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거울 법문2017. 7. 3. 21:39

*거울 법문 ; 거울이라는 것은 그 앞에 있는 것을 그대로 비추는 것이어서 자신이 이 세상에서 눈을 통해서 보는 모든 것이 다 이 거울에 나타나는 자기 모습입니다. 거울만 거울이 아니라 이 삼천대천세계, 끝없는 허공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의 거울입니다.

이 허공의 거울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색상만 비추는 것이 아니라,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 모든 것도 그 허공의 거울에는 나타나는 것입니다. 허공으로 된 거울에 나타나는 모든 것이 바로 자기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저 사람의 허물은  허물의 그림자다. 저 사람 잘못한 것은 바로  허물이  사람이라고 하는 거울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그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회사나,  사회나,  국가나,  세계에 모든 것들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때나, 무엇을 들을 때나, 무엇을 맡을 때나, 무엇을 먹을 때나, 무슨 생각이 나거나 바로  찰나 찰나가 자기가 자기의 모습을 보고서  잘못된 곳을 반성하고 고쳐 나갈  있는, 그리고 자기를 아름답게   있는 거울로  사용을  나간다면 우리는 나날이 아름다워지고 나날이 향상이  것이며, 나아가서는 참나’로 돌아오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진정코 참다운 자기 모습을  것입니다.

 

(8분 30초)

 

[법문] 송담스님(No.026)—76 동지법문 (76.12.22)(용026)

 

어째서  동짓날 이렇게 법회를 갖게 되느냐?  다른 절에서는 동짓날 시(時)가 새벽에 들었으면 새벽에 팥죽을 쑤어서 올리고 축원(祝願) 하고, 밤에 들었으면 밤에  팥죽을 쑤어서 올리고 축원을 하고 이러느냐?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비단 사람뿐만 아니라  우주의 모든 질서가 음양(陰陽)으로 노나서  수가 있는 것입니다. 본래는 그것이 음양이 없는 것이지마는일단 그것이 본래는 음도 없고 양도 없는 ,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것이지마는,

그것이 아무 바람도 없고 아무 움직임이 없을 때는 물결이  일다가 그것이 물결이 일어났다 하면은 한 물결, 버큼 하나 일어남으로 해서  조용했던  넓은 호수에 파도가 좌악 일기 시작한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물결 일어남으로 해서 일만 물결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본래는 음양도 없지마는  없는 자리에서 음양이 벌어지고,  음양이 팔괘(八卦)로, 팔괘에서 24, 24괘에서 360도로 이렇게 해서  세계가 벌어지고,  가운데 생로병사(生老病死) 성주괴공(成住壞空) 생주이멸(生住異滅) 벌어져 가지고, 그것을 가리켜서 윤회(輪廻), 결국은 윤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윤회의 물결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부자가 가난해졌다가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었다.  부자가 되면 영원히 부자가  것이 아니라,  얼마 동안 가다가  가난해지고 이렇습니다. 한번 부자가 되면 영원히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지마는 시절인연(時節因緣) 도래(到來)하면은  차츰차츰 차츰  가난해지게 됩니다.

가난해져 가지고 영원히 가난하게 살면은 큰일날 텐데 가난한 사람이  차츰차츰 일어나기 시작하면은 국중(國中)에 거부(巨富)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당대(當代)에 일생 동안  부귀를 누리기도 하고  , 삼 대 가기도 하고 십 대를 가기도 하고, 당신 일대에도 채우지 못하고 금방 말년에 고생을 하는 사람도 있고, 가지 각가지인데,

  년에 24계절이 돌아가는 , 그것을 보고서 ‘인생이라고 하는 것이 무상(無常)하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깨달라야만  사람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지가 돌아오건, 입춘이 돌아오건 그것이 무슨 참선(參禪)해 나가는데 무슨 상관이 있으리오마는, 그러한 우주의 질서, 천지자연의 섭리를 보고서, 그것을 보고서 생사 없는 도리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옛날부터서 그러한 계절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법회(法會)를 거행해 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주의 변화, 대자연의 섭리 이런 것들이 전부가 뭐라고 표현할  없는 ‘한 물건’의 발현인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한 물건’이라고도   없는  진여자성(眞如自性)의 그 자리에서 파도가 일어나 가지고 가지가 뻗고, 잎이 피고 하는 것이 그렇게 표현된 것이  우주 삼라만상(森羅萬象) 두두물물(頭頭物物)인 것입니다.

 

그래서 당장 자기 마음이 바르고 자기 마음이 편안하고 자기 마음이 기쁘고 행복한 사람은 하늘을 봐도 희망에 넘치고 꽃이 피는 것을 보고도 희망에 넘치고, 가을에 단풍이 지는 것을 보고도 조금도 슬퍼할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마음이 고독하고 자기 마음이 의지할 곳이 없고 자기 마음이 서글픈 사람은 그 달, 밝고 뚜렷한 가을의  고운 달을 보고도 눈물이 주루루 한숨이  쉬어지고,  곱게 곱게  꽃을 보고도 한숨을 쉬게 되고, 어떠한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도 하나도 아름다운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느냐? 자기 마음과  우주 법계에 삼라만상과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허공이라고 하는 커다란 거울이 있는데,  거울에 자기의 마음이 보인 것이 바로 우리의 눈으로   있는 것들이요, 귀로 들을  있는 것들이요, 코로 맡을  있는 것들이요, 입으로 맛볼  있는 것들이요, 몸뚱이로 촉감으로 감각할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화엄경(華嚴經) 제일게(第一偈)에 ‘일체(一切)가 유심조(唯心造)’라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일체(一切)란 말은 ‘모든 것’이라  말이예요. 『삼라만상(森羅萬象) 모든 것이 마음으로 이루어졌다. 마음으로 되았다』  말이예요.

‘마음으로 되었다’는 말이 바로 아까 말씀드린 ‘자기의 마음이 밖으로 나타나 가지고, 그것이 다시 자기에게 비추어  것이다’

 

허공이라고 하는 거울이 우리의 앞에나, 뒤에나, 머리 위에나, 다리 밑에나,  거울이 거울이, 무한대로  거울이 있는데,  거울에 보인 것이 자기의 얼굴이 보인 것이다. 자기의 마음이, 자기의 모습이  거울에 비추어서 반사되어서 자기에게 돌아온 것이다.

 

이것은 여러분이 참선을 하시면서 가슴에 손을 얹고 냉정히 관찰을 해 보고 반성을 해 보면 이러한 이치는 분명 여러분이 ‘아, 과연 그렇구나!’하고 아실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동짓날을 맞이해서 우주  시간, 계절의 변화를 인연해서  자신의, 나의 일신(一身)에 따르는 빈부귀천 모든 것이 그와 같다고 하는  이치를 우리는 되돌려서 깊이 뉘우치고, 거기에서 ‘참나’를 발견할  있는 참선법(參禪法)에 가일층 정진을 하셔야  것으로 생각합니다.(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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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원(祝願) ; 어떤 일이 희망하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불보살(佛菩薩) 간절히 원하고 .

*음양(陰陽) ; 우주 만물의 서로 반대되는  가지 기운으로서 이원적 대립 관계를 나타내는 . 달과 , 겨울과 여름, 북과 , 여자와 남자 등은 모두 음과 양으로 구분된다.

*버큼 ; ‘거품 사투리.

*팔괘(八卦) ; 중국 상고 시대의 복희씨(伏羲氏) 만들었다고 하는 여덟 가지 (). 양효(陽爻) 음효(陰爻) 이루어진  개의 효를 겹치어 자연 세계의 기본 요소인 여덟 가지의 () 나타내는 것으로 (:, 하늘), (:, ), (:, ), (:, ), (:, 우레), (:, 바람), (:, ), (:, ) 말한다.

*생로병사(生老病死) ; 중생이 반드시 겪어야 하는 4가지 고통. ,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

*성주괴공(成住壞空) : 세상의 모든 것은 크나 작으나  변화의 과정을 밟게 된다。곧 성립되어 가는 과정, 안정(安定)하여 진행하는 과정, 쇠퇴하여 가는 과정, 멸망하여 없어지는 과정이 반드시 있게 된다。모든 물질도, 우리 몸도 사회도, 국가도, 세계 전체도  그렇게 된다.

이것을 성주괴공(成住壞空)이니, 생주이멸(生住異滅)이니, 생로병사(生老病死) 하는데,  원인은 우리의 마음 속에 생각이   없이 일어났다 꺼졌다 하기 때문이다.

*생주이멸(生住異滅) ; 모든 사물이 생기고(), 머물고(), 변화하고(), 소멸함(). 또는 그런 현상.

*윤회(輪廻) ; ①수레바퀴가 끊임없이 구르는 것과 같이, 중생이 번뇌와 업(業)에 의하여 삼계 육도(三界六道) 생사(生死) 세계를 그치지 아니하고 돌고 도는 . ②어떤 사물이 일련의 변화 과정을 단계에 따라 차례로 밟아 가거나 되풀이함.

*시절인연(時節因緣) ; 시절이 도래(到來)하고 인연이 합쳐지는 기회. [참고]시절(時節) : 어떤 시기나 . 도래(到來) : 어떤 기회나 시기가 닥쳐옴. 기회(機會) : 어떠한 , 행동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

*국중(國中) ; 나라의 안.

*무상(無常) ; 모든 현상은 계속하여 나고 없어지고 변하여 그대로인 것이 없음. 온갖 것들이 변해가며 조금도 머물러 있지 않는 . 변해감. 덧없음. 영원성이 없는 .

세상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들이 무수한 원인() 조건() 상호 관계를 통하여 형성된 것으로서  자체 독립적인 것은 하나도 없고, 인연(因緣) 다하면 소멸되어 항상함[]없다[].

*참선(參禪) ; ①선() 수행을 하는 .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헌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 물건 ; 일물(一物). 일상(一相). ‘ 물건’ ‘ 모양이란 불교에서 진여(眞如) 본체를 들어 일컫는 말이다.

*진여(眞如) ; ①차별을 떠난,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②궁극적인 진리. ③모든 분별과 대립이 소멸된 마음 상태. 깨달음의 지혜. 부처의 성품. ④중생이 본디 갖추고 있는 청정한 성품.

 

[참고] 『선가귀감(禪家龜鑑) (용화선원刊) p 11~13.

有一物於此호대  從本以來로  昭昭靈靈하야  不曾生不曾滅이며  名不得狀不得이로다

여기에  물건이 있는데, 본래부터 한없이 밝고 신령하여, 일찌기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았으며, 이름 지을 수도 없고, 모양 그릴 수도 없음이로다.

 

(註解) 一物者는  何物고    古人이  頌云,  古佛未生前에  凝然 一相圓이라  釋迦도  猶未會어니 *迦葉이  豈能傳가 하니  此一物之所以不曾生不曾滅이라  名不得狀不得也라

六祖가  告衆云하사대  吾有一物하니  無名無字라  諸人은  還識否아 하시니 神會禪師가 卽出曰,  諸佛之本源이요  神會之佛性이니다 하니  此所以爲六祖之孽子也

懷讓禪師가  自嵩山來어늘  六祖問曰,  麼物  麼來 師가 罔措라가  至八年에사  方自肯曰,  説似一物이라도  卽不中이니다 하니  此所以爲六祖之嫡子也라

 

 물건이란 무엇인가    사람이 송하기를  「옛 부처 나기 전에  상이 두렷이 밝았도다. 석가도 몰랐거니 가섭이 전할손가」하니, 이것이  물건의 나는 것도 아니요, 죽는 것도 아니며, 이름 붙일 수도 없고 모양을 그릴 수도 없는 까닭이다.

육조스님이 대중에게 이르시되 나에게  물건이 있는데 이름도 없고 () 없다。너희들은 알겠는가?”하시니 신회선사가  나와 말하기를 모든 부처님의 근본이요, 신회의 불성입니다하니, 이것이 육조의 서자가  까닭이다.

회양선사가 숭산에서 와뵈니 육조스님이 물으시되 무슨 물건이 이렇게 왔는고?”하시니 회양은 어쩔줄을 모르다가   만에야 깨치고 나서 말하기를 설사  물건이라 하여도 맞지 않습니다하였으니 이것이 육조의 적자가  소이이다.

*진여자성(眞如自性) ; ①차별을 떠난,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②궁극적인 진리. ③모든 분별과 대립이 소멸된 마음 상태. 깨달음의 지혜. 부처의 성품. ④중생이 본디 갖추고 있는 청정한 성품.

*삼라만상(森羅萬象) 두두물물(頭頭物物) ; 우주 사이에 벌여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

*화엄경(華嚴經) ; 본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며,  경은 부처님께서 성도(成道)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표명한 경전이다.

3가지 번역이 있는데, 60권은 동진(東晋) 불타발타라(駄跋陀羅) 번역이고, 80권은 () 실차난타(實叉難陀) 번역, 40권은 () 반야(般若) 번역임.

 가운데 40권은 60권과 80권의 마지막에 있는 입법계품(入法界品) 해당하며, 십지품(十地品) 입법계품(入法界品) 산스크리트 원전이 남아 있다.

 

[참고] 법장현수(法藏賢首) 스님의 『화엄경탐현기(華嚴經探玄記)』에 보면,

용수보살(龍樹菩薩) 용궁(龍宮) 가서 대부사의경(大不思議經=화엄경) 보았는데, 상본·중본·하본 3가지 () 있었다.  중에 상본(上本) 십삼천대천세계미진수(十三千大千世界微塵數)게송 일사천하미진수품(一四天下微塵數品)이었다 한다.

중본(中本) 49 8800게송 1200()이고, 하본(下本) 10 게송 38품이었다 한다.

용수보살이 상본과 중본은 사바세계 사람들 마음의 힘으로서 능히 가질  없으므로 전하지 않고, 하본(下本) 외어 세상에 전하였고  그것을 간략히  약본(略本) 80 , 60 본이 되었다 한다.

일사천하미진수품(一四天下微塵數品) 미진수(微塵數   없는 무한수)’ ()으로 우주 사이에 벌여 있는 온갖 사물과 모든 현상, 삼라만상(森羅萬象) 전부가  화엄경을 이루고 있으며,  비로자나(毘盧遮那) 전신체(全身體) 우리 개개의 본래면목(本來面目) 말한다.(전강선사 법문 275 참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삼라만상(森羅萬象) 모든 것이 오직 마음으로 되었다’

[참고] 『화엄경(華嚴經) 실차난타(實叉難陀 制譯) 19  20 야마궁중게찬품(夜摩宮中偈讚品)’에서 각림보살(覺林菩薩) (). 『대방광불화엄경 강설(19) (여천 무비 강설 | 담앤북스) p133~142 참고.

爾時  覺林菩薩承佛威力  遍觀十方而說頌言

譬如工畵師  分布諸彩色  虛妄取異相  大種無差別  大種中無色  色中無大種  亦不離大種  而有色可得

 

그때에 각림보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세계를 두루 관찰하고 게송으로 말하였습니다.

비유하면 마치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여러 가지 색을 칠해 가면서 허망하게 여러 모양을 그리지마는 대종(大種 물감의 요소) 차별이 없느니라. 대종 가운데 빛깔이 없고 빛깔 중에 대종이 없지만 그러나 또한 대종을 떠나서 빛깔을 찾을 수도 없느니라.

 

心中無彩畵  彩畵中無心  然不離於心  有彩畵可得  彼心恒不住  無量難思議  示現一切色  各各不相知  譬如工畵師  不能知自心  而由心故畵  諸法性如是  心如工畵師  能畵諸世間  五蘊悉從生  無法而不造

 

마음속에 그림이 없고 그림 속에 마음이 없지만 그러나 마음을 떠나서 그림을 찾을  없도다.  마음 항상 머물지 않고 한량없고 헤아릴 수도 없어 일체 빛깔을 나타내 보이지만 각각 서로 알지 못하도다.

비유하자면 마치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자기의 마음을 알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나니 모든 법의 성품도 그러하도다. 마음은 화가와 같아서 모든 세간을 그려 내나니 오온이 마음 따라 생기어서 무슨 법이나  짓는  없도다.

 

 

如心佛亦爾  如佛衆生然  應知佛與心  體性皆無盡  若人知心行  普造諸世間  是人則見佛  了佛眞實性  心不住於身  身亦不住心  而能作佛事  自在未曾有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마음과 같이 부처도 또한 그러하고 부처와 같이 중생도 그러하니 응당히 알라. 부처나 마음이나  성품 모두 다함이 없도다. 만약 어떤 사람이 마음의 작용이 모든 세간을  짓는 줄을 안다면  사람은 부처를 보아 부처의  성품 알게 되리라.

마음이 몸에 머물지 않고 몸도 또한 마음에 머물지 않지만 모든 불사(佛事) 능히 지어 자재함이 미증유(未曾有)하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삼세(三世) 일체 부처님을 알고자 하면 마땅히 법계의 본바탕[] 일체가 오직 마음으로  줄을 관찰하라.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