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구참선(活句參禪) (No.458)—활구참선을 해서 깨달음을 얻으면 불조의 스승이 되는 것이여 | 경절문(徑截門) 활구 | 교외별전(敎外別傳)인 조사선.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死句參禪) 있는데,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교하고, 적용해 보고, 이리해서 화두를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천칠백 공안을 낱낱이 그런 식으로 따져서 그럴싸한 해답을 얻어놨댔자 중생심이요 사량심이라, 그걸 가지고서는 생사해탈은 못하는 것입니다. 생사윤회가 중생의 사량심(思量心)으로 인해서 일어난 것인데 사량심을 치성하게 가지고 어떻게 생사를 면할 수가 있겠습니까?

 

(8분 28초)

 

[법문] 송담스님(No.458)—1991(신미년) 동안거결제 법회(91.11.20)(용458)

 

기왕 이렇게 불법을 믿고 결제에 방부(房付) 들이 참선을 바에는 올바르게 해야겠다 이거거든.

 

수참활구(須參活句)언정 막참사구(莫參死句)하라. 활구참선(活句參禪) 할지언정 사구참선(死句參禪) 하지 말아라

 

그러면 활구참선은 무엇이냐활구참선을 해서 깨달음을 얻으면 불조의 스승이 되는 것이여. 불조(佛祖), 부처님과 조사(祖師) 같이 되는 거여. 사구참선을 가지고 자기 나름대로 얻은 바가 있다고 봤자, 자기 스스로도 구제를 못하는 것이다. 조사께서 분명히 이렇게 말씀을 하셔.

 

그러면 활구(活句) 무엇이냐 하면은경절문(徑截門) 활구. 마음 길이 끊어지고 길과 길이 끊어져. 그리고 더듬어 들어가는 것이 없어.

그러면 사구(死句) 무엇이냐 하면, 이치 길이 있고 길이 있어. 이렇게 따져 들어가면아하, 그렇구나하고 알아 들어가는 것이 있어. 그리고 듣고, 알고, 생각할 것이 있다 그말이야.

 

화엄경이나 법화경, 금강경, 원각경, 이런 경전들이 일승 원교니, 대승 종교니 가지고 경전 중에서는 훌륭한 경전이고 그렇지만, 교외별전(敎外別傳) 조사선(祖師禪)에서는 그런 경전에 있는 말씀도 의지해서는 . 따지면 벌써 그것이 사구(死句) 되어.

이런 말은 불교학자나 교가에서 들으면불법을 비방한다 그렇게 말을 헐는지 모르나 그렇다고 해서 그런 경전을 비방한 것이 아니여.

 

활구선(活句禪) 사교입선(捨敎入禪)이거든. 그런 경을 보고 알더라도 경을 버리고서 일체 이론을 떠나서, 바로 화두를 참구해 가지고 확철대오하는 조사선(祖師禪) 있어서는 경전에 대해서 놓아라고 수밖에는 없는 거여. 그렇다고 해서 자체를 비방하는 것은 아니야. 여러분이 분간을 아셔야 .

 

참선을 하시기 전에는 참선이 무엇인지 모를 때에는 금강경도 공부를 해야 하고, 반야심경도 공부를 해야 하고, 법화경도 독송을 하고, 화엄경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어떻게 해서 숙세에 최상승법(最上乘法) 인연이 있어서 참선법을 믿고 알게된 때부터서는 경을 ! 놔야 하는 거야. 놓고서,

 

선지식(善知識)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가지고자기가 믿을 있는, 믿어지는 선지식으로부터 화두를 가지고 그때부터서는 경에 있는 말씀도 버리고, 오직이뭣고?’ ‘ 몸뚱이 끌고 다니는 소소영령한 이놈이 무엇인고? 이뭣고~?’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 간에, 일체처 일체시에 오직 없는 자기의 본참화두(本參話頭)만을 참구(參究)해야 한다 그말이야.

 

정전백수자(庭前栢樹子) 화두를 분은어째서 정전백수자(庭前栢樹子) 했는고...?’

판치생모 화두를 분은어째서 판치생모(板齒生毛) 했는고...?’

무자(無字) 화두를 타신 분은어째서 () 했는고...?’

 

이래서 ()라고 했는가? 저래서 ()라고 했는가?’ 그렇게 따지는 것이 아니야. 정전백수자는 앞에 잣낭구?’ ‘ 앞에 잣낭구가 무엇인가?’ 그렇게 앞에 잣나무로 쫓아가서 그놈을 분석하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어째서 앞에 잣낭구라 했는고...?’ 이렇게 화두를 드는 거야.

 

어느 화두가 좋고 어느 화두가 나쁜 것이 아니고, 일단 믿을 있는 믿어지는 선지식으로부터 화두를 하나 탔으면 아무리 공부가 되고 되더라도, 화두를 가지고 한결같이 나가야 .

화두가 들리고 의심이 난다고 해서 다른 스님한테 가서 화두를 가지고 보고, 그놈이 되면 다른 스님한테 가서 보고, 그리하다 보면 처음에 화두가 의심이 같으니 그놈 봤다, 이놈 봤다 이래 가지고서는 확철대오(廓徹大悟) 기약할 수가 없습니다.

 

우물을 파되 자를 파서 나오면 오십 자를 파고, 오십 자를 파서 나오면 자를 파고, 자를 파서 되면은 100m 파고, 이렇게 해서 목숨을 바쳐서 우물을 파야 참으로 가물어도 줄지 않고 장마에도 불지 않는 좋은 물을 만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조금 가지고 물이 나왔다면 그것은 의심할 없이 건수(乾水)로써, 장마철에는 풍풍풍풍풍 넘쳐흐르고 가뭄이 들면은 물이 차츰 줄어서 결국은 물이 밭어지게 것이여.

 

조금 이리저리 가지고 소견이 났다고 해서 그러헌 것을 견성했다고 착각해서는 됩니다.

불조(佛祖) 지경(至境) 이르기 전에는, 조금 소견났다고 해서 그것을 자기도 깨달랐다고 착각을 하고, 그래 가지고서는 생사해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조금 소식했다고 남한테 자랑하기를 좋아하고불조의 지경에 이르기 전에는 그까짓 무슨 소견이 그것에 만족을 ?

 

스스로 그것이 깨달음이 아닌 (알고) 스스로 그것을 부인해 버리고 언제나 초학자(初學者) 마음으로써 구경각(究竟覺) 얻을 때까지 정진을 해야 것이다 그말이여.

냉정히 생각해 보면 자기가 불조의 지경에 이르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기 전에 스스로 자기가 것이다 그말입니다.(206~2837)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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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房付 /·부탁할 ) ; 수행자가 절에 머물며 공부할 것을 인사드리고 허락을 구하는 .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스승)으로부터 화두공안(公案) 하나를 받아서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공안)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死句參禪) 있는데,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교하고, 적용해 보고, 이리해서 공안 또는 화두(話頭)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조사(祖師) : 부처님의 바른 종지(宗旨) 조사선법(祖師禪法) 전하는 스승을 말함이니 종사(宗師) 같다.

*경절문(徑截門 지름길 /끊을 / ) ; 지름길문. 경절(徑截)이란바로 질러 간다 . 교문(敎門) 55 점차를 거치지 않고 뛰어서 여래의 경지에 바로 들어가는 . 다시 말하면 화두(공안) 타파하여 견성 성불(見性成佛)하는 활구 참선법(活句參禪法). 일체의 어로(語路), 의리(義理), 사량 분별의 길을 거치지 않고 직접 마음의 본체에 계합함을 일컫는다.

*교외별전(敎外別傳) : 부처님께서 말씀으로써 가르친 바를 모두 () 하는데, 밖에 따로 말이나 글을 여의고(不立文字) 특별한 방법으로써 똑바로 마음을 가리켜서 성품을 보고 대번에 부처가 되게 하는(直指人心 見性成佛) 법문이 있으니 그것이 선법(禪法)이다. 교는 말로나 글로 전해 왔지마는 선법은 마음으로써 전하여 왔으므로 이른바 삼처 전심(三處傳心) 같은 것이다.

*조사선(祖師禪) ; 교외별전(教外別傳) • 불립문자(不立文字) 주장하고, 언어와 문자에 의하지 않고 직접 스승으로부터 제자에게로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깨우치는 것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선이라 한다.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선지식(善知識) ; 불교의 바른 도리를 가르치는 사람.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 ; 사람이 일상적으로 하는 일체의 행위.

*본참공안(本參公案) : 본참화두(本參話頭). 생사(生死)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타파해야 자기의 화두(공안)로써 자기가 믿어지는 바른 선지식으로부터 받아서 참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참구(參究 헤아릴 , 궁구할 ) ; ①다못 없는 의심(疑心)으로 본참화두를 드는 . ②선지식의 지도 아래 참선하여 화두(공안) 꿰뚫어 밝히기 위해 집중함. 화두 의심을 깨뜨리기 위해 거기에 몰입함.

*확철대오(廓徹大悟) ; 내가 나를 깨달음. 내가 나의 면목(面目, 부처의 성품) 깨달음.

*건수(乾水) ; 평상시에는 물이 고여 있지 않다가, 장마 땅속으로 스몄던 빗물이 잠시 솟아나서 괴는 샘물.

*밭다 ; (무엇이)바싹 졸아서 물기가 거의 없어지다.

*지경(至境 이를 , 지경 ) ; 대상에 도달하는 .

*초학자(初學者) ; ①처음 배우기 시작한 사람. ②배워 익힌 지식이 얕은 사람.

*구경각(究竟覺) ; 번뇌를 완전히 소멸시켜 마침내 마음의 근원을 깨달음.

 

Posted by 닥공닥정
ㅎ/현성공안2016. 1. 4. 16:58

현성공안(現成公案) (No.401)

 

*현성공안(現成公案) ; 모든 현상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진리  자체이므로 그것을 참선하는 수행자에게 제시된 과제로  .

 

(9분 38초)

 

[법문] 송담스님(No.401)-1989 11 첫째일요법회.(용401)

 

흉중하애부하증(胸中何愛復何憎)이리요  자괴인전백불능(自愧人前百不能)이로다

나무~아미타불~

제차현성공안외(除此現成公案外)  차무불법계전등(且無佛法繼傳燈)

나무~아미타불~

 

흉중(胸中) 하애부하증(何愛復何憎)이요. 가슴 가운데에 무엇을 사랑하고 다시 무엇을 미워할 것이 있느냐. 자괴인전백불능(自愧人前百不能)이다. 스스로 사람 앞에  가지 능치 못한 것을 부끄러워할 뿐이다.

 

제차현성공안외(除此現成公案外),  현성공안(現成公案)허는  밖에 이것을 () 놓고,

차무불법계전등(且無佛法繼傳燈)이다. 무슨 불법의 () 계승해서 전해 내려가는 그럴 것이  있느냐? 오직 현성공안  뿐이지, 현성공안(現成公案) 하는데 전심전력을몸과 목숨을 거기에  쏟을 뿐이지, 불법의 등을 ()하고,  ()하고  거기에대해서 무슨 생각을  것이 있느냐?

 

수행자는 애착을 가지고 누구를 사랑할 것도 없고  미워할 것도 없어. 미워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벌써 생각이  닦는데 철저하지 못한 증거고,

 

 보조국사의 『진심직설(眞心直說)』에 보면 자기의 수행의 경지가 얼마만큼 왔는가? 정말 공부가 상당히 깊은 지경에 왔나  왔느냐? 그것을 스스로 점검을  볼라면 마음속에 미워하고 사랑하고 하는 증애심(憎愛心) 얼마만큼 심한가, 또는 그것이 완전히 떨어졌는가? 이것을 증험(證驗) 해보라 그러셨거든.

 

그러니 수행자가 오직 생사무상(生死無常)함을 요달하고  본참공안(本參公案) 정진해 나가는 사람이 무슨 사랑할 것이 있으며미워할 것이 있느냐.

다만 부끄러운 마음이 자기는  가지도 () 못해. 아무것도 () 것이 없는 . 오직 내가 나를 찾는 화두(話頭) 대한 간절(懇切) 의심을 거각하는 이외는 아무것도  줄을 모르고 누구 앞에 내세울 것이 없어야 하는 거야.

 

그래서 만공 스님께서도 썩은 나무둥치가 되어야 도업(道業) 성취하느니라

 

무엇도 잘하고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고 능한 것이 많으면 자연히 그런 데에 끄달리게 되고, 그런 데에 끄달리게 되면은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빼앗기게 되니까, 아무것도 능치 못한 바보 천치.

그래서 다못 사람 앞에 부끄러워한 마음, 무량겁을 내려오면서 과거의 모든 불보살과 성현들은 진즉  일대사(一大事) 요달해 가지고 생사해탈을 해서 중생교화를 하시는데 나는 오늘날까지  도업을 성취 못했던가? 그러한 부끄러움.

 

그러기 때문에 제차현성공안외(除此現成公案外),  현성공안, 현성공안(現成公案)이라 하는 것은 지금 공안이라 하면 화두를 공안이라 그러는데, 이거 문헌상에 오른 것이 지금 천칠백 공안이다, 천칠백 화두라, 이렇게 일컬어지지만 문헌에 오르지 않은 공안까지 하면은 몇만 개가 될는지 몇십  개가 될는지 모르고,

 

 삼라만상(森羅萬象) 두두물물(頭頭物物) 낱낱이 돌멩이나  포기의 풀이나 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하나하나의  별들, 나무의 이파리,  벌레, 눈으로   있는 , 귀로 들을  있는 , 손으로 만질  있는 , 일체 삼라만상 두두물물이 낱낱이  나름대로 하나의 공안이여.

 

근데 우리 중생은 삼라만상을  때에 그놈을 눈으로 보면은 그리 끄달려서 집착심을 낸다든지 번뇌 망상이 일어나고, 귀로 무슨 소리를 들으면은  듣는 소리로 인해서 벌써 경계에 끄달리고 망상이 일어나고,

그렇지만 정말 귀로 들을  있는 자동차 소리, 바람 소리,  짖는 소리,  우는 소리 하나하나가 전부 나에게 주어진 하나의 공안이여. 사량분별로 따질  없는 공안으로 보여야 한다 그말이여.

 

깨달은 분상에는  자체는 그것이 전부가 진여(眞如), 비로자나(毗盧遮那) 법신(法身)이요, 진리요, 깨달음의 경지겠지만,

 

깨닫지는 못했으나 정법(正法) 믿고 활구참선(活句參禪) 하는 수행자의 입장에서는 무슨 소리를 듣던지, 무슨 색상(色相) 보던지, 무슨 생각이 속에서 일어나던지, 일체 삼라만상 두두물물이  공안으로써 현성(現成) 된다. 현성(現成) 공안()이다.

다못 그렇게 나갈 뿐이지. 거기에다 불법(佛法)이다, 무슨 조사의 전등을 계승해야 한다 그러헌 생각도  현성공안하는  자리에와서는 그것도 번뇌요 그것도 망상이여.(처음~942)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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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흉중하애부하증~’ ; 天目中峰和尚廣錄 卷第二十九 山居十首 게송 참고.

*본참공안(本參公案) : 본참화두(本參話頭). 생사(生死)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타파해야  자기의 화두(공안)로써 자기가 믿어지는 바른 선지식으로부터 받아서 참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간절(懇切 간절할정성스런 간/정성스런절박할 ) ①지성(至誠)스럽고 절실(切實) ②정성이나 마음 씀씀이가 더없이 정성스럽고 지극함 ③마음속에서 우러나와 바라는 정도가 매우 절실함.

*나무둥치 ;  나무의 밑동(나무줄기에서 뿌리에 가까운 부분)

*일대사(一大事) ; ①부처님이 중생구제를 위해 세상에 나타난다고 하는  . 부처님이 세상에 나타나는 목적 ②가장 중요한 일이란 . 수행의 목적. 깨달음을 얻는 . 인간으로서의 완성.

*삼라만상(森羅萬象) 두두물물(頭頭物物) ; 우주 사이에 벌여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

*비로자나(毗盧遮那) 법신(法身) ; 절대적 지혜의 지고한 상태,  진리  자체를 가리키는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스승)으로부터 화두공안(公案)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공안)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 하려면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死句參禪) 있는데,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교하고,  적용해 보고, 이리해서 공안 또는 화두(話頭)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