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No.470)—(게송)妙體由來無處所 觀音豈在海門東 何處靑山不道場 何須特禮洛迦山.

ㄱ/관세음보살2016. 2. 18. 11:20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No.470)—(게송)妙體由來無處所觀音豈在海門東何處靑山不道場何須特禮洛迦山.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마음으로 중생을 구제하고 제도하는 보살. 관세음(觀世音)은 산스크리트어 avalokiteśvara의 번역, 보살(菩薩)은 산스크리트어 bodhi-sattva의 음사인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준말.

세간(世間)의 중생이 갖가지 괴로움을 받을 때, 그의 이름을 부르면 그 음성(音聲)을 듣고(觀) 대자비와 지혜로써 자유 자재로 중생을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보살.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왼쪽 보처(補處).

또 자재롭게 보는 이(觀自在者), 자재로운 관찰 등의 뜻으로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이라 한다. 또 광세음(光世音)·관세음(觀世音)·관세자재(觀世自在)·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 등으로 쓰며 줄여서 관음(觀音)이라 한다. 관세음보살의 주처는 보타낙가산(補陀洛迦山)이다. 한국에서는 동해에 있는 강원도 양양 낙산사(洛山寺)가 관음 도량으로 유명하다.

(3분 22초)

[법문] 송담스님(No.470)—92년 4월 첫째 일요법회(92.04.05)(용470)

묘체유래무처소(妙體由來無處所)한데 관음기재해문동(觀音豈在海門東)고

나무~아미타불~

하처청산부도량(何處靑山不道場)이 하수특례낙가산(何須特禮洛迦山)고

나무~아미타불~

묘체유래무처소(妙體由來無處所)라. 묘한 진리의 체(體)는 본래 처소(處所)가 없어. 어디에나 언제나 누구에게나 본래부터 갖추어져 있고 충만해 있는 것이다.

관음기재해문동(觀音豈在海門東)이리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어찌 저 동해, 해문(海門)의 동쪽에만 어찌 관세음보살이 계시겠는가.

하처청산부도량(何處靑山不道場)이, 어느 곳 청산이 도량(道場) 아닌 곳이 있으리오. 관세음보살은 동해 낙가산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어디에나 계시다 그말이여. 그러기 때문에 어디고 도량 아닌 곳이 없더라.

하수특례낙가산(何須特禮洛迦山)이리요. 어찌 모름지기 특별히 저 바다 동쪽에 있는 보타낙가산(補陀洛迦山)만 가서 관세음보살에 예(禮)를 올릴까 보냐. 관세음보살은 어느 곳, 어느 때라도 누구라도 관세음보살을 염(念)하고 관세음보살을 송(誦)하면 관세음보살은 바로 거기에 계시기 때문에 그렇다.(처음~3분3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