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지수화풍 사대2016. 3. 10. 17:49

사대(四大) (No.549)—(게송)行行悤悤急如流  老色看看日上頭  只此一身非我有  休休身外更何求 | 인간 세상의 오욕락(五欲樂)이 그게 꿈이거든.

 

*사대(四大) ; ①지() • () • () • () 말함. () 원소란 . 일체의 물질을 구성하는 () 가지 원소().

(1)지대(地大) : 굳고 단단한() 것을 ()으로 하고, 만물을 실을 (負載) 있고, 질애()하는 바탕. 질애() 일정한 공간을 점유하여 다른 존재와 서로 융화하지 못한다는 . (2)수대(水大) : 습윤(濕潤) 성으로 하고, 모든 () 포용(包容)하는 바탕. (3)화대(火大) : () 성으로 하고, () 성숙(成熟)시키는 바탕. (4)풍대(風大) : () 성으로 하고 () 성장케 하는 바탕.

②신체를 말함. 원래, 신체는 풍의 4 원소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데에서 연유함.

 

(6분 57초)

 

[법문] 송담스님(No.549)—95 법보재 법회(95. 음력 3.16)(용549)

 

행행총총급여류(行行悤悤急如流)하여  노색간간일상두(老色看看日上頭)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지차일신비아유(只此一身非我有)한데  휴휴신외갱하구(休休身外更何求)리요

나무~아미타불~

 

행행총총급여류(行行悤悤急如流). 우리가 끝없는 생각이 일어났다 꺼지고, 많은 말을 하고 듣고, 많은 행동을 하는 가운데에, 시간이 흘러가기가 마치 급류가 흘러가듯 잠시도 쉬지 않고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노색간간일상두(老色看看日上頭). 늙은 빛이 금방금방 날로 머리 위로 나타나. 어제 없던 흰머리가 오늘 거울을 보면 나고, 뽑고 뽑아도 나고, 물을 들여도 하루 이틀 지나면 뿌리에서 허옇게 나거든. 도저히 막을 수가 없어.

이렇게 우리가 지금 이만큼 나이를 먹었지만 엊그제다 그말이여. 서른살, 스무살 때가 엊그제요, 국민학교 다닐 때가 엊그제인데, 그렁저렁하다 보니까 이렇게 세월이 지냈다 그말이여.

 

지차일신(只此一身) 비아유(非我有). 몸뚱이도 내가 영원히 간직할 있는 나의 소유물이 아니여. , 하지만,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 인연에 따라서 뭉쳐 가지고 잠시 우리가 뒤집어쓰고 있을 뿐이지, 이거 어떻게 것이라고 수가 있느냐 그말이여. 낡으면 벗어 버리게 되어.

우리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몇백 명씩 죽어가고 있는데, 나도 머지않아서 몸뚱이를 벗으게 것이다 그말이여.

 

몸뚱이도 것이 아닌데그래서 이걸 아무리 보약을 먹고 좋다는 것은 한다 하더라도, 이건 죽을 때까지 병고(病苦) 고통을 받기가 싫어서 건강하게 살다 죽자는 거지 몸뚱이로 아무리 먹이고, 입히고, 봉양(奉養) 한다 해도 이백 삼백 사는 아닙니다. 얼마 있으면 가게 되는 것인데.

그래서 이건 지혜롭게 관리할 필요는 있지만 몸뚱이에 집착할 것이 없어.

 

휴휴신외갱하구(休休身外更何求). 하물며 몸뚱이도 것이 아닌데, 밖의 모든 것은 다시 말해서 것이냐.

명예나 권리나 지위나 부귀영화도 인간을 살아가는 필요하지, 정말 필요 아니한 것은 아니나, 올바른 방법으로 얻고, 얻었으면 올바르게 관리를 하고 행사를 하다가 인연이 다해서 버리게 되면은 미련없이 깨끗이 버려야 .

 

보기가 역겨워 가실 길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명예나 권리나 부귀영화, 인연(因緣) 다해서 떠나면, 보기가 역겨워서 가시는 것이니까 깨끗이 보내고, 터억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이뭣고?’ 있게 되어야 .

그것 떠났다고 해서 화병이 나고 밤잠을 자고,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고, 그러면 견뎌 가지고 술을 마시고 그래 가지고 병들어 쓰러진다면, 인간이 그렇게 끝을 마쳐서 것이냐.

 

알고 보면 한평생이라 하는 것이 꿈에 지내지 못한 것이여. 좋은 꿈을 꾸면 기분은 좋은 것이지마는좋은 꿈을 꾸면 황제가 되고, 대통령이 되고, 황금 산덩이를 소유했던들, 떠버리면 없어지는데 그까짓 것이 뭐냐 그말이여.

 

인간 세상의 오욕락(五欲樂) 꿈이거든 그게. 한참 좋은 꿈을 꾸고 있는데 누가 깨웠다 그말이여. 좋은 꿈을 꾸어야 하는데 깨웠다고 신경질을 내는 내가 봤단 말이여. 꾸면 뭐하는 것이냐 그말이여.

그래서 여러분은 확실히 세상의 모든 것은 꿈이라 하는 것을 깨닫고, 정말 속에서 영원한 것을 찾는이뭣고?’

다같이이뭣고?’  (대중)‘이뭣고?’  ‘이뭣고?’  (대중)‘이뭣고?’

 

이뭣고?’ 한마디는 세세생생(世世生生) 몸을 바치고 나의 모든 목숨을 바치고서도, 그것을 잡고 끝을 봐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여. 이것은 추구하고 추구할수록 나에게 행복을 갖다주는 것이며, 영원을 갖다주는 것이여.(495~563)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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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행행총총급여류~’ ; [진각국사어록(眞覺國師語錄)] (김달진 역주 | 세계사) p337 ‘식심게(息心偈)’ 게송 참고. ‘식심(息心)’ 사문(沙門산스크리트어 śramaṇa 팔리어 samaṇa 음사, 스님) 말함.

*봉양(奉養) ; 받들어 모시고 섬김.

*인연(因緣) ;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분 또는 사람이 상황이나 , 사물과 맺어지는 관계.

*이뭣고? ( 무엇고 是甚 시심마,시삼마) : ‘ 무엇고? 화두 칠백 화두 중에 가장 근원적인 화두라고 있다. 육근(六根) • 육식(六識) 통해 일어나는 모든 생각에 즉해서 ' 무엇고?'(이뭣고?)하고 생각 일어나는 당처(當處, 어떤 일이 일어난 자리) 찾는 것이다.

*오욕락(五欲,五慾,五欲樂) ; ①중생의 참된 마음을 더럽히는·소리·향기··감촉(色聲香味觸) 대한감관적 욕망. 또는 그것을 향락(享樂)하는 . 총괄하여 세속적인 인간의 욕망. ②불도를 닦는 장애가 되는 다섯 가지 욕심. 재물(財物), 색사(色事), 음식(飮食), 명예(名譽), 수면(睡眠) 이른다.

*세세생생(世世生生) ; 많은 생애를 거치는 동안. 태어날 때마다. 세세(世世)토록.

 

Posted by 닥공닥정
ㅂ/부모은중경2016. 3. 10. 17:39

<아래 법문은 위 유튜브 법문에서 40분 58초부터 들으시면 됩니다>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No.549)—부모는 오래오래 살아계신 것이 아닙니다. 나를 위해서, 자식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분입니다.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 돈황본 『부모은중경』과 우리나라에서 옛부터 지금까지 널리 유통된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이 있다. 내용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부모님의 은혜가 한량없이 크고 깊음을 설하고, 은혜에 보답할 것을 가르치는 내용이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에는 부모님의 은혜가 한량없이 크고 깊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가지가 있는데, ①아이를 배어서 지키고 보호해 주신 은혜(회탐수호은 懷耽守護恩). ②출산하실 때에 고통을 받으신 은혜(임산수고은 臨産受苦恩). ③자식을 낳고 근심을 잊으신 은혜(생자망우은 生子忘憂恩).

④쓴 것은 어머니가 삼키고 것은 아이 먹이신 은혜(연고토감은 咽苦吐甘恩). ⑤마른 아이 누이고 젖은 자리 어머니 누우신 은혜(회건취습은 廻乾就濕恩). ⑥젖을 먹여 길러 주신 은혜(유포양육은 乳哺養育恩). ⑦더러운 것을 깨끗이 씻어주시는 은혜(세탁부정은 洗濯不淨恩).

⑧멀리 걱정하시는 은혜(원행억념은 遠行憶念恩). ⑨자식을 위해서는 모진 하신 은혜(위조악업은 爲造惡業恩). ⑩끝없는 연민으로 사랑해주는 은혜(구경연민은 究意憐愍恩) 등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한량없는 부모의 은덕을 생각하면,

①가령 어떤 사람이 왼쪽 어깨에 어버지를 업고 오른쪽 어깨에 어머니를 업고, 살갗이 닳아서 뼈가 드러나고 뼈가 닳아서 골수(骨髓) 드러나도록 수미산을 백천번 돌더라도,

②설사 예리한 칼로 부모님을 위하여 자기의 눈동자를 도려내어 여래(如來)에게 바치기를 백천겁을 하더라도,

③가령 어떤 사람이 부모님을 위해 몸을 심지로 삼아 불을 붙여서 부처님께 공양하기를 백천겁이 지나도록 하더라도,

④설령 어떤 사람이 뼈를 부수고 골수를 꺼내며, 또는 백천 개의 칼과 창으로 한번에 몸을 찌르기를 백천겁이 지나도록 하더라도, 또한 위와 같은 여러 난행고행(難行苦行) 하더라도 부모님의 깊은 은혜를 갚을 없다고 설하셨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중생을 보니 어리석고 미련하여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지 않고, 공경치 않고 은혜를 저버려 부모님께 어질지 못하고 효성스럽거나 의롭지 못하다. 이같이 부모님의 은덕은 한량없지만 불효한 허물은 이루 말할 없다.

불효한 사람은 죽으면 무간지옥에 떨어져, 감당하고 참기 어려운 무서운 고통을 받아 하루 동안에도 수없이 죽고 다시 태어나기를 겁이 지나도록 조금도 쉬지 않고 받는다.

 

그리고 부모님의 깊은 은혜를 갚는 갚으려면 음력 7 15일의 우란분재(盂蘭盆齋) 부모를 위해서 삼보(三寶) 공양하고, 경을 간행하여 널리 보급하고, 부모님을 위하여 죄와 허물을 참회하고, 부모님을 위하여 재계(齋戒) 받아지니고, 부모님을 위하여 보시하고, 복을 닦도록 설하셨다.

 

그리고 부모를 위한다면 경의 구절, 게송을 받아지니고 읽고 쓰며, 잠깐이라도 보거나 들은 사람은 오역(五逆) 중한 죄라도 영원히 소멸된다고 하셨다.

 

 

 

(12분 16초)

[법문] 송담스님(No.549)—95 법보재 법회(95. 음력 3.16)(용549)

 

사람이 무슨 종교를 믿건 간에, 종교를 믿고 믿고 간에, 부모·조상이 없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짐승도 마찬가지요, 벌레도 마찬가지요, 산천초목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조상이나 조상에 해당되는 원인에 의해서 세상에 태어난 것입니다.

 

자기의 조상을 괄세하고, 불효하고, 천대하고서 ()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 가지고서 가정이 화평할 수도 없고, 행복을 누릴 수도 없고, 살아계신 부모와 돌아가신 조상에게 불효하고 불성실하고서 그러한 세계, 그러한 사회가 평화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옛날 성현들은 조상에 대해서 정성을 다하도록 교육을 하셨던 것입니다.

유교에서도 효경(孝經)이라고 하는 () 관한 경전이 있고, 불교에서도 부처님께서는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이라고 하는 경을 설하셨고, 화엄경에도내가 오늘날 이렇게 성불을 하게 것도 순전히 부모에게 효도한 공덕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정신, 이러한 가르침을 통해서 우리는 학교 교육도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나가야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물질문명 위주로 교육을 하고 이러한 성현의 근본의 가르침을 버린다면 앞으로 재산을 위해서 형제간에 싸울 것이며, 재산 때문에 부모를 해꼬자 하고, 부모를 죽이는 사람이 늘어나게 것입니다.

 

자기 부모에 불효한 사람이 정치를 한들 올바른 정치를 하겠습니까? 학문을 한들 올바른 학문을 하겠습니까? 무슨 직업을 가진들 성실히 하겠습니까?

몸뚱이를 낳아주신 자기의 뿌리인 부모를 괄세하고 불효하고는, 사람이 아무리 머리가 좋아서 IQ 백오십, 이백이 된다 하더라도 인간은 자기를 행복하게 하지 못할 것이며, 세계를 위해서 아무것도 이바지 것이 없을 것입니다.

 

물질문명을 발전시키는 거기다 모든 교육의 초점을 맞히는 한은 그러한 인간에 의해서 발달된 발전된 발명된 그런 기계들은 우선 편리는 제공할지언정 결국은 세계를 망하게 하고, 자연계를 망하게 하고, 우리 지구도 사람이 없는, 생물이 없는 곳으로 만들게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를 소중히 여기고, 조상을 소중히 여기는일시적으로 받들어 모실려면 경제적으로도 돈이 것이고, 거기다 정신을 쏟자면은 () 들어야 것이고, 시간도 거기에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도 마음이 선량해지고, 자식들도 부모를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배우게 것입니다.

 

언제가도 말씀을 드렸지만 노인을 괄세하면, 노인이 원한심을 갖고 숨을 거두게 됩니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놈!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네가 나한테 그럴 수가 있느냐!’ 가슴에 한을 품고 숨을 거두게 되면, 노인이 좋은 곳으로 가시게 되겠습니까?

 

사람으로 태어난다 하더라도 자기집에 태어나게 됩니다. 불효한 사람의 아들이나 손자나 손녀로 태어나게 되고, 또는 자부(子婦) 손부(孫婦)다른 데서 태어나더라도 자기집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자손이 전생에 자기를 괄세한 사람한테 어떻게 효도를 하게 되겠습니까.

 

여러분은누가 효자다하면 나라에서도 포상을 하고 옛날부터 효자문(孝子門) 세우기도 하고, 모두가 사람을 존경합니다. 그런 제도가 지금도 있습니다.

그런데 효자는 반드시 뒤에 자손에 효자하고 집안을 흥왕하는 좋은 사람이 태어나게 것입니다.

 

불효한 사람은 뒤에 자식이나 손자가 반드시 못된 놈이 태어나 가지고 불효를 하게 되고, 집안을 망하게 하는부모를 죽이기도 하고, 부모를 망하게 하고, 일생 동안을 부모에게 불효하는 자식이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내가 얼마든지 그런 사람을 왔고 증거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효자가 되고 착하라 하는 거짓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학적 사실이고 여러분도 많이 왔고 들어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남의 일이지, 일이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하실 것입니다마는 절대로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닌 것입니다. 집안에서도 얼마든지 있는 일이고, 일어날 있는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교수, 유학 갔다 와서 재산 때문에 부모를 죽이는 그러한 일들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각성하고 법문을 깊이 명심하고 당장 실천하지 않는 한은, 집안에 이런 법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대단히 두렵고도 무서운 얘기여서 여러분들은 부모에게 잘하라 공갈(恐喝)치는 말로 그렇게 생각하실런지 모르지만 이것은 공갈이 아닙니다.

 

정말 여러분이, 가정이 화평하고 두고두고 좋은 자손만대(子孫萬代) 행복한 집안을 이룩하려면, 당장 오늘 들으신 법문을 날마다 틀고 틀고 해서 이것을 실천에 옮기시는데, 그렇다고 해서 없는 빚을 내서 돈으로만 해결하려고 하시지 말고, 제일 당장 시작해야 중요한 일은이뭣고?’ 하는 일입니다.

 

이뭣고?’ 생각생각이 일어나는 생각을 자꾸 돌이켜서이뭣고?’ 하면우리는 대부분의 생각들이 감정을 통해서 생각이 자꾸 일어나는데, ‘이뭣고?’ 함으로 해서 자기의 감정을 자유롭게 이렇게 조정을 있게 되는 거여.

부애가 나면 상감마마 한테도 욕을 하게 되고, 부애가 나면 부모한테도 욕을 하게 되고, 부모 앞에서도 거치른 행동을 하게 되고, 문을 갖다가 발길로 수도 있는 일이다 그말이여.

 

그런데 평상시에 참선(參禪)을 해. 자세를 바르게 하고, 호흡을 바르게 하고, 생각을 조정을 해서 참선을 하면, 언짢은 일을 듣고 보고 당하더라도, 그렇게 막된 말과 행동이 나오지를 않고 즉각 생각을 돌이켜서 지혜롭고 자비로운 말과 행동이 나타난다 그말이여.

 

부모는 오래오래 살아계신 것이 아닙니다. 나를 위해서, 자식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분입니다.

 

설사 자기 성격에 맞는 점도 있고, 자기의 하고자 하는 일에 부모가 협조를 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불효를 수는 없습니다.

공손한 마음으로 설득을 해서 이해하시도록 해서 부모의 허락을 얻어내도록 노력을 해야지, 자기 뜻에 맞는다고 마구잽이해서는 되거든. 그런 행동은 즉각 자기 자식에게 그것이 계승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옛날 어른들은 어려서부터서 글을 배우고, ()마다 효도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3644~49)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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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세 ; 괄시(恝視). 사람을 업신여겨 하찮게 대함.

*효경(孝經) ; 공자(孔子) 그의 제자 증삼(曾參) 문답한 중에서 효도에 관한 내용을 훗날 제자들이 편저(編著) . 효가 인간다움과 () 근본임을 밝히고 있으며, 사회적 신분에 따른 효의 실천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꼬자 ; 해꼬지. 해코지(害코지)—남을 해치고자 하는 .

*자부(子婦) ; 아들의 아내.

*손부(孫婦) ; 손자의 아내.

*효자문(孝子門) ; 효자를 표창하여 널리 본을 보이는 뜻으로 세운 정문(旌門).

*공갈(恐喝 으를 /꾸짖을 ) ; ①공포를 느끼도록 윽박지르고 을러댐. 거짓말 속되게 이르는 .

*자손만대(子孫萬代) ; 대대로 이어지는 여러 () 자손.

*이뭣고? ( 무엇고 是甚 시심마,시삼마) : ‘ 무엇고? 화두 칠백 화두 중에 가장 근원적인 화두라고 있다. 육근(六根) • 육식(六識) 통해 일어나는 모든 생각에 즉해서 무엇고?’(이뭣고?)하고 생각 일어나는 당처(當處, 어떤 일이 일어난 자리) 찾는 것이다.

*부애 ; 부아. 분하고 노여운 마음.

 

*참선(參禪) ; ①선() 수행을 하는 .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헌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Posted by 닥공닥정
ㅁ/만년위패 법보재2016. 3. 10. 17:26

만년위패(萬年位牌) (No.549)—만년위패를 모심으로 영가(靈駕)에게 좋은 점 | 영가를 법보전에 모신 유족(遺族)이나, 재자(齋者)의 공덕(功德).

 

*만년위패(萬年位牌) ; 전강 조실스님께서 우리들의 선망부모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해서 만들어 놓으신 제도.

 

영가에게 법보전(現 대웅전) 편안한 거처를 마련하여 법보전(現 대웅전) 법보단에서 좋은 도반들과 가족이 되어, 매일 예불시 축원하고 법회 때나 평소에 법문(法門) 들려드려, 영가가 원한심을 내려 놓고 모든 업장을 소멸하여 도솔천 내원궁이나 극락세계에 왕생하시거나,

다시 인간으로 환생하더라도 정법(正法) 귀의하여 스스로 깨닫고 모든 중생을 제도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전강선사께서 만드신 제도.

 

(19분 33초)

 

[법문] 송담스님(No.549)—95 법보재 법회(95. 음력 3.16)(용549)

 

오늘은 법보 만년위패(萬年位牌) 과연 어떠한 것인가? 물론 법보 만년위패, 생축 이런 것에 가입을 하시고, 여기 와서 해마다 참여를 하시고, 법문을 많이 들으신 청신사·청신녀 여러분께서는 아시겠지만,

법보전(法寶殿 現 대웅전) 만년위패 제도는 살아서 가입을 하시면생축(生祝)’이고, 돌아가신 뒤에 영가를 가입하시면만년위패(萬年位牌)’ 모시게 것입니다. 그래서생축 들어놓으면 나중에 돌아가셨다고 부고(訃告) 하시거나 연락을 하시면 바로 자동으로만년위패 모시게 됩니다.

 

위패(位牌) 모심으로 해서 대관절 영가(靈駕)에게는 어떠한 좋은 점이 있느냐?

영가는 () 많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못다한 한이 있고, 억울한 한도 있고, 너무 세상을 살아가면서 너무 괴롭고, 외롭고, 원한에 사무친 영가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사람이 숨을 거두면 바로 극락세계(極樂世界), 도솔천 내원궁(兜率天內院宮)이나, 또는 다른 세계나 인간세상에 바로 태어난 수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49(四十九齋) 가기도 하고, 소상(小祥) 가기도 하고, 대상(大祥) 가기도 하고, 10·20 동안도 환생(還生) 하지 않고 자기집에 머물러 있는 수도 있고, 100·200 동안도 환생을 하지 않고 자기집에 그대로 그냥 있는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가와 살아있는 사람과는 언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피차 불편한 것입니다.

영가는 영가대로 '배가 고프다' 말을 해도 살아있는 사람은 알아듣지를 못하는 거고, 그래서 원한에 사무친 영가가 집안에 떠나지 않고 있을 경우는 집안에 우환(憂患) 끓기도 하고, 모든 일이 되지도 않고 그런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년위패에 모셔놓으면, 영가가 편안하게 주할 있는 거처를 마련해 드리기 때문에 첫째 좋고, 둘째는 만년위패에 모시게 되면 항상 최상승 법문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법문을 듣고서 참회도 하고 발심을 하고 그러다 보니 원한심이 풀어져. 그래 가지고 업장(業障) 소멸(消滅) 된다 그말이여.

 

셋째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66천여의 영가분이 계시는데 가운데는 인간 세상을 살으시면서 인격자로서 존경받을만한 그런 훌륭한 분도 계시고, 대학자도 계시고, 대정치가도 계시고, 대사업자도 계시고, 농사짓는 , 장사하는 , 예술을 하시는 그런 분도 계시고,

병고를 앓다가 돌아가신 , 교통사고나 그런 것으로 비명에 가신 , 원한에 사무쳐서 자살하신 , 별의별 그런 영가분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일단 여기에 모셔지게 되면 한가족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법보가족이다.

 

살아있는 인간 세상에서도 인격과 능력에 따라서 남을 지도하고, 가르키기도 하고, 배우고 그러기도 하고,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하면서 목적지를 향해서 가듯이, 영가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흩어져 있으면 서로 아무 유대가 없고, 잘못 부딪히면 싸우기나 하고 할텐데, 법보가족에 가입을 하게 되면, 법문을 들음으로 해서 서로 하심하고, 남을 존경하고, 서로 화합을 하게 되기 때문에 법보전 만년위패에 영가를 모시게 되면 영가분들이 같은 가족이 되고, 도반이 되는 것입니다.

항상 가슴속에는 원한이 사무치고, 분통이 터지고, 쓰리고, 아리고, 외롭고, 슬픈 영가들이 그러한 것들이 없어지기 때문에, 그리고 항상 좋은 도반들과 접촉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 정거장 앞에나 그런데 가보면 60,70 그런 연세가 많은 할아버지들이 할일없이 모여서 그렇게 외롭게, 쓸쓸하게 모다 계신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 한군데 모여서 바둑·장기두고 그런 것도 좋지마는,

같이 모여서 법문을 듣고, 서로 격려하면서 열심히 참선을 하고, 염불을 하고, 경을 읽고 하면서, 여생을 보람있게자식을 원망할 것도 없고, 세상을 원망할 것도 없이 환희심으로서 여생을 지낼 있는 그런 공간과 시간을 가질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바로 영가의 세계에 있어서 그러한 장소가 바로 법보전 만년위패의 제도인 것입니다.

 

네번째는 중음신(中陰身), 여태까지 지니고 살던 육체를 버리고, 앞으로 새로운 몸을 받아날 때까지 중간 과정을 불교에서는 중음신이라 그러는데, 중음신으로 있는 기간동안 여기 만년위패 영가로서, 그렇게 계시다가 기간이 만료되어서 새로 환생하게 되면,

이미 원한심도 풀어버렸겠다, 밤낮 남만 원망하고 그러던 생각이 자기 자신의 참회를 통해서법문을 듣고서 남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참회하고 그러므로 해서 업장이 소멸이 되었어. 그리고 정법의 법문을 들어서 발심하고, 정진을 했기 때문에 영가가 어디로 것이냐 그말이여.

 

설사 전생을 살면서 죄를 지은 바가 있다하더라도 이미 법문을 통해서 깨끗이 참회(懺悔)하고, 원한심이 없고, 그리고 발심(發心) 해서 영가 위치에서 정진을 했다면, 영가가 극락세계 아니면, 도솔천 내원궁에 환생을 하실 것이고,

인간 세상에 인도환생(人道還生) 하셨다면,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정말 훌륭한 인격자로서 자기 자신도 잘살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있는 좋은 지도자가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니 만년위패 제도가 영가를 위해서 더없이 좋은 제도라고 하는 것을 아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영가(靈駕) 이렇게 여기다가 모신 유족(遺族)이나 복위(伏爲) · 재자(齋者) 어떠한 공덕(功德) 있느냐?

 

(첫째는) 집안에 할아버지나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나 또는 가족들 또는 인연있는 사람, 비명횡사(非命橫死) 그런 영가를 만년위패(萬年位牌) 모셔 드리고, 효심으로서 조상을 모셔 드리게 되면, 법보재자가 되고 법보가족이 되었으므로 여기 와서 법문(法門) 들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최상승 법문을 들으니 역시 참회하고 발심하고 정진을 하시게 되는 것이고, 따라서 업장소멸이 되니 당장 금생에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있는 계기를 갖게 되는 것이고, 열심히 도를 닦으면 생사(生死) 해탈(解脫)하게 것이 아닙니까.

 

둘째는 가정이 화평해질 것입니다.

영가와의 관계가 원만하게 해결되기 때문에도 좋고, 정법(正法) 믿고 정진을 하니서로 자기 주장만 내세우다가 싸우게 되는데모든 잘못을 자기에게서 찾고, 하심하고, 남의 의견을 존중히 여기니 가족끼리 싸울 일이 없습니다. 어른과 아이도 싸울 것이 없고, 부부 간에도 싸울 것이 없어.

 

잘못은 상대방한테다가 책임을 전가하고, 끝까지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할 때에 거기는 말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고, 손찌검이 나오게 되고, 집안 가구를 때려 부수게 되고, 심한 사람은 죽이고 죽기도 하고, 자기가 살고있는 집에다 불을 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이 순전히 정법을 듣지 못하고, 정법을 믿지 못하고, 정법을 실천하지 못한 데에서 오는 것입니다.

 

번째, 돌아가신 조상,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가족의 비명에 가신 그런 모든 영가들, 위패에 모셔드리고, 자기도 따라서 법보재자로서 최상승법(最上乘法) 듣게 되면 돌아가신 조상만 모신 아니라 살아계신 부모에게도 자연히 잘하게 것입니다.

 

사람이라 하는 것은육체가 있는 영가, ‘돌아가신 육체가 없는 사람 것입니다.

육체라 하는 것은 잠시 입고 있는 옷에 불과한 것입니다. 한평생 살아가는 데에 옷을 입는 거와 같아서 옷이 낡아지면 옷을 벗어 버리고, 옷을 갈아입는 거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어찌 돌아가셨다고 해서 함부로 있는 것도 아니고, 하물며 돌아가신 분을 정성스럽게 위패에 모셔드리고, 편안하게 드리고, 좋은 곳으로 가시게 드릴 그런 마음을 가졌다면, 어찌 살아계신 어른들에게 불효를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법보재자에 가입을 하면 살아계신 부모에게도 효도를 하게 되고, 나의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이 모든 다른 노인들에게도 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최상승법에 의해서 법보재자에 가입하게 되면 마음이 편안하고, 가정이 편안하고, 편안한 물결이 세계에 끝없이 물결쳐 나가는 것입니다.

 

조금 지성을 가진 사람은 남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고 남을 해롭게 하거든, 하물며 몸을 낳아주시고 몸을 길러주신 부모와 조부모에게 어찌 악을 행할 수가 있겠습니까?

 

인과법칙이라 하는 것은 추호(秋毫) 어김이 없는 것이어서 지극히 과학적인 사실인 것입니다.

한마디, 행동 하나, 심지어는 생각이 일어났다 꺼진 생각마저도, 한번 일으켰다하면은 한데에 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낱낱이 언젠가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여.

 

따라서 최상승법을 믿는 사람은 인과(因果) 법칙을 철저하게 믿게 되고, 인과법칙을 믿고 실천을 해서 나로 인해서 남에게 해가 끼쳐지는 일을 하지를 않게 되는 것입니다.

법률로 이리 맞고 저리 맞고, 처벌하고 감옥에 가두고 사형을 하고, 그러한 제도가 설사 없다 하더라도, 인과법칙만을 철저히 믿으면 작은 일이나 일이나 남에게 끼치는 일은 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냐 하면은 마음으로 하거나, 입으로 하거나, 몸으로 하는 일이 반드시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온 사실을 철저하게 증험할 있게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여.

 

그래서 만년위패 제도는 () 전강영신 대종사(田岡永信 大宗師)께서 대지혜와 대자비심으로 우리를 위해서,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창설하신 선방편(善方便)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도 선방편을 펴셨으므로 우리도 부처님의 () 의지해서 법을 믿고, 법을 실천해서 생사해탈(生死解脫) 하게 되고, 사바세계(娑婆世界), 육도법계(六道法界) 적광토(寂光土) 창설하게 되는 것입니다.

 

끝없는 불사(佛事), 위대한 불사는 앞으로도 우리들에 의해서 계승되어져야 하고, 우리는 그것을 끝없이 추진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면 만년위패 제도는 종교도 초월하고, 종파도 초월하고, 종교가 있고 없는 것도 상관이 없습니다.(177~3642)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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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전(法寶殿) ; 법보전은 용화선원의 () 법당(法堂)으로 진리[法寶] 전당이라는 .

진리 자체를 가리키는 법신불(法身佛) 형상화한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 모셨고, 좌우에 부처님의 가르침인 경전과 전강 조실스님의 진영을 봉안하였다. 그리고 많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하여 만년위패를 봉안하여 놓았다.

*생축(生祝) ; 살아 있는 사람의 복을 비는 .

*부고(訃告 부고 /알릴 ) ; 어떤 사람의 죽음을 연고자에게 알림. 또는 그러한 .

*위패(位牌) ; 죽은 사람의 () 모시는 나무패.

*영가(靈駕) ; 망자의 넋을 높여 부르는 . () 정신의 불가사의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 자체를 가리키고, () 상대를 높이는 경칭(敬稱)이다.

*극락세계(極樂世界) :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世界)이다. 안양(安養)•안락국(安樂國)•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무량수불토(無量壽佛土)•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무량청정토(無量清淨土)라고도 .

*도솔천내원궁(兜率天內院宮) ; 욕계 육천(欲界六天) 넷째 하늘. 불교의 우주관에 따르면 우주의 중심은 수미산(須彌山)이며, 꼭대기에서 12 유순(由旬) 위에 도솔천이 있는데 이곳은 내원(內院) 외원(外院)으로 구별되어 있다.

내원은 내원궁(內院宮)으로 불리기도 하며 석가모니가 보살일 당시에 머무르면서 지상에 내려갈 때를 기다렸던 곳이며, 오늘날에는 미래불인 미륵보살(彌勒菩薩) 설법하면서 지상으로 내려갈 시기(석가모니가 입멸한 56 7천만 뒤에) 기다리고 있는 곳이고, 외원은 수많은 천인(天人)들이 오욕(五欲) 충족시키며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곳이다. 도솔(兜率) 뜻은 지족(知足).

*사십구재(49, 四十九齋) ; 사십구일재(49일재, 四十九日齋) 또는 칠칠재(7 · 7, 七七齋).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면서 영가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려주어(천수경, 무상계, 반야심경, 장엄염불, 금강경 ), 생각 돌려 무상을 깨달아 윤회를 벗어나 해탈의 길로 들어서도록 하기 위해 죽은 날로부터 7일마다 7회에 걸쳐 행하는 영가를 위해 베푸는 법회의식.

불교의 내세관(來世觀)에서는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이 죽어서 다음 생을 받을 때까지의 49 동안을 중음(中陰)이라 하는데, 기간 동안에 과보를 받을 다음 생이 결정되므로, 이때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려주어 영가가 죄업을 참회하고 지혜의 눈을 밝혀 해탈의 길을 가도록 () 지냄.

특히,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는 날이 죽은 49일째 되는 날이라고 하여 7회째의 () 중요시함.

*소상(小祥 작을 /제사 ) ; 사람이 죽은 1 만에 지내는 제사.

*대상(大祥 /제사 ) ; 사람이 죽은 만에 지내는 제사.

*환생(還生) ; 생명체가 윤회하여 다시 태어남.

*우환(憂患) ; ①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나 아픈 사람이 생겨서 나는 걱정이나 근심. ②몸의 온갖 .

*업장소멸(業障消滅) ; 전생(前生)이나 금생(今生) 행동··마음(신구의,身口意)으로 지은 악업(惡業)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생긴 장애() 사라져 없어짐.

*중음신(中陰身) ; () 끝내고 다음 () 받을 때까지의 중간 존재 상태.

*참회(懺悔 뉘우칠 /뉘우칠 ) ; ①자기의 잘못에 대하여 깨닫고 깊이 뉘우치며, 다시는 같은 잘못을 짓지 않겠다고 결심함. ②신이나 부처님 또는 대중 앞에서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함.

*발심(發心) ; 불도(佛道=菩提=眞理) 깨닫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려는 마음을 .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을 . (원어)發起菩提心 발기보리심, 發菩提心 발보리심.

*복위(伏爲 엎드릴 , ) ; 영가(靈駕) 유가족들이 () 지낼 때에 영가의 천도 성취를 공손히 원함. 또는 재자(齋者) 말함.

*재자(齋者) ; 절에 () 올리거나 불공(佛供)하러 사람.

*공덕(功德) ; ①복, 복덕 ②좋은 과보를 받을 선행(善行).

*비명횡사(非命橫死) ; 뜻밖의 사고를 당하여 제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음.

*법문(法門 부처의 가르침 / ) :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으로 하여금 나고 죽는 고통 세계를 벗어나, 열반(涅槃) 들게 하는 문이므로 이렇게 이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르는 . 진리에 이르는 .

*생사해탈(生死解脫) ; 생사(生死) 떠나 깨달음의 세계에 드는 .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看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추호(秋毫 가을 /가는 ) ; ‘추호도’, ‘추호의 꼴로 쓰여, 가을에 짐승의 털이 매우 가늘어지는 데에서 가을 털끝만큼매우 조금 비유적으로 이르는 .

*인과(因果) ; ①원인과 결과. 현상을 생성시키는 것과 생성된 현상. ②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이치. ③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과보가 있다는 도리.

*전강선사(田岡禪師) ; (1898-1974) 법명은 영신(永信), 호는 전강(田岡).

선사는 1898(戊戌) 11 16 전남 곡성군 입면 대장리에서 정해용(鄭海龍) 아버지로, 황계수(黃桂秀) 어머니로 태어나셨다.

16세에 인공(印空) 화상을 득도사로, 제산(霽山) 화상을 은사로, 응해(應海) 화상을 계사로, 해인사에서 출가하여 경을 보다가 도반의 죽음으로 무상함을 느끼고 선방으로 나가 용맹정진하여 23세에 견성하시고 다음의 오도송을 지으셨다

 

昨夜月滿樓 (작야월만루)  어젯밤 달빛은 () 가득하더니

窓外蘆花秋 (창외노화추)  창밖은 갈대꽃 가을이로다.

佛祖喪身命 (불조상신명)  부처와 조사도 신명(身命) 잃었는데

流水過橋來 (유수과교래)  흐르는 물은 다리를 지나오는구나.

 

당시 유명한 육대 선지식 혜월혜봉한암용성보월만공 선사와 법거량을 하여 모두 인가를 받으시고 25세에 만공선사로부터 아래의 전법게를 받으시니 경허-만공으로 이어지는 불조정전(佛祖正傳) 77대의 법맥을 이으셨다.

 

佛祖未曾傳 (불조미증전)  불조가 일찍이 전하지 못했는데

我亦無所得 (아역무소득)  나도 또한 얻은 없네.

此日秋色暮 (차일추색모)  이날에 가을빛이 저물었는데

猿嘯在後峰 (원소재후봉)  원숭이 휘파람은 후봉에 있구나.

 

33세의 젊은 나이로 불찰대본산 통도사 보광선원 조실로 추대된 이래 법주사 복천선원경북 수도선원도봉산 망월사부산 범어사대구 동화사 여러 선원의 조실을 두루 역임하시었다.

 

제자 송담선사를 만나 10 묵언수행을 지도하시자 송담선사는 

 

黃梅山庭春雪下 (황매산정춘설하)  寒雁唳天向北飛 (한안여천향북비

何事十年枉費力 (하사십년왕비력)  月下蟾津大江流 (월하섬진대강류)

 

황매산 뜰에는 봄눈이 내렸는데,  

차운 기러기는 장천에 울며 북을 향해서 날아가는구나

무슨 일로 십년 동안을 헛되이 힘을 허비 했던고

아래 섬진대강이 흐르는 구나.

 

이와 같이 오도송을 짓고 선사와 탁마하시니 선사께서는 흔연히 인가하시고 다음의 전법게와 함께 법을 전하시어 송담선사로 하여금 불조 78 법맥을 잇게 하셨다.

 

非法非非法 (비법비비법) 법도 아니요 비법(非法) 아니니라.

無法亦無心 (무법역무심) () 없지마는 마음도 없느니라.

洛陽秋色多 (낙양추색다) 낙양에는 추색(秋色) 많고

江松白雲飛 (강송백운비) 강송(江松) 백운(白雲) 날으니라.

 

말년에는 천축사 무문관인천 용화사 법보선원용주사 중앙선원의 조실로 계시다가 1974(甲寅) 음력 12 2, 인천 용화선원에서 

 

 “여하시생사대사(如何是生死大事)인고?

   ! 九九는 번성(翻成) 八十一이니라.”

 

라는 임종게를 남기시고, 평소 정진하시던 의자에 앉으시어 열반에 드시니 세수 77, 법랍 61세이셨다. 선사께서는 후학을 위한 700 시간 분량의 육성녹음법문을 남기셨다.

*선방편(善方便) ; 선교방편(善巧方便). 방편에 정교한 . 뛰어난 수단. 부처님이 () 설함에, 교묘하게 중생의 근기(根機) 따라 여러가지 방법·수단을 사용하는 .

*생사해탈(生死解脫) ; 생사(生死) 떠나 깨달음의 세계에 드는 .

*사바세계(娑婆世界) ; 고뇌를 참고 견디지 않으면 안되는 괴로움이 많은 세계. 현실의 세계. 인토(忍土)•감인토(堪忍土)•인계(忍界)라고 한역. 석가모니 부처님이 나타나 중생들을 교화하는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 모두 사바세계이다.

*육도법계(六道法界) ; 육도(六道) 세계. 육도(六道, 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

*적광토(寂光土) ; 상적광토(常寂光土). 상적광(常寂光). 법신불(法身佛) 머무르는[] 정토(淨土).

상적광토는 이상(理想) 현실(現實), (:) (:) 본래(本來:) 일체(一體) 세계로 그것은 여기와 저기, 차안(此岸) 피안(彼岸) 넘어 체득되는 참된 절대계(絕對界)이고, 상주(常住) 정토(淨土)이다.

 

*불사(佛事) ; ①불법(佛法) 알리는 . 제사, 법회 따위의, 불가(佛家)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가리킨다. ②부처님이 중생을 교화(敎化)하는 .

 

Posted by 닥공닥정
ㅅ/십법계2016. 3. 10. 09:57

 

 

십법계(十法界) (No.549)—(게송)海天空濶月成輪~ | 최상승법(最上乘法)은 ‘생사 속에서 생사 없는 도리’를 깨닫는 데 있다 | (게송)與君同步又同行~.

 

*십법계(十法界) ; 십계(十界)라고도 한다. 십법계는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 성문, 연각, 보살, () 10가지로 중생의 미혹과 깨달음의 정도에 따라 분류한 . 중생의 심리적 상태를 가리킨다고 있다.

 

십법계 앞의 6계는 삼악도(三惡道지옥, 아귀, 축생) 삼선도(三善道수라, 인간, 천상) 모두 미혹의 세계인 범부(凡夫) 세계이다. 뒤의 4(성문, 연각, 보살, ) 깨달음의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모두 깨달음의 세계인 성인(聖人) 세계이다. 양쪽을 합하여 '64(六凡四聖)’이라 한다.

이를 4(四趣) · 인천(人天) · 2(二乘)  · 보살 · () 분류하거나 3악도(三惡道) · 3선도  ·  2· 보살 · 불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다앞의 6계는 고통으로 가득 업에 의해 윤회전생하는 세계이므로 보통 '육도윤회(六道輪廻)' 한다.

 

(17분 3초)

 

[법문] 송담스님(No.549)—95 법보재 법회(95. 음력 3.16)(용549)

 

해천공활월성륜(海天空濶月成輪)한데  호호청파난사은(浩浩清波爛似銀)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막괴편주능좌우(莫怪扁舟能左右)하면  행선유재파소인(行船由在把梢人)이니라

나무~아미타불~

 

해천공활월성륜(海天空濶月成輪)한데  호호청파난사은(浩浩清波爛似銀)이다.

바다 하늘이 넓고 한량없이 비어서, 거기에 둥근달이 휘황찬 밝았더라. 바다에 넓고 넓은 바다에 물결이 치는데, 마치 찬란한 달빛이 파도에 비추어서 부서지는 모습이 은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반짝거리고 찬란하드라 그말이여.

 

막괴편주능좌우(莫怪扁舟能左右), 거기에 배가 왼쪽으로도 가고, 오른쪽으로도 가고, 똑바로 가기도 하고 배가 가는데, 배가 행선(行船) 유재파소인(由在把梢人)이여. 배가 서쪽으로 가나, 동쪽으로 가나, 또는 남쪽·북쪽 어느 곳으로 가든지, 배가 가는 것은 배의 조종사가 운전을 하기에 달려있더라 그말이여.

 

해천공활월성륜(海天空濶月成輪) 우주법계무량겁으로부터서 영원한 무량겁을 향해서 끝도 없고, 처음도 없는, 그리고 공간적으로도 한량이 없는 법계(法界) 주인이 누구시냐?

비로자나 법신불(毘盧遮那 法身佛)이셔. 또는 대일여래(大日如來)라고도 하는데, 비로자나 법신불인 대일여래께서 우주의 대주인으로 터억 군림(君臨) 계신 모습이 마치 끝없는 허공에 둥그렇게 달이 세계를 비추는 거와 같드라.

 

바다에 수천 수억 개의 크고 작은 바다의 물결이 달빛에 반짝거리고 부서지는 것은, 그리고 찬란함이 은가루를 뿌려 놓은 같다 하는 것은 십법계(十法界)부처님의 세계로부터 지옥 세계에 이르기까지, 십법계의 범부와 성현들이 나타나서 세계를 장엄(莊嚴)하고 있는 것에다 비유했다.

 

반짝거리는 은가루 중의 하나가이고, 여러 청신사(清信士청신녀(清信女)이시고, 일체 중생이요, 산천초목이요, 중에 하나를 자기가 맞닿아 있는 것입니다.

지금 십법계라고 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한량없이 넓고 넓은 바다에 하나의 배가 동서남북 사방사유로 가는 것은 뱃사공이 어디로 키를 트느냐, 거기에 온전히 달려있다 그말이여.

 

십법계는,

하늘나라는 천법계(天法界)인데, 십선계(十善戒) 닦으면은 하늘나라에 태어나는 것이고,

오계(五戒) 닦으면 사람의 법계에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는 거고,

교만심(憍慢心) 내서 항상 싸우기를 좋아하면 수라(修羅)법계에 태어나는 것이고,

 

십악(十惡) 지어서 악한 짓을 하면 지옥(地獄) 가는 것이다 그말이여.

간탐심(慳貪心) 가지고 간탐심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은 아귀(餓鬼)법계에 태어나고,

인과법(因果法) 믿지 않고 어리석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은 축생(畜生)으로 태어난다.

 

··· 사제법(四諦法) 닦으면은 성문(聲聞)법계에 태어나는 것이고,

십이인연법(十二因緣法) 닦아서 깨달으면 연각(緣覺)법계에 태어나는 것이고,

육바라밀법(六波羅蜜法) 닦아가면은 보살(菩薩)법계에 태어나는 것이고,

평등일승법(平等一乘法) 닦아서 깨달으면은 ()법계에 태어나는 것이다.

 

지옥법계로부터 불법계에까지 노나서 십법계인데, 십법계 중에 어느 법계로 자기가 나아갈 것인가 하는 것은 온전히 자기가 선택하기에 달려있는 것이다. 배의 주인은 뱃사공이요, 뱃사공이 키를 어느쪽으로 트느냐에 달려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방금 우리는 녹음법문을 통해서 용화사 법보선원의 조실(祖室) 계신 전강 대종사(田岡大宗師) 법문을 들었습니다. 지극히 짧은 법문(法門)이셨지만은, 십법계범부세계로부터서 최고의 성인 중에 성인이신 부처님 세계에 있는 모든 것을 상대로 해서 생사 없는 최상승법(最上乘法) 설하셨습니다.

 

조실 스님의 최상승 법문을 통해서 자리에 참여하신 사부대중은 말할 것도 없고, 법보전(法寶殿) 모셔있는 수많은 영가(靈駕)오늘 10 현재로 위패번호가 43817번까지 나갔고, 모셔진 영가의 수는 66305위의 영가가 봉안(奉安) 되었습니다 영가 분과 우주법계의 모든 주인이 있는, 없는 모든 영가도 법요식에 청했습니다.

말로 말해서 십법계(十法界) 모든 범부(凡夫) 성현(聖賢) 일시에 도탈(度脫)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산승(山僧) 법상에 올라와서 법을 설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법보재(法寶齋)날에 경향 각지에서 만여 명의 도반(道伴)들이 운집(雲集) 하셨기 때문에 원장으로서 부득불 격려의 말씀을 아니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정도보살경(淨度菩薩經) 이르시기를 사람이 세간(世間) 태어나되, 하룻낮 하룻밤을 지내는 동안에, 24시간 동안에 84천만의 생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84천만 생각이라 하는 것은 엄청난 수입니다.

 

생각 악한 생각을 일으키면은 과보(果報) 악한 몸을 받아나는 것이고, 생각 악한 생각을 일으키면은 과보로 열 번의 악한 몸을 받아나게 되는 것이여. 84천만의 악한 생각을 일으키면 84천만의 악한 몸을 과보로 받아나게 된다.

반대로 생각 착한 마음을 일으키면, 착한 몸을 받는 거고, 생각의 착한 생각을 일으키면 열 번의 착한 몸을 받아나는 거고, 84천만의 착한 마음을 일으킨다면 84천만의 착한 몸을 받아나게 된다.

 

악한 생각을 일으키거나, 착한 생각을 일으키나, 생각을 일으켰다 하면은 반드시 몸뚱이를 받아나는 거여. 몸뚱이를 받아나면은 만큼 살다가 수만큼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상승법(最上乘法) 생각 속에서 생각 없는 도리, ‘생사(生死) 속에서 생사 없는 도리(道理)’ 깨닫는 있는 것입니다.

 

 

여군동보우동행(與君同步又同行)허고  기좌상장세월장(起坐相將歲月長)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갈음기손상대면(渴飮飢飡常對面)하니  불수회수갱사량(不須回首更思量)이니라

나무~아미타불~

 

여군동보우동행(與君同步又同行)이여. 임과 더불어 함께 걷고 또한 함께 모든 것을 행해.

기좌상장세월장(起坐相將歲月長)이여. 같이 일어나고, 같이 앉고, 항상 잠시도 여의지 않고 같이 오기를 세월이 길었더라. 세월이 길었다하는 것은 무량겁 과거로부터 오늘날까지 그리고 오늘날로부터서 무량겁 미래까지, 임을 항상 여의지 않고 이렇게 살아오고, 살아갈 것이다 그말이여.

 

갈음기손상대면(渴飮飢飡常對面)이여. 목마르면 마시고 배고프면 먹고, 항상 함께하고 있다 그말이여.

불수회수갱사량(不須回首更思量)이다. 모름지기 머리를 돌이켜서 다시 사량(思量) 하지 말아라.

 

대관절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나의 주인공, 나의 법신이요, 나의 진여불성,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운전수요, 뱃사공.

여읠래야 여읠 수가 없는데, 생각을 일으켜서 뉘기짜서 사량분별로 그것을 찾으면은 곳이 없어. 아무리 볼려고 해도 수가 없고, 아무리 들을라고 해도 들을 수가 없고, 아무리 손으로 잡을려고 해도 잡을 수가 없고, 아무리 생각으로 따져서 알려고 해도 수가 없어.

 

생각 일으켜서 사량하면 대면천리(對面千里). 얼굴을 마주보고 있으면서 벌써 천리 밖에 달아나 버리고 없다 그말이여.(처음~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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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해천공활월성륜~’ ; [진각국사어록(眞覺國師語錄)] (김달진 역주 | 세계사) p375 ‘사문화(四聞話)’ 게송 참고.

*()넓다. *()빛나다. 선명함. *()···같이. ···처럼. *()기이하게 여기다.

*()작다. 납작하다. *()잡다. *(). 장대.

*법계(法界) ; ①모든 현상, 전우주. ②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③진리의 세계.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 비로자나(毘盧遮那) vairocana 음사(音寫).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을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光明遍照,遍一切處,) .

①진리 자체인 법신(法身) 형상화한 . 비로자나 법신불(毘盧遮那 法身佛). ②대일여래(大日如來) 같음.

*법신(法身) : []  dharma - kaya 이란 말인데, 실불(實佛) • 법성신(法性身) •진여불(眞如佛) • 법계성(法界性) 같은 말들이 모두 한뜻이며, 선가귀감첫머리에 있는 한물건이란 것도 이것이다.

진여의 바탕(眞如本體) 이름이니, 중생에 있어서 부족할 것이 없고 부처님이라고 특별할 것이 없어, 본래 깨끗하고 빛나고 두렷하여 무한한 공간과 무궁한 시간에 있으되,

가지 말로도 설명할 없고(離四句) 가지 아닌 것으로도 옳게 가르칠 없으며(絕百非), 무엇으로나 형용하여 수가 도저히 없는 것이다. (선가귀감 | 용화선원刊 p168.)

*군림(君臨 임금 /임할 ) ; 어떤 분야에서 절대적인 능력이나 세력을 가지고 남을 압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

*장엄(莊嚴 꾸밀 /공경할·꾸밈 ) ; ①좋고 아름다운 것으로 국토를 꾸미고, 훌륭한 공덕을 쌓아 몸을 장식하고, 향이나 따위를 부처님께 올려 장식하는 . ②건립하는 . 건립. 훌륭히 배치, 배열되어 있는 . ③장식. 물건을 장식하는 . 아름답게 장식함. 훌륭한 . 엄숙하게 장식된 모양, 모습. 장식물.

*청신사(清信士) ; 출가하지 않고 재가(在家)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남자 신도, 우바새(優婆塞).

*청신녀(清信女) ; 출가하지 않고 재가(在家)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여자 신도, 우바이(優婆夷).

*십선계(十善戒) ; () () 마음()으로 짓는 10가지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 망어(妄語), 기어(綺語), 악구(惡口), 양설(兩舌), 탐욕(貪慾), 진에(), 사견(邪見)— 짓지 않겠다고 결심함.

*오계(五戒) ; (산스크리트어 pañca-śīla) 재가(在家) 신도가 지켜야 다섯 가지 계율.

①불살생(不殺生).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지 말라. ②불투도(不偸盜). 주지 않은 것을 빼앗지 말라. ③불사음(不邪).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 ④불망어(不妄語). 거짓말을 하지 말라. ⑤불음주(不飮酒). 취기(醉氣) 있는 것에 ()하지 말라.

*교만(憍慢) ; 자신이나 자신의 행위에 도취되어 일으키는 거만함을 (), 자신과 남을 비교하여 일으키는 거만함을 ()이라 .

*수라(修羅) ; 아수라(阿修羅) 준말. 싸움만을 일삼는 귀신들의 무리.

*십악(十惡) ; () () ()으로 짓는 가지 죄악.

〇몸()—①살생(殺生). 살아 있는 생명을 죽임. ②투도(偸盜). 남의 재물을 훔침. ③사음(). 삿된 음행.

〇말()—④망어(妄語). 거짓말이나 헛된 . ⑤악구(惡口). 남을 괴롭히는 나쁜 . . ⑥양설(兩舌). 이간질하는 . ⑦기어(綺語). 진실이 없는, 교묘하게 꾸민 .

〇뜻()—⑧탐욕(貪欲). 탐내어 그칠 모르는 욕심. ⑨진에(). 성냄. 사견(邪見). 그릇된 견해.

*지옥(地獄 /감옥 ) ; ①고통이 가득찬 세계. 현세에 악업(惡業) 행한 자가, 사후 보답을 받는 . ②아주 괴롭거나 더없이 참담한 환경이나 형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

*간탐(慳貪 아낄·쩨쩨할 /탐할 ) ; 인색하고 욕심이 많음. 것은 아끼고 남의 것은 탐냄.

*아귀도(餓鬼道) ; 육도(六道,六途) 하나. 재물에 인색하거나 음식에 욕심이 많거나 남을 시기·질투하는 자가 죽어서 가게 된다는 곳으로,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괴로움을 겪는다고 .

*인과(因果) ; ①원인과 결과. 현상을 생성시키는 것과 생성된 현상. ②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이치. ③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과보가 있다는 도리.

*사제(四諦) ; () ‘sacca’ 번역으로 진리를 뜻함. (괴로움) 소멸시켜 열반에 이르는 가지 진리. 사성제(四聖諦 가지 성스러운 진리)라고도 .

①고제(苦諦,苦聖諦). ‘(, 괴로움)’라는 성스러운 진리. “태어남이 고다. 노쇠가 고다. 죽음이 고다. 슬픔비탄괴로움근심절망이 고다. 즐거운 것과 갈라짐이 고요, 싫은 것과 같이 함이 또한 고다. 요컨대 집착과 연관된, 존재의 다섯 쌓임(五取蘊) 고다”(상응부)

②집제(集諦,集聖諦). ‘고의 원인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몹시 탐내어 집착하는 갈애(渴愛) () 일어나는 원인이라는 진리.

③멸제(滅諦,㓕聖諦). ‘고의 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갈애가 남김없이 소멸됨으로써 (-괴로움) 소멸되어 고의 끝남, 열반에 이른다는 진리.

④도제(道諦,道聖諦). ‘고의 멸에 이르는 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팔정도(八正道)—정견(正見, 바른 이해) · 정사유(正思惟, 바른 생각) · 정어(正語, 바른 ) · 정업(正業, 바른 행위) · 정명(正命, 바른 생계) · 정정진(正精進, 바른 노력) · 정념(正念, 바른 마음챙김) · 정정(正定, 바른 집중)— 갈애를 소멸시켜, 고의 멸에 이르는 길이다.

*성문(聲聞) ; 부처님의 음성() 들은() 사람이라는 . 산스크리트어 śrāvaka, 팔리어 sāvaka.

①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사제(四諦) 이치를 깨달아 아라한(阿羅漢) 경지에 이르기 위해 수행하는 . ②자신의 깨달음만을 위해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는 .

*십이인연(十二因緣) ; 십이연기(十二緣起). 진리에 대한 무지(無知) 무명(無明) 근본 원인으로 하여 중생으로서의 인간의 괴로운 생존이 12가지 요소의 순차적인 상관관계에 의한 것임을 설명한 .

무명(無明)---> ()---> ()---> 명색(名色)---> 육입(六入)---> ()---> ()---> ()---> ()---> ()---> ()---> 노사(老死).

무명(無明) 조건으로, 의도적인 행위와 업을 구성하는 형성() 생겨난다.

형성() 조건으로, 의식() 생겨난다.

의식() 조건으로, 정신물리적인 현상인 명색(名色) 생겨난다.

명색(名色) 조건으로, 6가지 감역(六入) 생겨난다.

감역(六入) 조건으로, 감각적, 정신적 접촉() 이루어진다.

접촉() 조건으로, 감수() 생겨난다.

감수() 조건으로, 갈애() 일어난다.

갈애() 조건으로, 집착() 일어난다.

집착() 조건으로, 존재() 생겨난다.

존재() 조건으로, 태어남() 생겨난다.

태어남() 조건으로, 늙고 죽음(老死) 생겨난다.

무명(無明) 사라지면 의도적인 행위와 업을 구성하는 형성() 사라지고, 형성() 사라지면 의식() 사라지고........마침내 태어남() 없으면 늙고 죽음(老死) 사라진다.

*연기(緣起) ; 세상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들이 무수한 원인() 조건() 상호 관계를 통하여 일어남을 이르는 .

만약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若有此則有彼),  만약 이것이 생겨나면 저것이 생겨난다(若生此則生彼).  만약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어지고(若無此則無彼),  만약 이것이 소멸하면 저것이 소멸한다(若滅此則滅彼).” (중아함경)

*연각(緣覺) ; 산스크리트어 pratyeka-buddha  팔리어 pacce ka-buddha

①홀로 연기(緣起) 이치를 관찰하여 깨달은 . 가르침에 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깨달은 . 자신의 깨달음만을 위해 홀로 수행하는 . 독각(獨覺벽지불(辟支佛)이라고도 . 연각승(緣覺乘) 준말.

*육바라밀(六波羅蜜) ; 바라밀(波羅蜜) 산스크리트어 pāramitā 음사로, 도피안(到彼岸(도무극(度無極)이라 번역.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감, 완전한 성취, 완성, 수행의 완성, 최상을 뜻함. 보살이 이루어야 여섯 가지 완전한 성취.

①보시바라밀(布施波羅蜜). 보시를 완전하게 성취함. 보시의 완성.

②지계바라밀(持戒波羅蜜). 계율을 완전하게 지킴. 지계의 완성.

③인욕바라밀(忍辱波羅蜜). 인욕을 완전하게 성취함. 인욕의 완성.

④정진바라밀(精進波羅蜜). 완전한 정진. 정진의 완성.

⑤선정바라밀(禪定波羅蜜). 완전한 선정. 선정의 완성.

⑥지혜바라밀(智慧波羅蜜). 분별과 집착이 끊어진 완전한 지혜를 성취함. 지혜의 완성.

*보살(菩薩) ; 산스크리트어 bodhi-sattva 음사인 보리살타(菩提薩) 준말.

bodhi 깨달음, sattva 살아 있는 존재, 중생을 뜻하므로-보살은 깨달을 중생, 깨달음을 구하는 중생, 구도자(求道者)라는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각유정(覺有情) 등으로도 불린다.

깨달음을 구하면서 중생을 교화하는 수행으로 미래에 성불(成佛) . 자신도 깨달음을 구하고 남도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자리(自利) 이타(利他) 행하는 . 보살승(菩薩乘) 준말. 수행자. 고승(高僧) 대한 존칭. 여자 신도를 일컫는 .

*평등일승(平等一乘) ; 모든 중생에게 불성(佛性) 있다는 가르침을 가리켜 말함.

*() ;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buddha 음사. 각자(覺者()이라 번역. 궁극적인 진리를 깨달은 사람. 우주의 본성이나 참모습을 깨달은 사람. 모든 번뇌를 소멸한 사람. 청정한 성품을 깨달은 주체. 진리 자체. 우주 자체. 석가모니.

*전강선사(田岡禪師) ; (1898-1974) 법명은 영신(永信), 호는 전강(田岡). 선사는 1898(戊戌) 11 16 전남 곡성군 입면 대장리에서 정해용(鄭海龍) 아버지로, 황계수(黃桂秀) 어머니로 태어나셨다.

16세에 인공(印空) 화상을 득도사로, 제산(霽山) 화상을 은사로, 응해(應海) 화상을 계사로, 해인사에서 출가하여 경을 보다가 도반의 죽음으로 무상함을 느끼고 선방으로 나가 용맹정진하여 23세에 견성하시고 다음의 오도송을 지으셨다

 

昨夜月滿樓 (작야월만루)  어젯밤 달빛은 () 가득하더니

窓外蘆花秋 (창외노화추)  창밖은 갈대꽃 가을이로다.

佛祖喪身命 (불조상신명)  부처와 조사도 신명(身命) 잃었는데

流水過橋來 (유수과교래)  흐르는 물은 다리를 지나오는구나.

 

당시 유명한 육대 선지식 혜월혜봉한암용성보월만공 선사와 법거량을 하여 모두 인가를 받으시고 25세에 만공선사로부터 아래의 전법게를 받으시니 경허-만공으로 이어지는 불조정전(佛祖正傳) 77대의 법맥을 이으셨다.

 

佛祖未曾傳 (불조미증전)  불조가 일찍이 전하지 못했는데

我亦無所得 (아역무소득)  나도 또한 얻은 없네.

此日秋色暮 (차일추색모)  이날에 가을빛이 저물었는데

猿嘯在後峰 (원소재후봉)  원숭이 휘파람은 후봉에 있구나.

 

33세의 젊은 나이로 불찰대본산 통도사 보광선원 조실로 추대된 이래 법주사 복천선원경북 수도선원도봉산 망월사부산 범어사대구 동화사 여러 선원의 조실을 두루 역임하시었다.

 

제자 송담선사를 만나 10 묵언수행을 지도하시자 송담선사는 

 

黃梅山庭春雪下 (황매산정춘설하)  寒雁唳天向北飛 (한안여천향북비

何事十年枉費力 (하사십년왕비력)  月下蟾津大江流 (월하섬진대강류)

 

황매산 뜰에는 봄눈이 내렸는데,  

차운 기러기는 장천에 울며 북을 향해서 날아가는구나

무슨 일로 십년 동안을 헛되이 힘을 허비 했던고

아래 섬진대강이 흐르는 구나.

 

이와 같이 오도송을 짓고 선사와 탁마하시니 선사께서는 흔연히 인가하시고 다음의 전법게와 함께 법을 전하시어 송담선사로 하여금 불조 78 법맥을 잇게 하셨다.

 

非法非非法 (비법비비법) 법도 아니요 비법(非法) 아니니라.

無法亦無心 (무법역무심) () 없지마는 마음도 없느니라.

洛陽秋色多 (낙양추색다) 낙양에는 추색(秋色) 많고

江松白雲飛 (강송백운비) 강송(江松) 백운(白雲) 날으니라.

 

말년에는 천축사 무문관인천 용화사 법보선원용주사 중앙선원의 조실로 계시다가 1974(甲寅) 음력 12 2, 인천 용화선원에서 

 

 “여하시생사대사(如何是生死大事)인고?

   ! 九九는 번성(翻成) 八十一이니라.”

 

라는 임종게를 남기시고, 평소 정진하시던 의자에 앉으시어 열반에 드시니 세수 77, 법랍 61세이셨다. 선사께서는 후학을 위한 700 시간 분량의 육성녹음법문을 남기셨다.

*조실(祖室) ; 선원의 가장 높은 자리로 수행인을 교화하고 참선을 지도하는 스님. 용화선원에서는 () 전강대종사(田岡大宗師) 조실 스님으로 모시고 있다.

*법문(法門 부처의 가르침 / ) :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으로 하여금 나고 죽는 고통 세계를 벗어나, 열반(涅槃) 들게 하는 문이므로 이렇게 이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르는 . 진리에 이르는 .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看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법보전(法寶殿) ; 법보전은 용화선원의 () 법당(法堂)으로 진리(法寶) 전당이라는 .

진리 자체를 가리키는 법신불(法身佛) 형상화한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 모셨고, 좌우에 부처님의 가르침인 경전과 전강 조실스님의 진영을 봉안하였다. 그리고 많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하여 만년위패를 봉안하여 놓았다.

*영가(靈駕) ; 망자의 넋을 높여 부르는 . () 정신의 불가사의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 자체를 가리키고, () 상대를 높이는 경칭(敬稱)이다.

*봉안(奉安) ; 죽은 사람의 위패(位牌) 화상(畵像) 모시어 .

*도탈(度脫) ; ①생사의 고해를 건너 깨달음의 언덕에 이름. ②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남. 속세의 모든 굴레에서 벗어남.

*산승(山僧) ; 스님이 자신을 겸손하게 일컫는 .

*법보재(法寶齋) ; 매년 음력 3 16일에 용화선원 법보재자(法寶齋者) 법보전 만년위패에 모신 선망부모 영가들과 인연 있는 영가들의 무량겁으로부터 지은 업장을 참회 소멸하고, 정법(正法) 귀의하여 도솔천 내원궁이나 극락세계에 왕생하시고, 재자와 영가 모두 진리의 세계에 나아가도록 하기 위해 전강 조실스님께서 개설(1963)하신 합동 천도재(薦度齋).

*도반(道伴) ; 함께 불도(佛道) 수행하는 . 불법(佛法) 닦으면서 사귄 .

*운집(雲集 구름 /모일 ) ; 구름()처럼 모인다() 뜻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

*정도보살경(淨度菩薩經) 이르시기를~’ ; 중국 북조(北朝)시대에 태어나 당대(唐代) 입적한 도작(道綽: 563~645) 저서 <안락집(安樂集)> 50 부의 대승의 여러 경론을 구사하여 오로지 서방아미타불에 귀의(歸依)하여 안락정토(극락세계) 왕생할 것을 권하는 글인데, 하권에 <정도보살경(淨度菩薩經)> 글이 다음과 같이 인용되어 있다.('정도보살경' 현재 전하지 않음.)

淨度菩薩經云:人生世間,凡經一日一夜,有八億四千萬念,一念起惡,受一惡身;十念念惡,得十生惡身;百念念惡,受一百惡身。計一衆生一形之中,百年念惡,惡即遍滿三千國土,受其惡身。惡法既爾,善法亦然。一念起善,受一善身;百念念善,受一百善身。計一衆生一形之中,百年念善,三千國土善身亦滿

*세간(世間) ; (산스크리트어 loka) () 파괴·변화, () 가운데·간격을 뜻함.

변하면서 흘러가는 현상계. 생물들의 세계. 생물들이 거주하는 자연 환경, 산하대지. 세상. 세상. 세속. 산스크리트어 saṃsāra 미혹한 세계. 육내입처(六內入處), 또는 십이처(十二處) 말함.

*과보(果報) ; 인과응보(因果應報, 전생에 지은 선악에 따라 현재의 행과 불행이 있고, 현세에서의 선악의 결과에 따라 내세에서 행과 불행이 있는 ).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스승)으로부터 화두공안(公案)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공안)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도리(道理) ; 이치(理致). 생기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모든 만유(萬有) 꿰뚫고 있는 법칙.

*(게송) 여군동보우동행~ ; [금강경오가해]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 야부도천(冶父道川) 게송 참고.

*사량(思量) ; 생각하여 헤아림. 사유하고 판단함.

*주인공법신진여불성운전수뱃사공 ; 중생이 본디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가리키는 .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