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외호2016. 8. 6. 14:04

외호(外護) (No.706)—선방 방부(房付) 들인 스님네가 모두 새로운 부처님이 탄생하실 그런 분들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잘 외호(外護)를 해 주시라.

 

*외호(外護) ; 불법(佛法) 세상에 널리 퍼뜨리는데 힘이 되도록 수행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 보호하는 것을 내호(內護)라고 한다. 내호와 외호를 합하여 이호(二護)라고 한다.

 

 

(1분 44초)

 

 

[법문] 송담스님(No.706)—2006(병술년) 동안거 결제 법어(06.12.05)(용706)

 

선원에 주지 스님이나 선원장이나 삼직(三職) 스님네나 원주·도감·별좌·공양주·채공을 맡으신 그런 분들은 정말 선방 방부(房付) 들인 스님네가 구참(久參) 되었건, 새로 나오신 신참이 되었건 어떤 분이 오셨거나 간에,

반드시 최상승법(最上乘法) 의해서 생사 문제를 해결하려고 오신 견성성불(見性成佛) 할  후보자가 오셨다지금은 확철대오(廓徹大悟) 못했다 하더라도 반드시 확철대오 해서 불법을 선양하고, 새로운 부처님이 탄생하실 그런 분들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서 외호(外護) 주시를 부탁을 하고.

 

그렇게 함으로 해서 선방이 정말 장애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선신(善神), 불보살(佛菩薩)들이 항상 도량(道場)에서는 왕림하셔서 호념(護念) 주실 것이고, 선신들도 외호를 잘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1944~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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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직(三職) ; 주지(住持) 돕는 직책. 총무, 교무, 재무를 말함.

*방부(房付) 들이다 ; 수행자가 절에 머물며 공부할 것을 인사드리고 허락을 구해 결제(結制) 참가하다.

*구참(久參 오랠 /참구할·참여할 ) ; 오랫동안에 걸쳐서 수행한 . 오랫동안 () 닦은 . 또는 그런 사람. 불법(佛法) 귀의한지 오래 되는 . 초학(初學) 상대어.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看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견성성불(見性成佛) ;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 꿰뚫어 보아[] 깨달아 부처가 [成佛].

*확철대오(廓徹大悟) ; 내가 나를 깨달음. 내가 나의 면목(面目, 부처의 성품) 깨달음.

*부처님 ; ‘부처 해당하는 산스크리트어, 팔리어는 buddha이다. buddha 온전한 음사어는 불타(佛陀·佛馱), 부도(浮圖·浮屠), 부타(浮陀), 부두(浮頭), 발타(勃陀·馞陀), 몰타() 등이 있다. 각자(覺者), 지자(知者), ()으로 한역. 불타(佛陀)라는 말이 순우리말로부텨라고 읽히고 말이 점차 변하여부처 되었다. 보통 경칭어미를 붙여부처님이라 한다.

궁극적인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이며, 가장 크고 높고 참된 이치를 자기가 깨치고[自覺] 남들까지 깨치게 하여[覺他], 지혜와 복이 끝없이 원만하고 이치와 일에 두루 걸림없고[覺行圓滿], 등정각(等正覺) 성취한 이를 말한다. 이치를 가르쳐서 누구나 부처가 되고, 어디나 밝고 깨끗하고 평등하고 싸움 없는 세상이 되게 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치심 불교(佛敎).

*선신(善神) ; 불법(佛法) 그것을 믿는 이들을 보호하는 .

*도량(道場) : 사찰. [] bodhimandala 도를 닦는 곳이란 말이다. 습관상도량으로 발음한다.

*호념(護念) ; 불보살이 선행을 닦는 중생을 잊지 않고 보살펴 주는 .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