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因緣) ; ①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분 또는 관계.  ②어떤 상황이나 일, 사물과 맺어지는 관계(연줄). ③인(因)과 연(緣)을 아울러 이르는 말. 곧 결과를 만드는 직접적인 힘(因)과 그를 돕는 외적이고 간접적인 힘(緣).

 

(18분 23초)

 

[법문] 송담스님(No.457)—1991년 11월 첫째 일요법회(용457)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많은 마구니들이 우리로 하여금 깨달음을 얻지 못하도록 방해(妨害)를 친다 그거거든. 그럴 때에 어떻게 그 마장(魔障)을 극복하고 나가느냐? 그건 참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한 어떤 사람이, 나를 방해를 친 사람이 ‘마왕(魔王) 파순(波旬)이다. 내가 파순이다’하고 나오는 경우는 없어.

방해 친 사람이 친구일 수도 있고, 방해 친 사람이 가족일 수도 있고. 나와 인연이 없는 사람은 나를 해치는 법이 없습니다. 반드시 나와 인연이 깊은 사람이 나를 직접 간접으로 나를 해치게 되는 것이여.

 

 

옛날에 이름이 '자라'라고 하는 사람이 인도에 있었는데,

그이는 어디를 가니까, 어떤 사람이 큰 자라를 잡아 가지고 와서 그것을 “백 냥을 내면은 이 자라를 팔겠다. 이 자라를 고아 먹으면 죽을 사람도 살아나고 무슨 병이든지 이 자라를 고아 먹으면 낫는다”해 가지고 ‘백 냥에 사라’고 막 시장가에서 떠들어 댄다 그말이여.

 

사람들이 인산인해(人山人海) 모아 가지고 그 자라를 구경하고 있는데 ‘그대로 보고 있다가는 저놈이 팔려가서 반드시 가마솥에 들어가겠다’ 생각하니까,

이 '자라'라고 하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그것을 보고 자기한테 있는 돈 전부를 긁고 또 그것 갖고도 안 되니까 집도 그 사람한테 아주 다—우선 급히 팔라니 살 사람이 없으니까, 그 자라 파는 사람한테 자기 집까지 다 주고 그 자라를 샀습니다.

 

자라를 사 가지고 그 자라를 짊어지고 저 깊은 물에 가서 그 자라를 집어넣었어.

자라란 놈이 영물(靈物)이라. 용왕의 권속이고 자라도 오래되면은 말을 했던지,

“내 생명을 건져 주었으니 나도 은혜를 갚을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얼마 안 있으면 큰 홍수가 져 가지고 여기 마을이고 무엇이고 할 것 없이 전부 다 물에 잠겨서 다 떠내려가고 사람도 무엇도 다 떠내려가고 다 죽을 테니 내 말을 들으라. 큰물이 지면 이것저것 다 따지지 말고 저기 있는 저 큰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서 단단히 몸을 붙들어 매고 잘 있으면 반드시 홍수가 빠지면 살아날테니까 그렇게 하라”

 

그래서 반신반의(半信半疑)를 하고 있다가 얼마 지나니까 과연 그 비가 작달비가 몇 시간을 쏟아져 가지고는 물이 차츰차츰 불고 바닷물이 거꾸로 올라오고 그래 가지고는 홍수가 져 가지고 그런데.

사람들은 아우성을 치고 그저 이불 짐을 짊어지고 양식을 싸 짊어지고 그저 이리저리 하다가 다 떠내려가고.

 

그 사람은 아무 소리 안 하고 고목나무 위로 올라가서 가만있으니까,

조금 있으니까 아! 그때 자기가 살려준 자라가 그 홍수 속에서 어떻게 찾아와 가지고는 “내려오라”고, “내가 당신을 짊어져서 태워다가 저 다른 육지에다 갔다 실어다 줄 테니까 내 등어리에 타라”고. “넘어지지 않도록 꼭꼭 몸을 붙들어 매고 타악 엎지라”고 해 가지고는 이렇게 가는데.

 

한참 가니까 어떤 아주 귀부인이, 귀하게 생긴 젊은 여인이 홍수에 떠내려 온다 그말이여.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간신히 그 사람을 잡어가지고 등어리에다 태우고 갔어.

 

아! 그 사람(귀부인)을 태우기 전에 얼마 가니까 그 자라 팔아먹은 사람이 떠내려와. 그래서 그 사람을 떠억 등어리에다 태웠는데 얼마 가니까 아주 젊은 여자가 물에 빠져 가지고 곧 가라앉았다 떴다 하니까 이 '자라'라는 사람은 그 사람도 살려줄라고 건질라고 하니까 자라 장수가 절대로 그 사람을 못 태우게 해.

 

그 사람을 태우면 이 자라 한 마리에 세 사람이나 타면 우리까지 죽으니까, 절대로 저 사람을 못 태우게 발길로 막차고 못 오게 한다.

그런데 먼저 그 '자라'라는 사람이 “그럴 수가 있느냐! 그 사람도 사람인데” 그래서 자라 보고 “아야 자라야! 저 사람도 태우자. 니가 힘이 들겠지만 저 사람도 살려야지 어떻게 하냐”

 

자라는 두 사람이 타 가지고 상당히 힘이 들지만, 하도 이 사람이 ‘세 사람 태우자’고 ‘살리자’고 싸니까 그러면 ‘실어 보자’고. 그래 가지고 세 사람을 간신히 태웠는데 자라란 놈이 간신히 가.

 

얼마 가니까 나비 떼들이 수천 마리가 날아왔다. 그래 가지고 엉겨붙으니까 그 자라 팔아먹은 사람은 손으로 그 나비를 앵기는 대로 때려서 죽이고 못 들어붙게 해. 또 그 나비도 하늘로 날아가 버리면 할 것이지만 하필 그 자라 등어리에만 붙으려고 싼다 그말이여.

 

그래도 그 '자라'라는 사람은 자라 장수, (자라) 팔은 사람 보고 “그러지 마라. 사람만 생명이 있는 게 아니라 저런 나비도 이렇게 홍수가 지다 보니 아마 고목나무 속에서 살다가 고목나무가 쓰러지니까 그래 그냥 나비들이 갈 곳이 없으니까 우왕좌왕하다가 마치 이 자라가 가고 사람이 붙어서 가니까 자기도 거기서 좀 쉬어볼까 하고 그냥...”

 

그 나비가 이동할 때에 수천 마리가 둥우리가 되어 가지고 그렇게 날아가는데, 그렇게 간신히 간신히 해 가지고 저쪽 안전지대로 피난을 했다 그말이여.

 

그래 가지고 기진맥진해 가지고 있는데, 그 세 번째 탄 그 여인이 굉장히 부잣집의 딸인데 자기 생명의 은인(恩人)이라 해 가지고 자기집에 가 가지고—어디 여행을 갔다오다가 큰물을 만나서 아마 배가 뒤집어져 가지고 그렇게 홍수에 휩싸였던지—자기집에서 참 잘 해 먹이고 또 금은보화를 많이 주었어.

 

주니까 그 자라 팔아먹은 사람이 그걸 보더니 눈이 활딱 뒤집어지면서—그러고 그 여인은 가 버렸는데, 그 '자라'라는 사람 보고 “그 재산 반을 나한테 내놔라!” “왜 이것이 당신 것이요?”

“안 내놔? 좋게 내노라고 할 때에 내놔” 그래 안 내놓으니까 그놈이 가서 관청에다 고발을 했어. “아! 이놈이 내 보물이고 내 재산인데, 이놈을 홍수 난 틈에 내 것을 가지고 안 준다”고 고발을 했다 그말이여. 그래 가지고는 진짜 이 '자라'라는 사람이 붙잡혀 들어갔어.

 

그 자라 장수가 어떻게 교활하고 말씨가 좋던지 관리도 그 사람 말을 곧이듣고, 진짜 이 '자라'라는 사람은 말도 잘 못하고 그냥 기가 막혀서 우물우물하니까 사실로 그렇게 오인(誤認)을 하고서 강도로 강도죄를 씌워서 처형을 하기 위해서 인제 재판을 하게 되었는데.

 

그 판사가—그때도 판사라고 했는가 어쩐가 모르겠는데, 하여간 그 판사가 판결문을 이렇게 작성을 하는데 어디서 난데없이 나비 떼들이 와 가지고 붓끄터리에 들어붙고, 판사 얼굴에 들어붙고, 팔에 들어붙고 해 가지고 도대체 글씨를 쓸 수가 없어!

그저 아무리 털어버려도 도로 또 붙고, 끝도 없이 몰려들어 가지고 글씨를 못 쓰게 한다 그말이여.

 

이것참! 필유곡절(必有曲折)이다. 그래 가지고 “대관절 어떻게 된 것이냐? 바른대로 말을 해라”

그래 가지고 사실을 주욱 얘기하고 그 부잣집 딸이 정식으로 연락이 되어 가지고 보증을 서고 해 가지고 사기꾼이 처형을 당하고, 이 '자라'라는 사람은 풀려났는데.

 

이 세상은—6·25동란 났을 때 인민군들이 모다 몰려오고 할 때, 다 아는 사람, 그 집 덕을 본 사람이 다 원한심을 품고 사람을 많이 죽이고—알게 되면 친하게 되고, 친하게 되면은 그것이 나중에 한 생각 변하면은 웬수(怨讐)가 되는 것이여.

 

그래서 고조사(古祖師)도 「원수를 만들고 싶지 아니하면 사람을 알고 지내지 말아라. 사람을 알고 지내면은 정(情)이 들고 친하게 되면은 그것이 나중에 원수가 된다」

 

그렇다고 해서 ‘오늘부터 누구든지 웬수처럼 봐야겠다’ 그렇게 생각하실 분은 안 계시겠지만.

‘인간은 다 정(情)으로 산다’ 그렇지만 이 정이라 하는 것이 부모 자식 간의 정 또 부부간의 정, 그 정이라 하는 것이 사람으로서 정이 없을 수가 없지만, 정이라 하는 것이 참 이 고약한 거여.

 

이것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면치를 못하고, 그런 정 때문에 많은 이들이 신세를 망치고 큰일을 그르치는 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이라 하는 것은 너무 깊이 관여하다 보면 거기에 얽매이게 되는 거여. 얽매였다 하면은 헤어날 수가 없어.

 

그래서 자식이다 부부를 웬수처럼 볼 것까지는 없지만, 너무 정 속에 해 가지고 죽고 못살고 그러지 말고, 반(半)만 덜어서 참선(參禪)하는 데다가 정열을 쏟고, 그저 세속적인 정은 담박(澹泊)하게 사는 것이 좋다 그거거든.

어피차 인생은 만나면 헤어지게 되어 있어. 생이별(生離別) 아니면 사이별(死離別)하게 되어 있는 것이거든. 그러니 너무 정을 붙일 것이 못되아!

 

그저 숙세에 인연이 있어서 이렇게 만나게 되었으니 어쨌든지 정법(正法)을 믿고 정심(正心)으로 담박하게 살아갈지언정, 거기에 빠져가지고 헤어나지 못하면 도(道)도 못 닦고 결국은 그것이 육도윤회(六途輪廻)의 근본밖에는 안 되는 것이다 그거거든.

 

그래서 전생(前生)에 다 업연(業緣)으로 만난 것이 자식이고, 남편이고, 아내고 다 그렇거든. 업연으로 만났기 때문에 좋은 일 보다는 근심 걱정 속상한 일이 더 많아, 일생을 살다보면.

 

그러니 내가 지어서 만났고 내가 지은 업연으로 다 받게 된 것이니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고.

대번에 하루 아침에 탁! 끊을 수도 없는 것이고. 그런 용기도 있을 수가 없고 또 그렇게 끊는다고 한다면은 가정이 파탄이 되고 큰일나는 것이고 그러니까,

 

그저 살되, 정법을 믿는 마음으로 해 나가면 자연히 모든 일이 다 풀려가는 거여.

 

속상하는 일이 있어도 그 속상하는 마음을 밖으로 함부로 노출을 시키고, 함부로 표정을 짓고, 함부로 말을 하고, 함부로 행동을 하면 하루도 가정이 편할 날이 없을 것이니, 속상하고 언짢더라도 터억 그 생각을 돌이켜서 화두를 들고 스스로 그 마음을 안정을 해 나가도록 해 나가면, 자연히 다 해결되어 갈 것이다 그말이여.

 

억지로 참는 것—우선 일단은 참아야겠지마는, 억지로 참고 또 참고, ‘참는다’고 하는 것이 능사(能事)가 아니여. 참고 참다가 나중에 그놈이 쌓이고 쌓여서 터질 때에는, 자기도 감내(堪耐)를 못 하고 막 일통을 저지르고 참 무서운 결과가 오는 것이니까.

참는다기 보다는 그 생각을 돌이켜. 숨을 깊이 들어마셔 가지고 내쉬면서 '이뭣고~?' 몇번만 그렇게 하면 그 치밀어 오르는 놈이 스르르 가라앉게 되거든.

 

그렇게 해서 모든 사람과의 관계, 내게 닥쳐오는 모든 일을 그렇게 처리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

자연히 거기에서 스스로 하심(下心)을 하게 되고, 스스로 하심을 하면은 만복(萬福)이 다 돌아오는 거고, 하심을 못하고 그놈을 진심(瞋心)으로써 모든 것을 해결할려고 하면은 백 가지 장애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말이여.(27분56초~46분1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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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니 ; 마(魔). [범] mara 음을 따라 마라(魔羅)라 하고, 줄여서 마(魔)라고만 한다。장애자(障礙者)• 살자(殺者)• 악자(惡者)라 번역。목숨을 빼앗고 착한 일을 방해하며 모든 것을 파괴하는 악마를 말한다. 그러나  마(魔)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다.

[참고] 『선가귀감(禪家龜鑑)』 (용화선원刊) p64에서.

마(魔)란 생사를 즐기는 귀신의 이름이요, 팔만사천 마군이란 중생의 팔만사천 번뇌다. 마가 본래 씨가 없지만,수행하는 이가 바른 생각을 잃은 데서 그 근원이 파생되는 것이다.

중생은 그 환경에 순종하므로 탈이 없고, 도인은 그 환경에 역행하므로 마가 대들게 된다。그래서 ‘도가 높을수록 마가 성하다’고 하는 것이다. 선정 중에 혹은 상주(喪主)를 보고 제 다리를 찍으며 혹은 돼지를 보고 제 코를 쥐기도 하는 것이, 모두 자기 마음에서 망상을 일으켜 외부의 마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마의 온갖 재주가 도리어 물을 베려는 것이나, 햇빛을 불어 버리려는 격이 되고 말 것이다。옛말에 ‘벽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가 들어온다’고 하시니라.

*깨달음 ; 각(覺). 법(法)의 실체와 마음의 근원을 깨달아 앎. 지혜의 체득. 내가 나를 깨달음. 내가 나의 면목(面目, 부처의 성품)을 깨달음.

*법(法) ; (산스크리트) dharma, (팔리) dhamma의 한역(漢譯). ①진리. 진실의 이법(理法). ②선(善). 올바른 것. 공덕. ③부처님의 가르침. ④이법(理法)으로서의 연기(緣起)를 가리킴. ⑤본성. ⑥의(意)의 대상. 의식에 드러난 현상. 인식 작용. 의식 작용. 인식 내용. 의식 내용. 마음의 모든 생각. 생각.

*마장(魔障 마귀 마/장애 장) ; 어떤 일에 장애가 생기는 것. 불도(佛道) 및 선법(善法)의 수행에 장애가 생기는 것.

*마왕(魔王) 파순(波旬) ; 천마(天魔). 욕계(欲界)의 제육천(第六天) 곧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의 임금은 곧 마왕(魔王)이니, 그 이름이 파순(波旬)이다。그는 항상 불법을 파괴하려고 애쓰고 있다.

그것은 불도를 공부하는 이가 있으면 그의 궁전이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한다。그러므로 누구나 불법을 공부하겠다는 생각을 낼 때에 곧 천마가 따르는 것이다。다시 말하면 한 생각 일어나는 그것이 곧 천마다.

*큰물 ; 홍수(洪水 비가 와서 강이나 개천에 갑자기 크게 불어난 물).

*작달비 ; 장대비. 굵직하고 거세게 좍좍 쏟아지는 비.

*오인(誤認 그릇할 오/알 인) ; 잘못 보거나 그릇되게 인식함.

*필유곡절(必有曲折) ; 반드시 무슨 까닭이 있음.

*조사(祖師) : ①1종1파의 선덕(先德)으로서 후세 사람들의 귀의 존경을 받는 스님。 보통은 1종1파를 세운 스님을 부르는 말。 ②선가에서는 달마스님을 말한다。 ③불심종(佛心宗)을 깨달아서 이를 전하는 행(行)과 해(解)가 상응(相應)하는 도인.

*참선(參禪) ; ①선(禪)의 수행을 하는 것.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이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한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담박(澹泊)하다 ; (사람이)욕심이 없고 순박하다.

*생이별(生離別) ; 혈육이나 부부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만날 기약 없이 헤어짐.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정심(正心) ; 마음을 곧고 바르게 가짐.

*도(道) ; ①깨달음. 산스크리트어 bodhi의 한역. 각(覺). 보리(菩提)라고 음사(音寫). ②깨달음에 이르는 수행, 또는 그 방법. ③무상(無上)의 불도(佛道). 궁극적인 진리. ④이치. 천지만물의 근원. 바른 규범.

*육도윤회(六途輪廻) ; 선악(善惡)의 응보(應報)로 육도(六途 - 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의 고락(苦樂)을 받으면서 죽음과 삶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것.

*업연(業緣) ; 업보(業報)의 인연(因緣). 선업은 낙과(樂果)의 인연을 부르고 악업은 고과(苦果)의 인연을 부른다.

*능사(能事) ; 잘하는 일. 또는 쉽게 잘 해낼 수 있는 일.

*감내(堪耐) ; 어려움을 참고 견딤.

*하심(下心) ;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 자기의 마음을 스스로 겸손하게 갖는 것.

*진심(瞋心,嗔心) ; 왈칵 성내는 마음.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