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정진2017. 6. 1. 21:04

*정진(精進) : [] Virya  음을 따라 비리야(毘梨耶 · 毘離耶), 미리야(尾利也)라고도 쓴다. 보살이 수행하는  바라밀(六波羅蜜) 하나.

순일하고 물들지 않는(純一無染) 마음으로 부지런히 닦아 줄기차게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닦는 생각() 닦는 () 있어서는  된다。함이 없이 하는 것이 정진이다.

 

(5분 22초)

 

[법문] 송담스님(세등선원No.34)—신유년 하안거 반결제 법어(81.05.29)(세등34)

 

우리가 과거에 무슨 깊은 인연을 맺어서 이렇게  지붕 밑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이렇게 정진을 하며, 이렇게 최상승(最上乘) 공부를 하게 되었는가?

숙명통(宿命通)이 열리기 전에는  수가 없는 일이지만, 숙명통이  열렸다 하더라도 인과법(因果法)으로 미루어서 보면 숙명통으로  것이나 다름없이 짐작을  수가 있는 거여.

 

구체적으로는  수가 없지만 반드시 과거에  부처님 밑에서나, 같은 선지식(善知識) 밑에서 같이 공부한 , 두 생이 아니라 여러 생을 그렇게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금생에  우리가 이렇게  회상(會上)에서 이렇게 지내게  것이다.  인연이 깊고 깊은 것을 헤아릴 수가 없어.

 

이러한 좋은 그리고 깊은 인연이 반드시 견성성불(見性成佛) 할  있도록, 그러한 결과가 빠른 장래에 오도록 우리가 서로 밀고 잡아댕기면서,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공부를 알차게 해 나가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공부는 공연히 조급한 마음을 낸다고 해서 그건 잘한 것이 아니여.

조급한 마음을 내면마치 거문고 줄을 고를  너무 되게 줄을 땡기면은 줄이 끊어지거나, 끊어지는 소리가 나는 게고,  끊어질까 두려워서 너무 느슨하게 줄을 매면 딩딩 해 가지고  음가(音價)가  나올 것이다 그말이여.

 

정진도 너무 급한 마음으로 볶아대도 오히려 병이 나고 부작용만 나지, 도업(道業)은 성취하기가 어려운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너무 늘어져 빠져 가지고 행여나 병이 날까 봐서 노인 장에 가듯이 너무 그냥 몸을 애끼고 새리고 그래도, 그것도 못쓰는 게고. 그걸  알아서 지혜롭게 공부를 다그쳐 나가면 반드시 도는 이루고야만 마는 것이여.

 

부처님께서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에 말씀하시기를,

“한 나무 끌텅이   상류에서 강물을 따라서 흘러가는데, 가다가 중간에 걸리지 아니하고, 양쪽 언덕에도 걸리지 아니하고, 가다가 썩지만 아니한다면 그리고서 계속  따라서 내려가면 반드시 바다에 이르르고만  것이다 이러한 비유의 말씀을 하셨는데.

 

도를 중간에 가서 쉬지 않거나 또는  생각으로...(녹음 끊김)  법문이 기가 막히게  요긴하고 핍절(逼切)한 법문이다 그말이여.

 

올바르게 그리고 열심히만 해 봐! 어째서 도를 이루지 못할 것인가.  몸뚱이로 반드시 도를 성취하고야만 마는 것입니다.

 

 

수설운산천만사(雖說雲山千萬事)라도  해천명월본무언(海天明月本無言)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비록 운산(雲山)에 천만사(千萬事)를 말한다 할지라도,  구름과 같이 산과 같이 천 가지 만 가지 말을 한다 할지라도  바다 위에 하늘에 떠있는  밝은 달은 본래 말이 없느니라.(4155~4717)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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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승(最上乘) ; 더할 나위 없는 뛰어난 교법. 최상의 가르침. 가장 뛰어난 가르침.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看話禪)

*숙명통(宿命通) : 수행으로 갖추게 되는 여섯 가지의 불가사의하고 자유 자재한 능력인 육신통(六神通) 하나로, 나와 남의 전생을 아는 자유 자재한 능력.

*인과(因果) ; ①원인(原因)과 결과(結果). 현상을 생성시키는 것과 생성된 현상. ②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이치. ③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과보가 있다는 도리.

*선지식(善知識) ; 부처의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덕이 높은 스승. 수행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 좋은 .

*회상(會上) ; ①대중이 모여서 설법을 듣는 법회. 또는  장소. ②대중들이 모여서 수행하는 공동체   장소.

회상(會上)’이란 말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 영취산(靈鷲山)에서 제자들에게 설법을 하면서 함께 모인 것을 영산회상(靈山會上)’이라 부른 데에서 유래한다.

*견성성불(見性成佛) ;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 꿰뚫어 보아[] 깨달아 부처가 [成佛].

*도업(道業) ; () 깨달음. () 영위(營爲 : 일을 계획하여 꾸려 나감). 불도(佛道) 수행. 진리의 실천.

*새리다 ; ‘사리다(짐승이 겁을 먹고 꼬리를 다리 사이에 구부려 끼다)’ 사투리.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 후한(後漢) 가섭마등(迦葉摩騰), 축법란(竺法蘭) 함께 한역.

(), 무상(無常), 무아(無我), 보시(布施), 애욕의 단절  불교의 요지를 42장에 걸쳐 적절한 비유로써 간명하게 풀어 설한 (). 최초의 한역(漢譯) 불경으로 알려지고 있다.

*끌텅 ; ‘그루터기(풀이나 나무 따위의 아랫동아리. 또는 그것들을 베어 내고   남은 밑동)’ 사투리.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에 말씀하시기를, “한 나무 끌텅이   상류에서 ...(중략)...반드시 바다에 이르르고만  것이다 ; 『사십이장경』 27번째 장(章), '무착득도(無著得道)'

 

[참고]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27(第二十七章)

佛言  夫爲道者  猶木在水  尋流而行  不觸兩岸  不爲人取  不爲鬼神所遮  不爲泂流所住  亦不腐敗  吾保此木  決定入海  學道之人  不爲情欲所惑  不爲衆邪所嬈  精進無爲  吾保此人  必得道矣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무릇 도를 닦는 사람은 마치 나무가 물에 있어서 물결을 따라 흘러가는 것과 같다. 양쪽 기슭에도 닿지 않으며, 사람이 건지지도 않으며, 귀신에게 가로 막히지도 않으며, 소용돌이에 머물지도 않으며, 또 썩지도 않는다면, 나는 이 나무가 결정코 바다에 들어갈 것을 보장한다.

도를 배우는 사람도 정욕에 미혹되지 않고, 온갖 삿된 견해에도 휘말리지 않고, 함이 없이 정진해 나간다면, 나는 이 사람이 반드시 도를 얻을 것을 보장한다.

 

 

[참고] **송담스님(No.210)—83 칠석법회(83.08.15)에서. (4분 54초)

부처님께서 아란 존자를 데리고 무능적국(無能敵國) 들어가셔서 항하(恒河) 강변을 지나고 계실 때에, 마치  수행승이 부처님 곁으로 다가와서 법문을 청했습니다.

부처님께서  수행승에게 무슨 법문을 해주셨냐 하면은 마치 그때에 갠지스  가운데에  나무 기둥 하나가 떠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기둥을 부처님께서 가리키시면서  기둥을 봐라!  나무 기둥이 이쪽 언덕에도 걸리지 아니하고, 저쪽 언덕에도 걸리지 아니하고,   중간에도 걸리지 아니하며,  강물의 소용돌이 속에도 들어가서 뱅뱅 맴돌지 아니 하면, 결국은  나무 기둥은 흐르고 흘러서 마침내는  바다로 도달하고  것이니라


그러면 이쪽 언덕에 걸리지 않는다 것은 무엇이냐 하면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 맡고, 혀로 맛보고, 몸뚱이로 감각하고, 생각으로 알고 하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걸리지 아니하는 것을 말하는 게고,

저쪽 언덕에도 걸리지 아니한다 말은 안이비설신의의 상대가 되는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 바깥 경계에도 집착하지 아니한다고 하는 것을 비유한 것이고,


중간에 걸리지 아니한다 하는 것은 눈으로 어떠한 () 보면 속에 안식(眼識)이라 하는 것이 생기고, 귀로 바깥 경계 소리를 들으면 속에 이식(耳識)이라고 하는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육식(六識) 생기기 때문에  육식에도 걸리지 아니한다고 하는 것을 비유한 것입니다.


그리고 물의 소용돌이 속에 걸리지 아니한다하는 것은 학문이나 경전이나 그러한 것을 보다가 알음알이에 집착을 한다고 하는 데에 비유를  것입니다.


요새 불자 가운데에 지성인 측에서 교리적으로 공부하기를 좋아하고 그러는데, 무슨 경전이나  부처님의 소중한 진리가 담겨있는 법문이기는 사실이나, 그러한 경을 올바르게 보지를 못하고 사량분별로 따져서 알아들어가는 데에 맛을 붙여가지고 그렇게 해서 거기에 집착을 하면,

 나무토막이 강물에 떠내려가다가 뱅뱅 뱅뱅 도는  소용돌이 속에 한번 들어가면 밤낮  자리에서 돌기만하고 거기서 빠져나오지를 못하기 때문에 바다에는 도달을 못하고 마는 것입니다.


불법(佛法) 이쪽에도 걸리지 아니하고, 저쪽에도 걸리지 아니하고, 중간에도 걸리지 아니하고, 소용돌이에도 머꾸지를 않는다면 반드시 깨달음에 이르고 마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의 법문을  수행승에게 해주셨습니다.  법문을 듣고  수행승은 깨달음을 얻고 떠났습니다.(1558~2052)

부처님의  나무 기둥[大方梁]’ 비유 설법, 목동·두꺼비 인과 설화 ; 대정신수대장경 24 No. 1448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根本說一切有部毘奈耶藥事) 11 참고.

*핍절하다(逼切-- 핍박할·가까이할· /정성스러울·절박할 ) ; 진실하여 거짓이 없고 매우 간절하다.

 

Posted by 닥공닥정
ㄱ/공양(하는 법)2017. 6. 1. 11:30

*공양(供養) ; ①불(佛) · 법(法) · 승(僧)의 삼보(三寶)나 스승, 부모, 영가에 음식, 옷, 약, 꽃, 향 등을 바침.

②스님들의 식사를 공양이라 하는데, 이것은 스님들은 시주(施主)의 공양물로 생활하기에 공양을 올리는 이[施主]의 시은(施恩)을 상기하여 잊지 않게 하고자 함이다.

③신구의(身口意) 세 가지 방법으로 하는 공양으로 삼업공양(三業供養)이라 한다. 자세[身]를 낮추어서 삼가고 공경하는 예를 갖추는 공경, 입[口]으로 훌륭함을 기리는 찬탄, 오로지 마음[意]을 쏟는 존중이다.

 

(5분 37초)

 

[법문] 송담스님(세등선원No.34)—신유년 하안거 반결제 법어(81.05.29)(세등34)

 

밥을 먹을 때 한 숟갈 떠서 입에다 넣고 그것을 씹으면서 ‘이뭣고?’하며 화두(話頭)가 현전(現前)하도록 하면서 밥을 저작(咀嚼)을 하고,

한 오십 번 내지 팔십 번 저작을 해서 밥이 완전히 죽이 되도록 씹은 다음에 거기에다가 반찬을 또 집어넣고 또 한 이십 번 이렇게 씹어서 잘 섞어 가지고 삼키고.

 

또 밥을 한 숟갈 입에다 떠 넣어서 한 오육십 번, 칠팔십 번 잘 씹은 다음에 거기다 또 반찬을 집어넣고 또 한 이십 번 씹어서 삼키고, 그렇게 공양(供養)을 해 보면 공양을 하면서도 화두가 떠억 들리고, 화두가 들린 상태에서 공양을 할 수가 있다 그말이여.

 

그런데 도처(到處)에 선방을 보면 밥을 어떻게 빨리—국에다 말아서 반찬 넣어서 뚜적뚜적 섞어 가지고는 그냥 우물우물해서 꿀떡, 우물우물해서 꿀떡 삼키고는 그냥,

다른 사람보다도 행여나 뒤질새라 거뜬거뜬거뜬 그저 집어넣고는 먹고 나서 끅끅 트림을 해쌌고, 한동안 속이 더부룩허니 소화가 안되고 그래 가지고는 항시 그저 소화제를 먹어쌌고.

 

그런 데다가 무슨 간식거리가 생기면은 거기다 또 간식을 하고. 그래 가지고는 항시 그저 선방에 몇 철만 댕겼다 하면은 위장병이 안 생긴 사람이 거의 없다.

 

밥을 빨리 먹는다고 누가 상을 준 것도 아니고. 느긋한 마음으로 화두를 들고 공양하고, 공양하면서 화두를 놓치지 아니할 만큼 되어야 하거든!

밥만 들어왔다 하면은 허천난 거지 귀신이 붙은 것처럼 그저 막 우닥닥 때려넣고 화두는 어디 간 곳이 없고. 그래서는 수행인이라 할 것이 없어.

 

밥 먹으면서 화두가 들어지도록 그렇게 단속을 해 가고, 변소에 가서도 화두가 들어지도록 하고, 세수를 하러 가면서 화두를 들고 세수를 하면서도 화두가 들어지도록 하고,

일체처 일체시에,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화두가 여일(如一)하게 들어지도록 이렇게 잡드리를 해 가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어찌 공부가 안될 것이냐 그말이여.

 

‘의심이 간절(懇切)하게 안 들린다’하지만 그렇게 다잽이를 하면 머지않아서 순일하게 되는 것이여.

 

그런 사람에게 무슨 시비가 있을 까닭이 없으며, 무슨 잡담이 할 겨를이 없는 것이며, 공부가 안될라야 안될 수가 없는 거여. 참! 그렇게 한철을 지내봐. 얼마나 기가 막힌가.

 

그렇게 공부를 아니하고 형식적으로 죽비 치면 돌아앉고, 돌아앉아서 죽비만 쳤다 하면은 그저 졸고, 방선 죽비만 쳤다 하면 그저 잡담하고 그저 이러쿵저러쿵 해쌌고, 그런 식으로 해 봤자 3년, 4년, 10년, 30년을 선방으로 돌아댕겨 봤자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여.

 

 

우리가 과거에 무슨 깊은 인연을 맺어서 이렇게 한 지붕 밑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이렇게 정진을 하며, 이렇게 최상승(最上乘) 공부를 하게 되었는가?

숙명통(宿命通)이 열리기 전에는 알 수가 없는 일이지만, 숙명통이 안 열렸다 하더라도 인과법(因果法)으로 미루어서 보면 숙명통으로 난 것이나 다름없이 짐작을 할 수가 있는 거여.

 

구체적으로는 알 수가 없지만 반드시 과거에 한 부처님 밑에서나, 같은 선지식(善知識) 밑에서 같이 공부한—한 생, 두 생이 아니라 여러 생을 그렇게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금생에 또 우리가 이렇게 한 회상(會上)에서 이렇게 지내게 된 것이다. 그 인연이 깊고 깊은 것을 헤아릴 수가 없어.

 

이러한 좋은 그리고 깊은 인연이 반드시 견성성불(見性成佛) 할 수 있도록, 그러한 결과가 빠른 장래에 오도록 우리가 서로 밀고 잡아댕기면서,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공부를 알차게 해 나가야 할 것이다.(37분58초~43분3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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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話頭) : 또는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선종(禪宗)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言句)나 문답이나 동작.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현전(現前) ; 앞에 나타나 있음.

*저작(咀嚼 씹을 저/씹을 작) ; 음식물을 입에 넣고 씹음.

*도처(到處 이를 도/곳 처) ; 여러 곳.

*허천나다 ; ①(사람이)몹시 굶주리어 지나치게 음식을 탐하다. ②어떤 일에 염치없이 욕심을 부리다.

*여일(如一)하다 ; (사람의 언행이)처음부터 끝까지 꼭 같거나 변하지 아니하다.

*잡드리 ; ‘잡도리’의 사투리. ①잘못되지 않도록 엄하게 다룸. ②단단히 준비하거나 대책을 세움. 또는 그 대책.

*간절(懇切 간절할·정성스런 간/정성스런·절박할 절) ; ①지성(至誠)스럽고 절실(切實)함. ②정성이나 마음 씀씀이가 더없이 정성스럽고 지극함. ③마음속에서 우러나와 바라는 정도가 매우 절실함.

*다잽이 ; 다잡이. 늦추었던 것을 바싹 잡아 죔.

*죽비(竹篦 대나무 죽/빗치개·통발 비) ; 예불이나 참선 정진할 때 이 죽비를 손바닥에 쳐서 소리를 내어 시작과 끝을 알리거나, 공양할 때 공양순서를 알리는데 쓰는 불교 용구.

*방선(放禪) ; 좌선을 하거나 불경을 읽는 시간이 다 되어 공부하던 것을 쉬는 일. 몸을 쉬는 가운데서도 마음은 항상 본참화두를 들고 있어야 한다.

*최상승(最上乘) ; 더할 나위 없는 뛰어난 교법. 최상의 가르침. 가장 뛰어난 가르침.

*숙명통(宿命通) : 수행으로 갖추게 되는 여섯 가지의 불가사의하고 자유 자재한 능력인 육신통(六神通)의 하나로, 나와 남의 전생을 아는 자유 자재한 능력.

*인과(因果) ; ①원인(原因)과 결과(結果). 현상을 생성시키는 것과 생성된 현상. ②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는 이치. ③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그 과보가 있다는 도리.

*선지식(善知識) ; 부처의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덕이 높은 스승. 수행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 좋은 벗.

*회상(會上) ; ①대중이 모여서 설법을 듣는 법회. 또는 그 장소. ②대중들이 모여서 수행하는 공동체 및 그 장소.

‘회상(會上)’이란 말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후, 영취산(靈鷲山)에서 제자들에게 설법을 하면서 함께 모인 것을 ‘영산회상(靈山會上)’이라 부른 데에서 유래한다.

*견성성불(見性成佛) ;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性]을 꿰뚫어 보아[見] 깨달아 부처가 됨[成佛].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