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이뭣고? 화두2016. 7. 3. 17:00

이뭣고(是甚麼) (전강선사 No.108)—(게송)浮雲富貴非留意~ / ‘이뭣고?’가 화두(話頭) 중에는 제일 근본.

 

*이뭣고(是甚 시심마, 시삼마) : ‘이뭣고? 화두 천칠백 화두 중에 가장 근원적인 화두라고   있다. 육근(六根) • 육식(六識) 통해 일어나는 모든 생각에 즉해서 이뭣고?’하고  생각 일어나는 당처(當處 어떤 일이 일어난 자리) 찾는 것이다.

표준말로 하면은 이것이 무엇인고?’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은 이뭣고?(이뭐꼬)’.

이것이 무엇인고?’ 일곱 ()지만,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 ,   ()이다. ‘이뭣고?(이뭐꼬)' '사투리'지만 말이 간단하고 그러면서  뜻은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참선(參禪) 하는 데에 있어서 경상도 사투리를 이용을 해왔다.

 

[참고] 이뭣고? 이것이 무엇인고?

···뭣고·····?” 이렇게 의심을  나가되, 이런 것인가 저런 것인가 하고 이론적으로 더듬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다못 ···뭣고······?” 이렇게만 공부를 지어나가야 됩니다. 여기에 자기의 지식을 동원해서도 안되고, 경전에 있는 말씀을 끌어 들여서 아하! 이런 것이로구나!” 이렇게 생각해 들어가서도 안됩니다.

화두(공안)  우주세계에 가득  있는 것이지마는 문헌에 오른, 과거에 고인(古人)들이 사용한 화두가 1700인데,  이뭣고?’ 화두 하나만을 열심히  나가면   문제 해결함으로 해서 1700공안이 일시(一時) 타파가 되는 것입니다.

화두가 많다고 해서  화두 조금  보고, 안되면   화두   보고, 이래서는  쓰는 것입니다. 화두 자체에 가서 좋고 나쁜 것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화두 철저히  나가면 일체 공안을 일시에 타파하는 것입니다.(7634~7822) [ ‘참선법 A’ 에서]

 

(13분 40초)

 

[법문] 전강선사(No.108)—이뭣고 화두법, 월봉외도, 선요, 자경(임자72.01.09.새벽)(전108)

 

부운부귀비유의(浮雲富貴非留意)허고  와각공명기염정(蝸角功名豈染情)

나무~아미타불~

춘일쾌청춘수족(春日快晴春睡足)이다  와청산조백반성(臥聽山鳥百般聲)

나무~아미타불~

 

부운부귀비유의(浮雲富貴非留意). 부귀(富貴)라 하는 것이 좋기는 좋다마는, 사람이  세상에 나와서  부자 되고 부자가   같으면 거기에는 () 따른다. 부자 되고 귀하게 처억  , 대과(大科)  벼슬을  가지고는 그저 천만인이 앙시(仰視)하고 좋기는 좋다마는 거기에 그만  한번 떨어지면은 도문(道門)과는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호귀(豪貴) 부귀(富貴)에는 득도난(得道難)이다.  닦기가 어려워.  부귀  받느라고 도저히 못혀. 그런데 우리 부처님 같은  용맹,   대(大) 그러헌 부귀를 가지시고도 그걸  내번지고 나오셔서 도를 닦았다.

 

와각공명기염정(蝸角功名豈染情)이냐.   부귀라는 것이 그게 잠깐 있다가 마는 건데, 인생 일생이라도 그녀러  얼마 된가? 잠깐 그저 부귀라고 붙어 있지마는  와각(蝸角)이다. 달팽이 뿔때기 같은 것이다.

달팽이란 놈이 뿔때기 뿌욱 나오면  뿔때기가 아주  이놈을 들입대 내둘르고 야단치지마는, 건들면  들어가 버리고 없거든. 그렇게 허망하다 그말이지.

 

공명(功名) 그런 것이다. 아무리 천하 공명을  한다 한들 다한 때가 있으니, 없어지는 때가 있으니 그것은 생각해야   아닌가? 그걸 유위법(有爲法)이라 . 잠깐 있다 없어지는 것을 유의법이라 .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법을 무위법(無爲法)이라 하고. 한정이 없는 법’이라 한다 그말이여.

 

 유위법이라 하는 것은 부귀나 공명이나  다음에  세상에 별별 색상을 얻어서 상(相)으로 모도 얻고, 모양으로 모도 얻고 아무리 좋은   얻어도  법은 유위법이다 그말이여.

함이 있는[有爲], 한정이 있는 법이니라. 한정(限定) 있는 법이기 때문에 그것 다해 버리면 그놈 한정  지나 버리면 도로 마찬가지. 처음이나 끝이나 마찬가지.

 

무위법이라 하는 것은 ‘함이 없는 법’인데 ‘한정이 없는 법’인데, 한정이 없는 법이라 하는 것은 어디 가서 있냐?

유위법은  마음 밖에 있다마는모도 하늘이나 비비상천 같은 데나, 내 마음  밖에 가서 있느니라마는. 무위법이란, 함이 없는 법이라는 것은  마음에 있느니라.  마음! 마음을 얻어야, 심득(心得)을 해야 한다.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

 

 마음을 깨닫는 법은 뭐고?

 먹고  입고, 가고 오고 일체처에  뭣이 하는가? ?  순전히 내가 하지 않는가!

 몸뚱이 요까짓 것이 하는가? 몸뚱이 요놈이 내가 시켜서소소영령(昭昭靈靈)한 주인공(主人公), 내가 시켜서 하지, 그놈이 그걸 하는가? 그러니 내가 나를 깨달아 얻는 것이여.

 

『아무개야. 『예. 그놈을 깨달아 얻는 것이다 그말이여. 그걸 참선법(參禪法)이라 . 세상에  참선법, 뭐 내가 모든 것을 내가 하는데, 내가 하는 놈을 찾는다 그말이여. 그게 안되아?

고봉 스님 말씀이나 우리 부처님,  모두 부처님과 조사의 말씀이 콩인지 팥인지 알면은 한다 했어. 숙맥(菽麥)도 모르면은  화두들 , 화두를   모르니까 안되지마는. 

 

『이? 『이?』해 . 『이?

『이?』해 놓고는 『이?  놈이 뭐냐?』 그말이여. 『이뭣고?

 

『이?  ! 『이?  놈이 뭐여?  의심을 짊어지고 들어가네. 『이?  찾는 놈을 짊어지고 들어가. 『이? 하고 『뭣고?  『이?』 !  『이?  놈이 뭣고?

잠에 거꾸러지지 말고 망상에... , 그놈 『이? 뭣고? ! 이것 못혀 세상에. 아무리  멍청이리라도 이건  거다 그말이여. 『이? 뭣고?

 

! 세상에 이뭣고?’를   없고 답답하다 모른다   없고 답답하고 모른다는 생각을 붙일 것이 무엇이 있는가?

이뭣고?’만, 다만 이뭣고?’만 하면은 이뭣고?’가   없는 놈’이 의심(疑心)인데. ! 그놈만 할찌니 그놈이 옳은 놈인데 왜 답답하다 모른다 그려. 무엇을 알라고 답답하다 모른다 그려.

모르는 그놈이 ! 터지면은 견성(見性)인데. 인제 그놈이 터질 때가 있는데. 그놈이 아무 때나 아무 때나 터지나?  허고  허고,  허고  헌다. 무엇을  바냐?

 

우리가 세상에  몸뚱이 받아 가지고 나와서  몸뚱이 끌고 댕기는 주인공 찾는데. ! 내가  찾는데. 뭐가 거가 도무지 무슨  멀고 가깝고, 무슨  답답하고, 무슨 모르고 알고   있는가?

 

『이뭣고?』하면   없는  하나  나온다. 『이뭣고?  『이뭣고?』하면    없는  하나뿐.

  없는 그놈 때문에 다른 망념이 길어나는 곳도 없지마는, 망념이 풀 길어나데끼 길어난  없어. 자꾸 『이뭣고?』를 해야사다른 일체 망념이 본래 없는 것이지마는 그놈이 일어나 싼다 그말이여—자취 없이 일어나는 못된 번뇌 망상이 거가서 붙들 못혀. 『이뭣고?』, 『이뭣고?』다.

 

이뭣고?’가 이것이 제일 화두(話頭) 중에는 근본인 것이여.

만법(萬法)이 귀일(歸一)인데, 일만 법이 하나로 돌아갔는데 일귀하처(一歸何處)? 하나는 어느 곳으로 갔는고?’ 그것이 내나 이뭣고?’뿐이여. 그것도 이뭣고?’가 주장이여.

만법귀일 일귀하처’를 뭘라고 기드란허니 일만 법이 하나로 돌아갔는데 하나는 어디로 갔는고?’ 야단스럽게 찾을  있는가? 『이뭣고?  단순하고 간단하고 ‘이뭣고?’뿐이다.

 

‘이뭣고?’ 하나 ! 깨달아 버리면 그게 무위법이여. 한정이 없는 법이여. 영원한 법이다. 생사가 영원히 없고 인생이라는 문제도 없다 거가. 무슨 놈의 인생이냐? 거가서.

 

세상에 이런 일을, 내가 세상에 나와서 이러한 기가 막힌 중대한 참선법 이러한 일을, 내 일을 두고 , 어따가 뜻을 헐까 보냐.  송(頌)이 시방 그것이여.

부운부귀(浮雲富貴) 뜻한 법이 없어. 부운부귀 그까짓   봤던들 유위법, 칠팔십  그저 허다  , 공명(功名)도 달팽이 뿔따귀 같은 고까진  거다가서 뜻을 모두 적시냐?  뜻을 갖다 모두 물들리냐? 허연 비단 옷감에다가서 시커먼 물들이데끼 물을 들이고 있느냐.

 

『내』 찾아야 하겠다. 『내』 하나 찾을   무위법, 『나』 하나 터억 찾아 들어갈 , 먹고살 것이 없나?  먹고살   있는 법이여. 제석천왕(帝釋天王)도 그 도 닦는 사람만 모두 보호해 줄라고 천하 보물을  가지고 있다 그말이여.

 

이러한 도학자(道學者)  되었구나. 그렇게 믿기 어렵고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내가 나를 찾는 것이다마는.

그렇게 가깝고도  그만 그저  눈동자 속에 들어 있고,  코구녁 속에 들어 있고,  혈근 속에 들어 있고, 아! 이놈  여가(여기) 있는데 그렇게 찾기 어렵구나. 그렇게 믿기 어렵고.

이놈을 믿지 못하면은 유위법, 상견(相見)법에 쳐백혀 가지고는 죄만 짓지, 도리 없다.  법이여.

 

 

춘일쾌청춘수족(春日快晴春睡足)이다  와청산조백반성(臥聽山鳥百般聲)이니라

나무~아미타불~

 

! 이것 하나 깨달아 버리면,  하나 내가 찾아 번지면  일이 있냔 말이여? 다시, .

부귀면  하며 공명은   것이냐? 부귀 같은 것은 인자 마음대로 내가  번이라도   있고  번이라도   있고.

천하에  밖에 있는 보물, 천하에 보물 그것이 아니라,  속에 터억   보물을 내가 찾아 놨으니 부귀만? 공명은 뭣이여? 전체가 공명이고 전체가 부귀지.

 

춘일쾌청(春日快晴)헌디 춘수족(春睡足)이다. 춘일은 봄날은 쾌청한데, 봄날 쾌청이란 것은 지금  자리 본분(本分), 내가  깨달은 경계에다 비유한 것이거든.

춘일은 쾌청헌디 춘수가 족하구나.  잠이 족하다. 잠이나 잘라면 잘까,   일이 있나 말이여? 터억 깨달아 버렸어.

 

와청산조백반성(臥聽山鳥百般聲)이다. 누워서 산새 백 가지 우는 소리나 ! 그놈이 듣는디 그놈이 모도 무비(無比) 시(是)로구나.  그놈도 새소리까장이라도 어디 도망을  곳이 없다.

전부  자가(自家) 용(用)이요. 내가 마음대로 그 묘(妙)코   것이다.(처음~1344)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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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부운부귀비유의~’ ; [청허당집(清虛堂集)] (서산휴정 ) ‘朴上舍草堂 게송 참고.

*앙시(仰視)하다 ; 존경하여 우러러보다.

*도문(道門) ; ①도에 이르는 문. 부처님의 가르침. ②불문(佛門). 부처님의 법문(法門). 불교(佛敎)라는 문. 부처님의 가르침에 들어서는 문. 깨달음으로 들어서는 문.(가산)

*호귀(豪貴 호걸·귀인 호/귀할 귀) ; 권세가 있고 귀함.

*내번지다 ; ‘내버리다’의 사투리.

*들입다 ; 세차게 마구.

*유위법(有爲法) ; ①여러 인연으로 모이고 흩어지는 모든 현상. 여러 인연으로 생성되어 변해 가는 모든 현상. 인연의 모임과 흩어짐에 따라 변하는 모든 현상. ②온갖 분별에 의해 인식 주관에 형성된 현상. 분별을 잇달아 일으키는의식 작용에 의해 인식 주관에 드러난 차별 현상. 인식 주관의 망념으로 조작한 차별 현상.

*무위법(無爲法) ; (산스크리트어: asaṃskrta-dharma) 무위법은 무위의 세계,  인연의 화합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진리의 세계의 모든 개별 존재(·) 통칭한다. 또는 그러한 개별 존재(·) 가리킨다. 원래 무위 혹은 무위법은 열반(涅槃) 다른 명칭.

*() ; ①모습, 형태 ②특징, 특질 ③생각, 관념, () 같음 ④종적을 남기고 싶다고 하는 생각

*소소영령(昭昭靈靈) ; 한없이 밝고 신령함. 소소(昭昭) 영령(靈靈) 함께 밝은 . 밝은 모양. 진여(眞如), 법성(法性), 불심(佛心) 의미하는 .

*주인공(主人公) ;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청정한 부처의 성품을 나타내는 .

*숙맥(菽麥 콩 숙/보리 맥) ;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리 분별을 못하는 어리석고 못난 사람을 이르는 말.

*이뭣고(是甚 시심마) : ‘이뭣고? 화두 천칠백 화두 중에 가장 근원적인 화두라고   있다. 육근(六根) • 육식(六識) 통해 일어나는 모든 생각에 즉해서 이뭣고?’하고  생각 일어나는 당처(當處 어떤 일이 일어난  자리) 찾는 것이다.

표준말로 하면은 이것이 무엇인고?’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은 이뭣고?(이뭐꼬)’.

이것이 무엇인고?’ 일곱 ()지만,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 ,   ()이다. ‘이뭣고?(이뭐꼬)' '사투리'지만 말이 간단하고 그러면서  뜻은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참선(參禪) 하는 데에 있어서 경상도 사투리를 이용을  왔다.

*의심(疑心) : 자기의 본참화두(本參話頭) 대해   없는 생각  막히는 .

 몸뚱이 끌고 다니는 이놈이 무엇인고?’ ‘이뭣고?’ ‘이놈 무엇이길래 무량겁을 두고  없는 생사를 거듭하면서 오늘 지금  자리까지 왔는가? ‘대관절 이놈이 무엇이냐?’ 또는 어째서 () 했는고?’ 또는 조주스님은 어째서 판치생모(板齒生毛) 했는고?’

자기의 본참화두(本參話頭) 대한 의심이, 지어서 드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부터 저절로 들려지게 해야. 바른 깨달음은   없는 의단,   없는 의심에  막힌 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본참화두(本參話頭) ; 본참공안(本參公案). 생사(生死)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타파해야  자기의 화두(공안)로써 자기가 믿어지는 바른 선지식으로부터 받아서 참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견성(見性) : ‘성품() 본다()’ 말인데 진리를 깨친다 뜻이다。자기의 심성을 사무쳐 알고, 모든 법의 실상인 당체(當體) 일치하는 정각(正覺) 이루어 부처가 되는 것을 견성 성불이라 한다.

*화두(話頭) : 또는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선종(禪宗)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言句) 문답이나 동작.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물들이데끼 ; 물들이듯이. ‘ -데끼 ‘ -듯이 사투리.

*제석천왕(帝釋天王) ; ()들의 제왕[] 샤크라〔釋〕라는 . '제석(帝釋), 제석천(帝釋天), 제석왕(帝釋王), 제석태자(帝釋太子)'라고도 한다.

산스크리트어 이름은 샤크라데바남 인드라(Śakra-devānām Indra). () 산스크리트어 indra 번역, () 산스크리트어 śakra 음역. 석제환인다라(釋帝桓因陀羅석가제바인다라(釋迦提婆因陀羅) 음역하고 줄여서석제환인·제석천이라 한다.

 

수미산 정상에 있는 도리천의 왕으로, 사천왕(四天王) 32() 통솔하면서 불법(佛法) 불제자를 보호한다. 도리천에는 33신이 있는데, 제석은  중앙에 있는 선견성(善見城) 안의 수승전(殊勝殿)이라는 궁전에 살고, 나머지32신은  () 밖의 궁전에서 각각 산다.

<잡아함경>에는 제석천이 본래 사람이었으나 수행자에게 음식과 재물, 향과 와구(臥具등불을 베푼 인연으로 제석천이 되었다고 한다. 제석천왕은 신중탱화(神衆幀畵)  손에 금강저(金剛杵) 들고 머리에 보관(寶冠) 쓰는모습으로 많이 등장한다.

 

*도학자(道學者) ; () 닦는 사람. 수행자(修行者).

*() ;  ①깨달음. 산스크리트어 bodhi 한역. (). 보리(菩提)라고 음사(音寫). ②깨달음에 이르는 수행, 또는  방법. ③무상(無上)의 불도(佛道). 궁극적인 진리. ④이치. 천지만물의 근원. 바른 규범.

*상견(相見) ; () 있다는 견해.

*번지다 ; 보조 동사 버리다( 동사의 동작이 이미 끝났음을 나타내는 )’ 사투리.

*본분(本分 근원마음본성 /신분 ) ; 자신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천연 그대로의 심성(心性).

부처라 중생이라 하는 것은  속에서 하는 말이다. 본래 어둡고 밝고 알고 모를 것이 없으며, 온갖 속박과 고통을 새로 끊을 것이 없고, 대자유(大自由)• 대해탈(大解脫) 비로소 얻는 것도 아니다. 누구나 본래부터 그대로 부처인것이다. 그러므로 '근본 깨달음(本覺)'이라기도 하는데, ‘선가귀감 첫구절에서 말한 '  일원상(一圓相)' 이것을 나타냄이다.

 

Posted by 닥공닥정