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심우송(십우도송)2016. 3. 31. 13:53

심우송(尋牛頌) (No.081)—마음 부처 찾는 법, 그 ‘마음의 소’를 찾는 법이 바로 참선법입니다.

 

*심우송(尋牛頌) ; 십우송(十牛頌). 우리의 마음자리를 ''에다가 비유해서, 소를 찾아서 길들이는 과정을, 수행자가 보리심(菩提心) () 가지고 견성(見性)해서 보림(保任) 완성을 다음에 중생을 교화하러 나가는 데까지 10단계로 구분하여 게송으로 읊은 . 그림으로 그린 것을 심우도(尋牛圖) · 십우도(十牛圖) · 목우도(牧牛圖) 한다.

 

(6분 9초)

 

 

[법문] 송담스님(No.081)—78 4 관음재일 법어(78.04.24.)(용081)

 

무오년 5 24 관음재일을 맞이해서 전강 조실 스님의 법문을 경청을 했습니다.

법문 내용은 참선법(參禪法), 참선법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을 찾는 참선법은 마치 무엇과 같으냐 하면은고삐 없는 소를 잃어 버리고서 소를 찾아나서는 에다가 비유를 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자리는 마치고삐 없는 처럼 한번 놓쳐 버리고 말면은, 놓쳐 버린 고삐 없는 소가 산으로 들로 깊은 숲으로 한번 숨어 버리면 아무리 찾을라고 해도 도무지 어디가 있는지 자취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골짜기마다 찾고 찾고 헤매다가 간신히 소의 발자취를 발견하게 됩니다. 발자취를 더듬어서 차츰차츰 가다 보면은 저만치 나무 그늘에 소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습을 발견을 하고 있는 데로 쫓아가면은 소는 사람을 보고 두려워서 멀리 달아납니다. 쫓아가고 멀리 달아나고 차츰차츰 그렇게 해서 겨우 어떻게 해서 소를 붙들게 됩니다.

소를 붙들어서 고삐를 잡매 가지고 그래 가지고도 얼마 동안을 ''라는 놈이 도망 다니면은 고삐를 잡고 사람이 끌려다니다가, 그렇게 하기를 얼마 동안을 땀을 흘리고 애를 다음에는 차츰차츰 소도 기운이 떨어지고, ‘사람이 자기를 정말 해칠려고 것이 아니로구나이렇게 생각이 들면서 소가 그렇게 펄펄 뛰고 도망갈려고 하던 것을 덜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차츰차츰 소에게 맛있는 풀도 뜯어 먹이고, 목이 마른 싶으면 물도 먹이고 해서 소가 길이 들게 됩니다.

길이 다음에는 그렇게 들이고 사람이 끌면 소가 따라오고, 소가 가고 싶은 데가 있으면 사람이 따라가 주고, 이리 하면서 아주 소와 사람 사이가 임의(任意)롭게 됩니다.

 

임의롭게 다음에는 완전히 길이 들게 되죠. 그럴 때에는 고삐를 붙들어 매지 아니해도 사람 가는 데로 소가 슬슬 따라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길이 다음에는 소를 떠억 사람이 타고서 피리 젓대를 불면서 자기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이제는 아주 길을 들여놨기 때문에 소는 노상 고삐를 붙들어 매지 아니하고 집에다 놔두어도 소가 도망가지도 아니하고, 그에 따라서 사람도 소에 대해서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아니해도 되게 되는 것입니다.

 

소는 마냥 사람의 관심 밖에서 그저 편안하게 잠도 자기도 하고, 배고프면 풀도 먹기도 하고 이렇게 되어서 나중에는 소도 사람에 대해서 지배를 받을 필요도 없고, 사람도 소에 대해서 신경을 필요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그렇게 잃어버렸던 소를 찾기 위해서 찾아나서 가지고 갖은 고생 끝에 소를 발견을 가지고 소를 길을 들여서 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

이것은 바로 우리가 우리의 마음 언제 잃어버렸는지우리에게도 부처님과 조금도 다름없는 마음자리, 마음의 부처, 마음 자성 자리를 언제 놓쳐 버렸는지 그것을 잃어 버리고서 무량겁(無量劫) 육도윤회(六途輪廻)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는 불법을 만나서 우리에게도 부처님과 조금도 다름없는 마음의 부처가 우리에게 낱낱이 본래부터 갖추고 있다고 하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것입니다.

마음 부처 찾는 , 마음의 찾는 법이 바로 참선법입니다. 심우(尋牛), 마음 찾는 참선법에 대해서 조실 스님의 간곡한 법문이 계셨습니다.(처음~611)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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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법(參禪法) ; ①선() 수행을 하는 .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법.

*잡매다 ; ‘잡아매다(①흩어지지 않게 한데 매다. ②달아나지 못하도록 묶다. ③꼼짝 못하게 하다)’ 준말.

*임의롭다(任意롭다) ; ①얽매이는 것이 없어 하고 싶은 대로 있다. ②서로 친하여 거북하지 아니하고 행동에 구애됨이 없다.

*젓대 ; ‘(가로로 불게 되어 있는 관악기를 통틀어 이르는 )’ 일상적으로 이를는 . ()

*육도윤회(六途輪廻) ; 선악(善惡) 응보(應報) 육도(六途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 고락(苦樂) 받으면서 죽음과 삶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