡을 들어마셔 .
들어마셔서 아랫배까지 불룩하니 들이밀으라 말이에요 . 밀면은 책이 또 3cm 가량 쑥 올라가요 . 다 올라가 가지고 한참 있다가 또 조용하니 또 숨을 내쉬면은 그 책이 차츰차츰 밑으로 내려가서 등어리 가서 딱 붙게 돼 .
들어마실 때는 비교적 스르르 ~ 하니 좀 쉽게 들어마시고 , 내뿜을 때는 아주 아껴서 조용하게 내뿜도록 .
들어마실 때는 한 3, 4 초 걸려서 들어마시고 내뿜을 때는 한 10 여초 걸려서 내뿜도록 이렇게 해서 책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 그것이 바로 숨을 들어마셨다 내뿜었다 한 것과 마찬가지 얘기인데 .
눈을 가만히 감고서 책이 한번 올라갔다 다시 쑥 내려오면 ‘ 하나 ’ 또 한번 쑤욱 들어마셔 가지고 책이 올라갔다가 또 책이 조용하니 밑으로 내려오면 ‘ 둘 ’ 또 들어마셨다가 내뿜으면 ‘ 셋 ’ 해서 , ' 열 ' 까지 세어 보시란 말이여 .
열까지 세어 갖고는 그 다음에 열하나로 가지 말고 , 그 다음에 아홉 , 여덟 , 일곱 , 여섯 ... 해서 하나까지 내려오고 , 또 하나까지 내려왔으면 다시 또 하나 , 둘 , 셋 ... 해서 열까지 올라갔다가 또 아홉 , 여덟 , 일곱 ... 해서 하나까지 내려오고 해서 , 열까지 올라갔다 내려오고 , 올라갔다 내려오고 , 몇 번을 해도 계속 딴 생각이 일어나지 않고 .
중간에 ‘ 내가 여섯 , 다섯까지 했던가 ? 여섯까지 했던가 ?’ 그렇게 딴 생각하다가 잊어버리게 됩니다 . 그 때에는 무조건 ‘ 에이 ! 그냥 일곱인가 보다 ’ 해 가지고 일곱 , 여덟 하지 말고 , 다시 쏴악 씻어 버리고 하나에서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
하나 , 둘 , 셋 , 넷 하다가 또 딴 생각이 금방 들어오거든 . 몇까지 했던고 ? 모르면 다시 하나서부터서 다시 해서 ,
무난히 두 번이고 , 세 번이고 , 네 번이고 , 다섯 번이고 , 열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고 무난히 되면은 그 다음에는 하나에서부터 스물까지 올라갔다가 열아홉 , 열여덟 ... 해서 하나까지 내려오고 ,
또 스물까지 그렇게 올라갔다 내려왔다 몇 번을 해도 아주 실수가 없이 잘되면은 그 다음에는 서른까지 하고 , 그 다음에는 사십 , 오십 ... 해서 백까지 올라갔다가 아흔아홉 , 아흔여덟 , 아흔일곱 , 아흔여섯 ... 해서 하나까지 내려오도록 .
한 번도 실수 없이 조르르 하니 올라갔다가 하나까지 딱 내려오게 된 사람은 , 그 사람은 그렇게 하는 동안에 어지간한 병은 나아 갖고 있고 ,
그이는 그때 화두를 떠억 들고 한번 해보면은 — 그전에는 그렇게 번뇌와 망상이 들끓던 사람이 이 백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과정을 수료를 해서 졸업을 한 다음에 하면은 — 기가 맥히게 공부가 잘된다 그 말이예요 .
그렇게 된 사람은 공부하다가 무슨 상기병 ( 上氣病 ) 이 생기고 공부하다가 무슨 딴 병이 생기거나 위장병이 생기거나 그러한 법이 없습니다 . 이 방법은 참선을 잘하고 , 몸과 정신을 건강하고 건전하게 만드는 데에 아주 요긴한 방법입니다 .
제가 삼십 년을 두고 증험을 해 보니까 이 이상 더 요긴한 방법이 없다 이 말씀이에요 .
처음부터 화두 ( 話頭 ) 를 일러 주고 — 이 호흡에 대한 기초적인 것을 자세히 일러 주지 않고 , 화두만 일러 주고 보니까 , 상기병이 일어난다는 둥 , 뭐 어쨌다는 둥 , 아주 말이 많고 중간에 제대로 한 사람이 아주 드물어요 .
그런데 이 방법을 먼저 일러 주어서 잘 훈련시킨 다음에 — 화두는 아직 일러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만 열심히 석 달 이상이 되니까 벌써 그 사람이 성격이 개조가 되고 , 벌써 몸 갖는 것이 의젓하고 , 어디다 내놓더라도 훤출한 장부 ( 丈夫 ) 의 기상이 보인다 그말이여 .
부인들도 이 방법을 한 석 달 이상 지극히 한 사람을 보니까 그 말이 많고 , 잠시도 입을 쉴 줄 모르고 지껄이던 그 사람이 말이 없어져 버리게 되고 ,
말말이 신경질을 부리고 남 험담을 많이 하던 사람도 이것을 하면서 부터서는 차츰차츰 남 험담하는 법도 없어지고 , 시시비비에 들지도 않고 — 벌써 셋만 모이면 그 사람하고 싸움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싸움도 안 하게 되고 , 그 조용하고 차분해진 것이 완전히 성격이 개조가 되더라 이 말씀이에요 .
그런 다음에 화두 ( 話頭 ) 를 떠억 일러 주니까 기가 맥히게 정진을 잘하더라 그 말이에요 .
그러니까 이미 이러한 방법을 잘 알아서 이 호흡법과 화두를 겸해서 잘하시는 분은 계속 그렇게 하시고 , 아직 화두 공부에 들어가시지 아니한 분 , 또 시작한 지가 얼마 안 되어서 암만 해도 자리가 잡히지 않고 잘 안되시는 분은 이 호흡법부터 좀 관심을 가지시고 열심히 좀 하시기를 바랍니다 .(33 분 13 초 ~49 분 8 초 )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
* 활구참선 ( 活句參禪 ) ;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 [ 본참공안 ],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꽉 막힌 알 수 없는 의심 ( 疑心 ) 으로 화두를 참구 ( 參究 ) 해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 ( 見性成佛 ) 하는 참선법 ( 參禪法 ).
* 부애풀이 ; 부아풀이 . ' 분하고 노여운 마음을 푼다 ' 는 뜻으로 , 엉뚱하게 다른 사람이나 다른 일에 대해서 화를 내는 것을 말한다 .
* 장생불사 ( 長生不死 길 장 / 날 생 / 아니 불 / 죽을 사 ) ; 오래도록 ( 長 ) 살고 ( 生 ) 죽지 ( 死 ) 않음 ( 不 ).
* 정진 ( 精進 ) ; ①정성을 다하여 노력해 나아감 . ②잡념을 버리고 불법 ( 佛法 ) 을 깨우치기 위해 수행에 힘씀 .
* 오목가슴 ; 복장뼈 ( 가슴의 한복판에 세로로 있는 뼈 ) 아래 한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곳 .
* 종내 ( 終乃 ) ; 끝까지 내내 .
* 섣달 그믐날 ; 납월삼십일 ( 臘月三十日 ). 납월 ( 臘月 ) 은 음력 섣달 , 음력으로 한 해의 맨 마지막 달 . 섣달 그믐날은 납월삼십일 , 일 년의 마지막 날로 곧 생애의 마지막 날을 뜻한다 .
* 상기병 ( 上氣病 오를 상 / 기운 기 / 병 병 ) ; 화두를 머리에 두고 여기에 속효심 ( 速效心 ) 을 내어 참구하다가 , 모든 열기 ( 氣 ) 가 머리에 치밀게 ( 上 ) 되어 생기는 머리 아픈 병 ( 病 ).
상기병이 생기면 기운이 자꾸 위로 올라와서 , 화두만 들면 골이 아파서 공부가 지극히 힘이 들고 심하면 머리로 출혈이 되며 몸이 쇠약해짐 . 상기병의 예방과 치료로 단전호흡과 요료법 ( 尿療法 , 오줌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민간 요법의 하나 ) 이 사용된다 .
[참고] '요료법'에 관한 책. ①『기적을 일으키는 요료법』 (김정희 저 | 산수야). ②『요료법의 기적』 (나까오 료이치 | 산수야). ③『의사가 권하는 요료법』 (이영미 | 산수야). ④ 『요료법의 기적』 (건강신문사 편집부).
* 화두 ( 話頭 ) : 또는 공안 ( 公案 ) • 고측 ( 古則 ) 이라고도 한다 . 선종 ( 禪宗 ) 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 ( 言句 ) 나 문답이나 동작 .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
* 훤출하다 ; 훤칠하다 . ① ( 어떤 대상이 ) 길고 미끈하다 . ② ( 모습이 ) 깨끗하고 시원스럽다 .
* 장부 ( 丈夫 ) ; 참선하는 수행자 .
* 말말이 ; 한마디 한마디의 말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